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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국회의원들, 산업은행 성주영 수석부행장 만나
울산 지역의 국회의원들인 정갑윤·박맹우·이채익·김종훈 의원은 5월 28일 국회에서 산업은행 성주영 수석부행장을 만났다.최근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본사 이전과 관련, 지역민심과 우려사항을 전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현대중공업은 5월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물적 분할과 본사의 서울 이전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주총은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현대중공업에 넘기는 데 따라 열리는 것이다. 따라서 산업은행도 주총 결정의 당사자라 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정갑윤 의원은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지분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하는 것과 관련,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이 맺은 MOU에 따르면 사후에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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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의원, 현중 법인분할중단! 본사이전반대! 긴급행동 돌입
민중당 김종훈(울산 동구) 국회의원은 5월 27일 오후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을 결정할 주주총회가 5월 31일로 다가왔다”며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김 의원은 “울산시민 압도적 다수(82%)가 법인분할, 본사이전에 반대하고 있다. 알맹이는 서울로 가져가고, 울산공장은 부채만 남긴 생산공장으로 만드는 법인분할, 총수일가의 이윤남기기와 3세 승계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법인분할이며 지역경제를 더 위기로 몰아넣는 것은 본사이전이다”고 했다.5월 31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대중공업의 분할이 결정되지만 정작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되는 것은 언제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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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문상모 "동반 성장의 길,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협력사 노동자들의 현실적인 처우개선과 떠났던 조선 고급인력이 돌아오게 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거제지역사회는 대우조선해양 매각 발표 이후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다.대우조선노동조합과 협력업체,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상공단체들의 항의 집회와 성명서 발표가 이어지고, 시장과 일터마다 근심 걱정이 가득하다. 동종사와의 합병으로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불안과 협력사 물량이 현대중공업 자회사로 빠져 나갈 것이라는 강한 우려 때문이다.최근에는 실사를 두고 대우조선 매각반대 범시민대책위에서 실사단 저지 천막투쟁을 하고 있어 여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실사와 관련해서는 기업실사 과정에서 매수 예정자가 원가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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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당대표 "현대중공업은 법인 물적 분할 즉각 중단하라"
정의당 이정미 당대표는 5월 24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정문 입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성장한 현대중공업이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고 재벌 족벌경영 승계 작업에만 몰두하는 것을 강력 규탄하며 “현대중공업은 법인 물적 분할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노동본부장, 울산시당위원장 및 강부, 박근태 금속 현대중공업지부 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정미 당대표는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에게 그룹 경영권을 넘겨주려는 그 이유 때문에 노동자와 지역사회 등 대다수의 반대도 모른 척 하면서 대우조선과의 합병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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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물적분할-대우조선 매각저지 금속노조 결의대회
“지역경제 파탄 내는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반대한다.” “경영진만 배불리는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저지하자”“재벌특혜 밀실협상 대조매각 반대한다.” “대책 없는 구조조정 조선 산업 다 죽는다.” “일자리만 파괴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현장에서 나온 구호들이다.현대중공업 물적분할-대우조선 매각저지! 조선구조조정 분쇄! 금속노조 결의대회가 5월 22일 오후 2시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앞에서 열렸다. 결의대회는 행진후 계동 현대 사옥앞에서 마무리했다.이들은 현대중공업 물적분할-대우조선 매각저지 투쟁결의문에서 “총수일가만 배불리는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즉각 철회하고 밀실협상 재벌특혜, 현대중공업-대우조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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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은성수 행장, 지역경제 해법 찾아 창원 산업현장 방문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최근 매출 감소 및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을 찾기 위해 창원 산업현장과 수은 지점들을 연이어 방문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은성수 행장이 16일 경남 창원에 소재한 조선기자재기업 HSD엔진을 방문해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은 창원지점을 들러 거래기업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을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영열 HSD엔진 대표이사는, “최근 대형선박 수주 등으로 수주물량이 증가하는 등 영업환경이 일부 개선되고는 있으나, 조선관련업종이 기나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환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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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은성수 행장, 지역경제 해법찾아 창원 산업현장 방문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최근 매출 감소 및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소재 중소중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을 찾기 위해 창원 산업현장과 수은 지점들을 연이어 방문했다.한국수출입은행은, 은성수 행장이 16일 경남 창원에 소재한 조선기자재기업 HSD엔진*을 방문해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은 창원지점을 들러 거래기업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고영열 HSD엔진 대표이사는, “최근 대형선박 수주 등으로 수주물량이 증가하는 등 영업환경이 일부 개선되고는 있으나, 조선관련업종이 기나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선박수주를 위한 보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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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의원 “현중은 독단적인 법인분할 중단하라”
울산 동구 김종훈 국회의원(민중당)은 5월 15일 오후 1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중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날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중단, 하청노동자 임금체불 해결 촉구 울산지역대책위(대책위)’ 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김종훈 의원은 “현대중공업의 독단적인 법인분할 추진이 노동자와 지역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대책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시민 10명 중 8명이 넘는 82%도 법인분할과 본사이전을 압도적으로 반대한다”고 전했다. 또 “76.9%는 경기 침체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매우 크다”며 “독단적인 법인분할에 시민들과 노동자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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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되찾은 한국 조선업, ‘경남 거제’ 부동산시장은?
세계 1위 타이틀을 되찾은 우리나라의 조선업이 올해도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안 침체됐던 조선업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은 것.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에서 우리나라는 약 44%의 점유율로 7년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중국이 한동안 낮은 가격을 무기로 공격적인 수주를 이어왔으나 결국 품질에 대한 의문점이 남았고, 이에 높은 완성도로 전 세계를 주름잡던 한국의 조선산업이 다시 각광받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한국의 조선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선이자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LNG(액화천연가스)선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LNG선 전체 발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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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이재갑 장관에게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현안 건의
울산 동구 김종훈 국회의원(민중당)은 5월 10일 오후 5시10분 국회 의원실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면담하고 현대중공업 법인분할과 사내하청 임금체불 등 현안 문제 해결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이 시작되면 연구센터(인력) 구조조정부터 시작해 전 부문에 걸친 대량해고와 임금삭감 등이 예상된다”며 “주무부처인 노동부도 이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법인분할과 함께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임금체불 해소 ▲물량팀(돌관팀) 등 위장도급, 불법파견 문제 ▲산재보험, 고용보험 납부연기분 연체이자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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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배출 1~20위 모두 조선업
최근 5년 간 산업단지별 유해화학물질 배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사들이 상위 20위를 모두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현대중공업이 자일렌 2388톤으로 가장 높았고, 한해 전인 2013년에도 약 2261톤을 배출해 1, 2순위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도 2016년과 2015년 각각 자일렌 2243톤과 2090톤으로 3,4순위에 올랐고, 삼성중공업도 2016년 1711톤, 2013년 1680톤을 배출해 8, 10순위를 보였다.전체 1만8000여개 회수 중 상위 20위는 모두 조선업체가 차지했으며, 2016년 기아자동차도 자일렌 748톤, 톨루엔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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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울산본부 "재벌은 돈잔치, 하청노동자는 임금체불"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는 4월 16일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벌은 돈잔치, 하청노동자는 임금체불. 악덕 원청 현대중공업 정몽준, 정기선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임금체불 하청노동자 당사자와 가족 발언, 이성호 금속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장, 김종훈(울산 동구)국회의원,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윤한섭 민주노총울산본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지난 4년간 구조조정으로 울산지역 사내하청노동자 3만명을 정리해고 한 현대중공업. 이들은 “올해 정몽준, 정기선 일가는 거액의 배당금 836억원을 챙겼고, 대우조선해양을 현금 한 푼 들이지 않고 인수했다. 노동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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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2018년 2년 연속 흑자기조 유지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영업실적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과거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과정에서 인식하였던 주식손상 관련 비용 일부 환입분(약 2조원)을 포함하여 ’18년 중 약 2.5조원 수준의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였다.산업은행은 조선·해운 및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신규 지원 등에 따른 손실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상적 이익기반에 힘입어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였다.산업은행은 자체 손실 흡수 능력인 이익유보가 확대됨에 따라 혁신성장 지원 등 향후 원활한 정책금융 기능 수행을 위한 토대를 보강하였다고 판단하고 있다.산업은행은 이러한 이익유보 확대분을 적극 활용하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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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 시장 회복 시그널…울산, 거제 부동산 시장도 ‘예의주시’
국내 조선업 시장이 회복 시그널을 보내며 다시금 꿈틀거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을 쓸어 담으며 2011년 이후 7년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조선업이 살아나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배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훈풍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 최종 집계(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 1.24일 발표 자료)에서 한국은 세계 선박 발주량 2,860만CGT 중 1,263만CGT(44.2%)를 수주해 국가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이후 7년만에 중국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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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대우조선매각관련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만나
변광용 거제시장은 3월 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직접 만나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긴박함을 알리고 대안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변 시장은 이동걸 회장에게 이번 대우조선매각과 관련한 미래 비전을 제시해 달라는 한편, 대우조선 독자경영, 고용안정보장, 기존 협력사 및 기자재업체의 물량보장에 대한 대안이 없는 일방적 매각절차가 진행되어서는 안된다 뜻을 강하게 전달했다.이는 변 시장이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생존권 보장대책이 없는 일방적인 매각절차가 진행되어서 안 된다는 것이 거제시의 분명한 입장”고 말하며, 산업은행과 산업통상부등 관계기관에 매각절차에 대한 지역사회의 문제제기를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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