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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은 3040세대…‘학세권’ 아파트 인기 여전
최근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분양 시장에서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주 수요층으로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양 시장은 3040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3월 25일 발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0~60세 청약 당첨자(11만148명) 중 30~40세 당첨자는 약 79.54%(8만7,617명)으로 50~60세 당첨자(25.72%, 2만2,531명)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은 3040세대인 셈이다.이처럼 3040세대가 분양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학세권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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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이달 26일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오는 26일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 원주원동다박골 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입주 예정월은 2027년 11월이다.청약 일정을 보면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 원도심 속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부동산R114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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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예정지’ 충남 아산, 경기 양주·화성…부동산 ‘들썩’
지난달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며 부동산 시장에서 GTX 효과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종착역인 동탄역 일대는 연이은 신고가가 나오며 대표적인 GTX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다. 기대감에 불을 지핀 곳은 동탄역 앞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동탄역 롯데캐슬'이다. 이 아파트의 전용 102㎡는 지난해 9월 21억원에 거래된 후 5개월 만인 2월에 2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하지만 GTX-A개통 효과를 본 동탄역 주변 단지는 이 아파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동탄역 도보권인 동탄역 시범더샵센트럴시티(2015년 준공) 전용 97㎡는 지난 3월 14억1000만원(19층)에 거래됐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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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특화도시 ‘삼각편대’ 3만가구 분양 예정
AI 반도체 개발 호재로 경기 용인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에만 총 500조원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투자가 예정된 가운데 정부·지자체도 지원에 열의를 보이면서, 용인이 ‘반도체 특별시’의 위상을 거머쥐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내 반도체 특별시에 걸맞은 핵심 주거지가 속속 조성되고 있어 판교의 백현동이나 삼평동 같은 신흥 부촌이 어디가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용인에서는 은화삼지구를 비롯해 이동신도시, 용인플랫폼시티에서 총 3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현재 용인은 반도체 관련 대규모 개발이 속속 진행 중이다. 정부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용인 원삼면 일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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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계약금 절반 낮춰…‘통 큰’ 조건 변경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고객 친화적 조건 변경을 실시한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세대 △84㎡ 644세대 △122㎡A 8세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이번 조건 변경을 통해 1차 계약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췄으며,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줄였다.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다. 여기에 원래부터 실시해 온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그대로 유지되며 6개월 후 무제한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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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일본 JCR’ 신용등급 획득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 중동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탄력을 받게 됐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JCR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고, 일본 신용평가기관 중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대우건설은 올 초부터 JCR과 평가절차를 진행, 3월초에는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 및 현장을 방문해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사업 및 재무현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1일자로 JCR은 대우건설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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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파트가 대세”…일상 속 불편함 해결하는 아파트 눈길
건설사들의 상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분양 시장이 비교적 위축된 상황에서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단지들은 높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건설사에서 선보이는 상품들은 입주민들이 주로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특징이 있다. 먼저 실생활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수납공간을 최대화하여 짐 보관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였다. 현관 팬트리,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등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실내를 더욱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집 곳곳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이제는 보편화된 ‘스마트홈(IoT)’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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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수요 쏠리는 ‘대단지’…6월까지 3만7000가구 일반분양
4·10 총선이 끝나면서 분양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분기 분양시장에서는 청약 수요 쏠림이 계속되고 있는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대거 출격을 앞둬 이목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전국 분양시장에는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총 29곳, 3만6873가구가 일반분양(4/10 이후 청약 단지)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만 절반 이상인 1만9701가구가 몰려있으며 △지방광역시 9744가구, △그외 지방도시 742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는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의 청약 쏠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0월 공급된 총 1227가구의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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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이하 소가족 현상 심화…중소형 아파트 ‘품귀’ 압박 커져
과거에는 할아버지, 부모, 자녀까지 3대가 함께 하는 대가족이 많았던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부부와 어린(혹은 미혼)자녀 정도만 있는 소가족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인가구 이하 세대는 전체 세대의 82.9%(1983만1488세대)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81.3%), 2022년(82.2%) 등에 비해 매년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출산율 등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령화로 인한 단독세대 발생 등으로 소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소가족 현상이 두드러지자 주택시장에서는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의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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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1000만 세대 돌파…소형 아파트 ‘재평가’
아파트 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심상찮다. 매년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주택 수요가 늘어난 데다 깡통 전세,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나 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소형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따르면 전국 1인 가구는 지난 1월 994만3426세대에서 2월 998만1702세대로 증가한 이후 3월 1002만1413세대로 1000만 고지를 넘었다. 이는 전체 2400만2008세대의 41.75%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2인 가구와 3인 가구를 합친 995만209세대보다 많다.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청약을 받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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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개 작품 본상 수상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가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조성된 놀이시설인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놀이 공간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복합놀이 기구 중심의 놀이터에서 탈피해 원형 패턴 위에 3D펜으로 그려낸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놀이기구를 도입했다.아울러 대형 상업시설인 ‘아클라우드 감일’에 설치된 조형물인 ‘아클라우드’는 실내와 실외, 지하로 퍼져 나가며 건물로 단절된 외부공간을 연결하는 구름 형태의 복합 공간이다.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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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총선 이후 정비사업 분양 봇물…일반물량 4688가구 예정
총선 이후 2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대거 포진돼 이목이 쏠린다. 수도권 정비사업의 경우 기존의 원도심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한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선 이후 6월까지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468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직전 1분기 공급 물량(1123가구, 1~3월 견본주택 오픈 기준) 대비 4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다. 실제 수도권에서는 정비사업 분양 단지가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는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4개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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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지방 나름”…대형 건설사, 지방 거점도시 공략 나서
지방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의 신규 분양이 활발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지방 도시의 경우 중견 건설사 위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됐지만,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상품성을 내세워 분양 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점도시란 앞으로 성장할 잠재능력이 갖춰져 있거나 스스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도시를 가리킨다. 이 지역들은 다른 지방 중소도시보다 인구가 많고 교통, 편의, 문화, 업무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수요층이 풍부하게 형성돼 있다. 따라서 주택 수요 저변이 넓어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이다 보니 대형 건설사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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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도 ‘용화수(용인·화성·수원)’, 상반기 4600가구 분양
올해 경기도에서 청약에 나선 청약자 반은 ‘용화수(용인·화성·수원)’로 대표되는 수도권 반도체 벨트 핵심 지역에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역량이 집중될 미래의 ‘반도체 수도(首都)’를 찾는 수요층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이들 지역에 분양을 예고한 곳도 입지적 특장점이 뚜렷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반기 중 용인·화성·수원에는 3개 단지, 총 4657가구의 공급을 앞뒀다.이들 지역은 최근 경기권 청약 흐름을 리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1분기 경기도에서 분양에 나선 총 21개 단지에 1만4190건의 청약이 접수된 가운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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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투자’ 모두 갖춘 ‘대단지’…2분기, 3만5000가구 봇물
올해 2분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에서 3만5,000여 가구 쏟아질 예정이다. 지난 3월 청약제도 개편과 더불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여파로 분양이 뒤로 미뤄진 결과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분양이 예정된 1,000가구 이상 단지는 29곳에서 4만8,86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5,4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2분기 전제 물량인 6만1,244가구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5곳 1만8,872가구가 나오며, 지방광역시 7곳 8,072가구, 지방중소도시 5곳 8,536가구 등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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