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심해지는 미세먼지엔? "녹세권 주목"
점점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녹세권’ 아파트가 인기다.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치명적이다. 질병관리본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인한 입원률이 2.7%, 사망률은 1.1%가 증가하고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줄 수 있는 녹지가 많은 곳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
-
상가도 이제 ‘개성시대’…‘외관디자인 특화’로 인기몰이
상업시설의 외관디자인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가 공급이 늘어나자, 독특하고 차별화된 ‘외관특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상가들은 유럽풍 외관 등 이국적인 테마를 강조하거나, 개방적인 스트리트형 구조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변 유동인구의 호기심을 유발시켜 집객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외관특화로 높은 인지도를 쌓은 상가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로 거듭나며, 배후수요를 넓히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이와 함께 외관특화를 전면에 내세운 상가들은 투자 수요 공략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이들 상가는 모티브로 삼은 유명 지역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확실한 디자
-
수요 끌어올리는 ‘멀티 역세권’ 상권 활성화 ‘Key’ 포인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상가는 스테디셀러로 꼽히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세권은 상권이 발달하기에 최적의 입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세권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현재 수도권 지하철역 개수만 673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역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기에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것이다. 이용객이 적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다.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2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멀티 역세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철 노선이 두 배인 만큼 유동인구가 더욱 풍부해 상권 발달이 빠르고, 임차 수요 확보도 용이해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적다.한국감정원의 2018년 4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을 살
-
에너지 관리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아파트도 ‘에너지’에 집중
최근 에너지 고갈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자 에너지 절약 방안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선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도록 제어하는 IT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실시간 에너지 소비량 체크, 대기전력 차단 등을 관리해 에너지 낭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경우는 화석 에너지와 달리 고갈되지 않고 미래에도 사용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3차 토론회를 개최해 건물·편의점·가정 등에 에너지관
-
한일건설,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 19일 견본주택 개관
한일건설은 오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39-18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지하 3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62~81㎡ 아파트 202세대와 전용면적 23~33㎡ 오피스텔 21실 등 총 223가구 규모다. 팔달구 내 최고층인 36층 설계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신분당선 연장선(예정) 등 교통호재로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 수원 구도심에 위치해 아주대학교병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고, 신재생에너지와 첨단시스템 도입으로 주거 만족도를 높여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 ■ 팔달
-
성장에 올인한 쿠팡, 매출 4조4227억 '업계 최대'…전년 대비 약 65%↑
쿠팡이 지난해 매출을 전년 대비 약 65% 끌어올렸다. 다만 영업손실도 62% 늘어났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업체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이 기록한 매출액은 4조4227억원이었다. 2017년(2조68446억원) 대비 약 65%(1조7381억원) 증가한 수치다. 국내 e커머스 업체 사상 최대 매출 규모이며, 경쟁 업체인 이베이코리아·11번가·티몬·위메프 등의 매출액을 합친 것(약 2조5800억원)보다 많은 액수다.매출액이 늘어난 비율만큼 영업손실도 커졌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조970억원으로 2017년(6788억원) 대비 62%(4182억원) 증가했다. 앞서 감사보고서를 내놓은 e커머스 업체 중 가장 큰 영업손실을 본 회사는 티몬으
-
[분양캘린더] 4월3주, 잠잠했던 수도권 분양 ‘기지개’
4월 셋째 주에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분양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해 1만 4천여 명이 몰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견본주택 개관은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동탄2신도시와 수원 구도심 등 경기도에서 다수의 분양 물량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27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1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청약 접수 단지한양은
-
청약 때마다 ‘낙방’…청약통장 필요없는 ‘오피스텔’이 대안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로또’ 열풍이 불면서 수요자들의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청약 당첨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분양시장의 높아진 인기에 가점 만점자가 속출하고 당첨 커트라인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이른바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투자가치가 기대되는 ‘똘똘한 한 채’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수익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개월 간(2018년 10월~2019년 3월) 전국, 수도권, 지방의 오피스텔
-
‘베드타운의 한계’…자족형 ‘고덕국제신도시’ 주목
미사강변신도시, 위례신도시 등이 베드타운의 한계를 보이면서 자족형 신도시인 고덕국제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미사강변도시18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3월 6억6500만원(4층)에 거래됐으나 올해 3월에는 6억원(9층)에 팔렸다. 같은 기간 ‘미사강변도시19단지’ 전용 84㎡ 매매가도 6억9500만원(13층)에서 6억6000만원(15층)으로 감소했다.지난해 로또 청약 붐을 일으켰던 위례신도시의 하락세는 더욱 가파르다.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1억3000만원(18층)에 매매된 ‘위례 호반베르디움’ 전용 98㎡는 올해 3월 9억4500만원에
-
‘리퍼브’ 전문 매장 올랜드아울렛, 부산 2호점 오픈
‘리퍼브’는 구매한 소비자의 변심이나 포장상자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매장 전시상품을 판매하는 업태다. 10일 올랜드아울렛에 따르면 오는 20일 부산 기장군에 부산 2호점을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한 부산 2호점은 2500㎡(약 800평) 규모다. 올랜드아울렛 부산 2호점은 차별화된 가구를 대거 선보인다. 시중가 400만∼500만원대인 이태리 명품 소파를 60∼65% 할인한 가격대에 판매하며 이들 제품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전시 상품이다. 또한 직구 TV 및 가성비 높은 가구도 선보인다. 준비된 상품은 삼성·LG 43∼75인치로 일반 가전매장 대비 30∼50% 저렴하다. 일반가전 매장에서 150∼170만원대인 삼성 5
-
공실 걱정 없는 수도권 ‘유명거리’ 상가 노려볼까?
상가 분양시장에서 수도권 유명 거리에 조성되는 이른바 ‘핫플레이스’ 상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최근 일부 지역에서 상가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시장이 위축되자 카페거리, 문화의 거리 등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명거리 입지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0.8%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 1.1%P가 높아진 수치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8,1%로,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P 상승했다. 반면 서울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7.0%로 1년 동안 변화가 없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서울 유명
-
LG화학, 15.6억불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LG화학이 전 세계 화학기업 최초로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LG화학은 9일 총 15.6억불(약 1조 7,8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내기업이 발행한 그린본드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글로벌 그린본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채권으로 발행대금의 용도가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등의 친환경 투자로 한정된 채권이다. LG화학은 이번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일반채권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를 조달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LG화학의 글로벌 그린본드는 달러(USD)와 유로(EURO)로 발행되며, 5.5년 만
-
高분양가 탓에 지난 5년간 탈서울 인구, 경기·인천行 줄이어
올 2월 기준 지난 5년간 ‘탈(脫)서울’ 이동자가 가장 많이 이동한 곳은 경기도, 인천시, 세종시 등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시를 벗어나(전출) 전국으로 이동한(전입) 순이동자는 총 56만6848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5년 13만7256명 △2016년 14만257명 △2017년 9만8486명 △2018년 11만230명 등 해마다 전입자 수보다 전출자 수가 많았다. 서울을 떠난 이들은 경기도와 인천시, 세종시로 각각 이동했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순이동자는 58만85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인천시(4만8285명), 세종시(1만8217명) 순이었다.탈서울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19만297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
서울, 입주 10년 넘은 노후단지 밀집지역에 신규 분양 ‘봇물’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즐비한 서울의 일부 구도심 지역에서 가뭄 속 단비 같은 신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노후도가 높은 구도심 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는 기존의 오래된 단지와는 달리 트렌디한 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이 적용돼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신규단지 공급이 뜸했던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다는 점과 오랜 시간을 두고 형성돼 생활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실제로 지난해 서울의 청약 경쟁률 순위를 살펴보면 주택 노후도가 높은 지역에 공급된 단지의 성적이 두드러진다. SK건설이 12월 공급한 ‘DMC SK뷰’는 평균 91.62대 1로
-
고덕국제신도시 內 ‘고덕 파라곤 2차’ 4월말 분양
동양건설산업이 4월말 고덕국제신도시 내 ‘고덕 파라곤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0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84㎡(2개 타입) 총 65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고덕 파라곤 2차가 들어서는 고덕 지구 A-40블록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들어서 있는 에듀타운, 고덕산업단지, 행정타운, 국제교류단지 등을 잇는 고덕순환도로 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주거 요지로 꼽힌다.우선 ‘고덕 파라곤 2차’는 최고의 명품 학세권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7개교가 바로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 바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