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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쿠웨이트 걸프만 바닷길 36.1km 준공
현대건설은 지난 1일(현지시간) 쿠웨이트만 바다 위 인공섬에서 걸프만 바닷길 36.1km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교량공사인 쿠웨이트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준공식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의 다양한 장대 교량 공사경험, 우수한 기술력, 쿠웨이트 공사실적, 원가 경쟁력 등을 내세워 글로벌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미화 26억2000만 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 규모의 설계·시공 일괄 프로젝트를 현지 업체(콤바인드그룹)와 지난 2013년 11월 공동 수주했다.전체 공사비 중 현대건설의 비중은 78%인 2조1000억원으로, 1984년 리비아 대수로 이후 국내 건설업체가 수주한 해외 토목공사로는 최대 규모다.쿠웨이트의 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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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교통호재 업고 1만2000가구 공급 대기
정부가 인천 계양신도시를 수도권 3기 신도시로 발표한 후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 ‘검단지구’에서의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해 말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과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각각 평균 6.25대 1, 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올 1월과 2월에 분양한 우미린과 한신더휴와 대우건설이 짓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등의 분양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며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대부분의 실수요자들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을 계속 보이고 있다”며 “향후 공급 예정인 아파트를 대기하며 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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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IT부문 신성장 사업군 육성
CJ가 IT(정보기술) 사업부문을 신성장사업군으로 키운다. 산업구조변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그룹 비전인 ‘월드베스트 CJ’를 향한 성장가속화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 부문과 IT부문 법인을 분리하고, 이중 IT부문을 CJ주식회사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CJ주식회사는 각각 29일 오전과 오후 기업분할, 주식교환에 대한 이사회 보고 및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분할은 인적분할로 진행되며 분할비율은 IT사업부문 45%, 올리브영 55%로 정했다.이어 IT부문은 CJ주식회사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CJ의 100%자회사로 편입된다. 주식교환 비율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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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에너지, 방글라데시 중유 발전사업 투자 본격화
대림에너지가 방글라데시 민자발전사인 에너지팩 사와 타쿠르가온 엔진 발전 사업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방글라데시 중유 발전사업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림에너지에 따르면 에너지팩사와 2017년 11월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약 1년 6개월간의 사업 개발 후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 4월 중 EPC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을 시작해 상업운전은 2020년 3월 돌입할 예정이다.대림에너지는 산하 법인인 EMA 파워 인베스트먼트(EMA Power Investment)를 통해 1600만불의 자본금을 투자하여 지분 49%를 확보하고 운영 및 경영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EMA 파워 인베스트먼트는 이슬람개발은행이 설립한 I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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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1주, 강남·하남 등 관심 집중지역 청약 진행
5월 첫째 주에는 서울과 경기, 지방에서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우선 서울에서는 강남 일원대우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경기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공공분양 단지인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이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과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부산 동래구 등 주거 선호도 높은 지역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5720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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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수표 컨소시엄 아파트, "상반기에 2만3천여 가구 수요자몰이 나선다"
건설사간의 공동시공으로 사업안정성이 높고 미래가치까지 뛰어난 컨소시엄 아파트가 상반기 내 14개 단지 2만388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컨소시엄 아파트는 두 개 이상의 건설사가 공동 시공하며 사업 진행 속도와 효율성이 높다. 또한 건설사들의 브랜드파워가 합쳐지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컨소시엄 아파트는 12개 단지 9774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이 중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단지는 11개 단지로 1순위 마감에 실패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역시 일부 대형 주택형만이 2순위 청약으로 넘어 갔을 뿐,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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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약시장 ‘인싸’ 아파트 공통점, ‘신도시 or 공공분양’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는 주춤해졌지만, 인기지역의 청약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주요 지역 신규 공급에는 수만명의 청약자들이 몰리며 ‘대세’를 입증했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1~4월(4.24기준)에 분양한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신도시에 조성되거나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아파트가 경쟁률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지난 1월 위례신도시(하남)에서 분양한 ‘위례포례자이’는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리며 130.33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이달 인근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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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 2018년 이어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 개최
엘앤피코스메틱이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타이틀 스폰서로 내걸고 오는 5월 2일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MEDIHEAL Championship)’을 개최한다.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14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현지 기준 5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시티(Daly City)에 위치한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Lake Merced Golf Club)에서 펼쳐진다.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는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고(22, 뉴질랜드)와 유소연(29), 박인비(31), 전인지(25) 등 국내 LPGA 선수가 참가하며, 세계 유명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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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지역 특산물 발굴로 상생 행보
식음료 업계가 지역 특산물 발굴로 지역사회와의 ‘윈윈’을 모색하고 나섰다. 지역 고유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기업 입장에선 제품 경쟁력 강화, 스토리 차별화 등으로 매출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 업체에서는 지역 농가와 손잡고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내놓거나 나아가 지역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는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의 상생 노력이 집결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17년 12월 검정보리 주 재배지인 전라남도 해남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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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에 20억 투자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23일 인슈어테크(InsurTech) 기업 ‘보맵’에 20억 투자를 완료했다고 25일 전해왔다. 이번 투자는 롯데액셀러레이터, KB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PIA자산운용, KB증권 및 SJ파트너스,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등 총 7개사가 동시에 진행한 것으로 총 100억원 규모다. 롯데는 금융에서도 가장 보수적이라고 불리는 보험시장을 빠르게 혁신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보맵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으며, 향후 롯데그룹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해나갈 계획이다. 2017년 2월 처음 출시된 보맵은 국내 1위 모바일 보험 통합솔루션이다. 고객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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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 이후]‘서민’은 팔고 ‘부자’는 산다…‘빠꼼이’들이 돈 버는 법
“요즘 서울 집값 더 떨어지기 전에 가격을 낮춰서라도 집 팔아야겠다는 사람들 많은데 모르는 소리에요. 강남 부자들은 오히려 이럴 때 급매물로 나온 집을 더 사들여요. 집값은 결국 다시 오른다는 걸 아니까요. 경제 흐름을 읽을 줄 알고 투자 경험이 많기 때문이에요. ‘빠꼼이’들이 돈을 쉽게 버는 이유죠” - 서초구 방배동 A 공인중개사 9.13대책 등 계속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해 오랜만에 집값이 하락하는 등 서울의 부동산 시장이 한껏 움츠러든 요즘 서민층과 부자들의 대조되는 행보가 눈길을 끈다. 부동산114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13대책이 발표된 이후 4분기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490건으로 집계됐다. 1년전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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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곳곳은 황폐...필리핀 지진, 패닉상태 빠진 현지
23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필리핀’의 지진 피해규모다.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에서 발생한 6.1수준의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 등이 보고되고 있다.특히 이번 ‘필리핀’의 지진으로 건물이 일부 붕괴되면서 사망자도 십여 명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해당 건물에 아직 생존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구조작업이 한창이다.무엇보다 ‘필리핀’의 지진 인근 공항이 일부 무너지면서 클락발 비행편이 대부분 결항된 상황이다. 다만 언제 다시 비행을 시작할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앞서 미국 유에스지에스 등에 따르면 전날 마닐라 인근서 6.1수준의 진동이 감지된 것. 특히 내륙에서 발생해 인근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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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거여·위례신도시’, 상반기 5447가구 일반분양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하남 감일∙송파 거여∙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동남권 지역이 대규모 분양 소식을 알려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수도권 동남권에서는 총 54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가 가장 많은 38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하남 감일지구와 송파구 거여동에서는 각각 866가구, 745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특히 송파구 거여동 물량을 제외하고 모든 물량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장은 실수요 중심의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과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돼 시세차익을 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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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검단 파라곤’ 1차분 887가구 5월 분양
동양건설산업이 자사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을 내달 검단신도시에 공급한다.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지어지는 ‘검단 파라곤’은 검단지구에 공급하는 파라곤 아파트 총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 887가구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이번에 공급하는 ‘검단 파라곤’은 165만㎡ 면적의 검단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공원과 연결돼 있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접해 있는 등 검단신도시에서도 최고의 요지로 꼽힌다. ‘검단 파라곤’은 검단신도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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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중국 우시 확장팹(C2F) 준공
SK하이닉스가 18일 중국 우시에서 C2F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2F는 기존 D램 생산라인인 C2를 확장한 것으로, SK하이닉스는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생산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생산라인 확장을 결정한 바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새로운 도약, 새로운 미래(芯的飞跃 芯的未来)’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준공식 행사에는 리샤오민(李小敏) 우시시 서기, 궈위엔창(郭元强) 강소성 부성장,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고객 및 협력사 대표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04년 중국 장쑤(江蘇)성우시(無錫)시와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2006년 생산라인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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