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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치료받던 중 떡 먹다 숨져도 ‘업무상재해’
[로이슈=신종철 기자] 업무상재해로 치료를 받던 중 떡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사망한 경우에도 업무상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첫 재해로 인한 치매 등 정신기능 이상으로 식탐을 조절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이므로 사고와 재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A씨는 삼성중공업에서 목공근로자로 재직하던 중 2004년 5월 2.5m 높이에서 추락해 허리를 크게 다치고 다발성늑골골절 등의 중상을 입어 주요우울장애, 기질성정신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업무상재해로 인정받아 충남대학병원에서 4개월가량 요양치료를 받았다.이후 뇌손상으로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우울증 등 정신장애가 심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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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선박수주 ‘제로’…노사 극한 대립, 왜?
[정연우 기자] 한진중공업 노조가 정리해고 문제와 회사 내 불투명한 경영방식에 불만을 제기하고 나서 노사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한진중공업 노조는 7월30일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비롯해 국세청 등 정부기관과 한진중공업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처럼 서울지역 5군데서 1인 시위를 벌이는 이유에 대해 노조 측은 노사 간의 합의안을 사 측이 5개월이 지난 지금도 지키고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 때문에 노조 측은 7월26일부터 시작해서 휴가가 끝난 뒤 다시 상경해서 서울 투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상경투쟁 중인 한진중공업 노조 측 입장과 회사 측 입장을 취재해봤다.◈ 노조, 본사·정부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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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충정, 기업 ‘구조조정 전문팀’ 본격 가동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인해 국내 건설업계와 조선업계에도 심각한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충정(대표변호사 황주명)은 19일 기업의 성공적인 구조조정 및 기업회생절차를 위한 ‘구조조정 전문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충정의 구조조정 전문팀은 기업들이 최근 경제 현황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각 구조조정 단계에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구조조정 전문팀은 대우자동차, 삼성중공업, 한국중공업, 대우그룹 등의 회사정리절차 및 구조조정 관련 업무를 수행했던 최우영 변호사, 손도일 변호사, 이상균 변호사, 정진환 변호사 등 전문변호사 1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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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태안 NO! 삼성중공업 기름유출사고”
“왜 태안 기름유출 사고인가. 삼성중공업 기름유출 사고이다”법무부장관 출신인 강금실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의원은 28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기름유출 사고의 명칭을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 강금실 최고위원(로이슈 자료사진) 강 최고위원은 “삼성중공업 기름유출사고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13년 전 여수에서 기름이 유출됐을 때 여수 기름유출 사고라고 부르지 않고, 시프린스호라고 불렀다”며 “이제부터 삼성중공업 기름유출 사고라고 불러서 태안 주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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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변호사들 무료법률봉사 나섰다
삼성은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상공회의소빌딩 지하2층 회의실에서 삼성법률봉사단(상공회의소빌딩 4층)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무료법률구조활동에 들어갔다.삼성법률봉사단 출범은 삼성이 지난달 7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사회공헌과 상생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삼성그룹에 소속된 변호사 전원이 봉사단에 참여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영세서민 등의 권익을 보호하는 무료법률구조활동을 벌이게 된다.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등 생활이 어렵고 법을 몰라 스스로 법적 수단을 강구할 수 없는 국민들로 정했다. 아울러 모든 분야에 대한 법률상담과 형사사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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