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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中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과 진출방안' 보고서 발간
“우리 소비재 기업이 중국 전자상거래 분야에 진출하려면 중국 온라인시장의 네 가지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KOTRA가 5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과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물론 중국 현지 8개 무역관이 참여해 30개 전자상거래 플랫폼, 34개 진출사례에 대해 두 차례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에이컴메이트, 비투링크 등 대표적인 중국 전문 전자상거래 기업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의 조언도 받았다. KOTRA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네 가지 특징으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다. 시장규모, 성장속도, 정부 육성정책, 글로벌 플랫폼의 약세에 주목해야 한다.우선 거대한 시장 규모다. 2위 미국보다 3.3배 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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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집 밖에서 78% 소비…남성 RTD 탄산음료, 여성 테이크아웃 구매 비중 높아
탄산음료의 경우 집 밖에서 소비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가 운영하는 집 밖에서 소비하는 음료 구매 기록을 수집하는 2천명의 개인패널(Out-of-Home consumption)과 집 안에서 소비하는 일용소비재 구매 기록을 수집하는 5천명의 가구패널(In-home consumption)을 대상으로 집 안팎의 탄산음료 시장 구매를 관찰 분석했다.분석에 따르면 집 밖에서 소비하는 탄산음료 비중이 전체 시장의 78%를 차지했다. 이는 가정 내(In-home consumption) 구매하는 22%에 비해 약 3배 이상 큰 규모다. 탄산음료는 탄산 함유 음료와 에너지드링크, 착향 탄산수를 포함한다.2019년 지난 3분기 동안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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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업링크 커버리지 넓히고 속도 향상시킬 기술 개발 완료
KT가 5G 기지국에 적용하여 커버리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별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개발한 5G 다중입출력(MIMO, Multi Input Multi Output) 기반의 가변형 안테나 배열(Flexible Antenna Array) 기술은 업링크 커버리지를 20% 이상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KT에 따르면 5G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대규모 다중입출력(Massive MIMO, Multi Input Multi Output)에서는 다수의 송수신 안테나를 사용해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속도를 높인다. 우선 다운링크에서는 가입자 별로 전파를 쏘는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휴대폰의 수신 감도와 속도를 높인다. 반면, 업링크에서는 각각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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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심신에 ‘힐링’을 심다…조경 특화 단지 ‘강세’
건설사들이 수요자를 사로잡기 위해 조경 특화 전략을 내놓고 있다. 기존 수요자들은 주택을 구매할 때 대부분 역세권이나 학세권 등 입지 여건을 고려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과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수요자들의 ‘집’에 대한 눈높이가 달라졌다. 단순히 ‘머무는 곳’이라는 집의 개념을 넘어, 집에서 수영이나 헬스, 골프 등 다양한 취미나 여가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을 희망한다.특히 미술관 및 전시관이나 따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조경’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각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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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부동산 시장, 올 연말 뜨거울 듯
남해안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연말을 보낼 전망이다.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규제 해제와 개발 호재가 잇따르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특히 남해안 부동산은 최근 부동산 규제를 피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내려온 투자자까지 더해져, 집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남해안 주요 도시는 연말에도 신규 분양을 예고해 부동산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남해안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가장 대표적인 곳은 부산이다. 부산은 지난달 6일 해운대∙수영∙동래구(이하 해수동)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부산은 조정대상지역 해제 직후 무려 113주만에 집값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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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2170억 규모 초대형 복합물류센터 수주
삼호가 인천시 남항 항동 배후단지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삼호는 지난 2일 인천 본사 사옥에서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항동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2170억원이다. 올해 12월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이번 물류센터 건설 사업은 인천 남항을 수도권 물류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 중구에 물류 경제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심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항동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9층, 전체 연면적은 24만3194㎡ 규모다. 이곳에는 저온 창고설비와 방열시스템 및 최신 성능의 소방설비가 설치된다. 모든 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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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동산 트렌드 …숫자 ‘1’에 주목해야
2019년 부동산시장을 마감하는 마지막 달이자 2020년의 시작을 준비하는 첫 달인 12월이 다가왔다. 올 한해의 부동산시장을 정리하면서 2020년 부동산시장을 전망하는 데 가장 주목해야 할 단어는 숫자 ‘1’로 압축할 수 있다.내년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 정책과 내수시장 침체 등을 이유로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어느정도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여러가지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봤을 때 내년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다.내년 시작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역별로 부동산 관련 공약이 속속 등장하면서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을 심어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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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북미 제로턴모어 사업 인수… 조경장비 시장 본격 진출
두산밥캣은 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조경장비 전문업체인 쉴러 그라운드 케어(Schiller Ground Care)社로부터 제로턴모어*(ZTR Mower)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수 대상은 밥-캣(BOB-CAT), 스타이너(Steiner), 라이언(Ryan) 3개 브랜드며, 거래 규모는 8,2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양사는 연내 딜 클로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미 제로턴모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81만 대, 48억 달러 규모다. 최근 5년간 판매 대수가 연평균 7.8%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두산밥캣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딜러 역량을 기반으로 조경장비 시장에서 조기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로턴모어 사업 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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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1만5천여가구 봇물
내달 수도권서 재개발·재건축 분양 막차 물량이 쏟아진다.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경기 광명과 수원, 서울 강남 등의 ‘노른자위’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수도권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8개 단지, 총 1만5,097가구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6,8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2개 단지 3,824가구(일반585가구) △경기 5개 단지 8,315가구(일반4,353가구) △인천 1개 단지 2,958가구(일반1,915가구) 등이다. ◇ 212대 1, 203대 1…올해 재개발·재건축 흥행 도심 내에 위치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이미 완비된 주변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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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분양] 분양시장도 한 해 정리…일반분양 3만가구 예정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분양시장도 이제 올해 마지막 분양만을 앞두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해 주택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규제가 지속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다수의 단지들이 이달 서둘러 분양에 나서는 모양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총 4만411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되며, 이 중 3만4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148가구(67.1%)를 차지했고, 지방은 9898가구(32.9%)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실제 분양된 일반물량 대비(전국 1만8271가구, 수도권 1만1042가구, 지방 7229가구)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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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최고 32층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연말 분양
포스코건설이 내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를 분양한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지상 최고 32층 9개동 전용면적 34~121㎡ 총 799세대 규모다. 이 중 316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9A㎡ 103세대 ▲59B㎡ 34세대 ▲59D㎡ 19세대 ▲84TA㎡ 83세대 ▲84TB㎡ 68세대 ▲114㎡ 9세대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선호도 높은 판상형 위주의 단지구성으로 주거 편의성과 일조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키즈카페, 산책로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은 입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게 된다.단지가 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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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美 FDA 승인...내년 2분기 출시
SK바이오팜이 26일 SK서린빌딩에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XCOPRI)’의 미 FDA 시판 허가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엑스코프리는 성인 뇌전증 환자의 부분 발작 치료제로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과 박정신 임상개발실장이 참석해 엑스코프리의 주요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 승인에 대한 의의와 향후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 공유했으며, 서울대학교 이상건 교수가 뇌전증의 치료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첫번째 세션을 맡은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엑스코프리의 FDA 승인은 대한민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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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 관통하는 ‘3호선’ 따라 청약통장 쏟아진다
서울 도심과 강남을 한 번에 가로지르는 서울지하철 3호선 주변 분양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호선역 주변으로는 많은 회사들이 분포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노선 연장사업을 통해 향후 파주, 하남에서도 3호선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수요는 더 증가할 예정이다. 3호선은 도심에 해당하는 종로구, 중구와 강남3구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를 모두 연결하는 노선이다. 서울지하철 1~9호선 중에서 이 5개의 자치구를 모두 지나는 노선은 3호선이 유일하다. 그렇다보니 3호선 인근에 위치한 단지들은 출퇴근이 편리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3호선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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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총사 ‘여순광(여수·순천·광양)’ 부동산시장 ‘후끈’
전남을 대표하는 여수, 순천, 광양의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실제 이들 지역은 최근 신규단지는 좋은 성적으로 분양을 마치고, 집값은 크게 오르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 휴양도시 개발, 택지개발, 원도심 개발 등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 이유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여수, 순천 광양에 공급되는 신규단지는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광양에서는 올해 지역 최초로 1순위 마감단지가 등장했다. 지난 8월 분양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평균 6.23 대 1, 최고 23.47 대 1의 경쟁률로 광양 최초로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순천은 올해 공급된 신규단지가 모두 청약 마감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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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편리한 3대 도심 배후지역으로 수요자 몰린다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 서울 3대 도심 배후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직장과 가깝게 살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고르게 갖춰진 곳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에 각종 부동산규제들이 집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대 도심 배후지역들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11월 21일 기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47개 단지 중 1순위 청약자가 5천명 이상이었던 곳은 총 18곳이다. 강남구가 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대문•서초•송파•성북•동대문•동작이 각각 2곳, 강동•은평•종로가 각각 1곳이었다. 특히 올해 예비당첨자 비율이 500%까지 확대되면서 수요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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