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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추행죄, 더 이상 관용은 없어…신속하게 대처하여야
최근 대법원이 직장 내에서 신입사원의 머리카락이나 어깨를 만진 혐의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법) 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죄’로 기소된 남자 직원에게 1, 2심과 달리 유죄 취지의 판결을 선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 1심과 항소심은 해당 남자 직원이 위력을 행사하였다고는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하였지만, 대법원은 위 판결에서 피해자와의 관계, 추행 행위의 행태나 당시의 경위 등에 비춰 보면 업무·고용이나 그 밖의 관계로 인하여 자기의 보호·감독을 받는 사람에 대하여 위력으로 추행하였다고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면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환송하였다. 성폭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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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문화센터, 2020년 겨울학기 회원모집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전국 123개 점포 문화센터에서 약 6만개 강좌가 진행되는 겨울학기의 회원을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일부터 2021년 2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겨울학기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일상생활 ‘뉴노멀’ 트렌드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오프라인 강좌와 집에서 안심하고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먼저, 교육 분야 스타 강사 3인방과 생방송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수강하는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 ▲이병훈 교육연구소 대표의 ‘초등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입시·진학의 모든 것’ ▲최민준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소장의 ‘사랑과 존중만으로 아이의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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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총장사택 관리비 교비회계서 지출 일부 유죄인정 원심 벌금 100만원 확정
총장사택의 관리비 등을 140회에 걸쳐 교비회계에서 지출해 사립학교법 위반,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사안에서 1심은 공소사실 모두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고 원심(2심)은 140회 중 일부(인터넷요금)만 유죄로 인정하고 나머지(137회)는 무죄로 판단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원심을 확정했다. 원심은 2016년 2월 29일경 타 대학이 총장 관사 관리비를 교비회계서 지출한 것에 대해 교육부 감사에서 경고를 받은 사실을 알고 난 이전 부분은 피고인의 고의나 횡령의 불법영득의사가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피고인은 2012년 4월 2일경부터 피해자 학교법인 서원학원이 운영하는 서원대학교 총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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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혁신문화 선도할 다양한 사내벤처 아이디어 쏟아져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신사업 개발과 혁신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0년 사내벤처 내부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 결과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원격 비즈니스 도구 개발’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내벤처 사업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40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사내벤처 아이디어 확보를 위해 ▴인프라 활용 ▴시너지 창출 ▴신사업 개발 등 IPA에 전략적으로 도입 가능한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분야를 추가하여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했다. 또한, 공모 기간 내 해운·항만 분야 창업 엑셀러레이터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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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온라인, 할로윈 이벤트 및 각종 편의성 개편 진행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온라인게임(MMORPG) ‘로한 (Rohan)’이 할로윈 이벤트 및 편의성 개편을 진행한다. 가을맞이 개편에 우선적으로 진행된 것은 편의성 개편으로 유저들은 그 동안 포털석을 이용해 이동을 해왔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지도에서 원하는 장소로 별 다른 불편없이 자유롭게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바뀌었다. 이어 VIP 혜택을 각 등급별 혜택을 업그레이드 하여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이어 로한은 할로윈 기간을 맞이해 할로윈 특별 퀘스트를 진행한다. 마녀의 보석으로 진행되는 할로윈 퀘스트는 몬스터 처치시 드랍되는 가을의 정수를 수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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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대상’부문 2년 연속 大賞 수상
CJ제일제당이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 GSMA)’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및 관련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지속가능경영대상’부문은 사회·경제·환경적 이슈를 균형 있게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발전에 모범이 되는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업의 전략적 지속가능경영 계획 수립, 실행 및 성과 등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평가한다.CJ제일제당은 그룹의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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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양도담보로 제공한 게임기 제3자에게 임의처분 배임 유죄 원심 파기환송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양도담보로 제공한 이 사건 게임기에 대하여 담보목적에 맞게 보관하여야 할 의무를 부담함에도 제3자에게 임의로 처분하여 그 시가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고, 피해자에게 동액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는 이 사건 공소사실 중 배임 부분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판결에는 배임죄에 있어서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노태악)는 2020년 10월 15일 피고인 및 검사의 상고심에서 원심판결 중 유죄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에 환송했다(대법원 2020.10.15.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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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소방서, 에덴유치원 소방안전교육
울산 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 온산119안전센터는 27일 오전 11시 온산읍 덕신리에 위치한 에덴유치원에서 원생 및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 및 신고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가정, 유치원 등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사고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온산소방서 윤태곤 서장은 “어릴 때부터 소방안전에 대해 알고, 체험을 통해 반복적으로 교육하여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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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한 폐기물업체서 원인불상 화재
10월 26일 오전 8시 25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한 폐기물업체서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했다(총 10건 신고).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1시 26분경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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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 광장, 해운대암소갈비집 상호관련 부정경쟁방지법 항소심 승소
최근 인기 TV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소개된 ‘덮죽’ 메뉴를 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거의유사하게 모방하여 판매한 사건, 대형 제과점이 자신의 감자빵을 모방했다며 표절을 주장한 강원도의 어느 빵집 사건 등이 사회적으로 논란을 벌인 바 있다. 이와 같은 유명 맛집을 표절하는 행위를 저작권이나 특허권 또는 상표권 침해로 처벌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쉽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법조계의 평가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이 서울고등법원에서 확인되어 앞으로 부정경쟁행위방지법을 수단으로 원조 맛집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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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수영동 한 아파트 21층 비상계단 방화문 원인불상 화재
10월 24일 오전 2시 56분경 부산 해운대구 수영동 센텀OOO아파트 102동 1-2호라인 21층 비상계단 방화문 뒤에서 원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3시 15분경 진화됐다.이 불로 단순연기흡입 입주민 A씨(60대·여) 등 8명이 병원이송됐다(해운대백병원 3명, 화창한병원 5명).비상계단 방화문, 벽면 그을음 등 시가미상 피해가 났다.잠을 자다 타는 냄새가 나 아파트 출입문을 열자 복도에서 연기가 많이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는 진술이 있었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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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합의체] 대법원, 배임죄에서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 등에 관한 법리오해 원심 파기환송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대법원장 김명수, 주심 대법관 김선수)는 2020년 10월 22일 메리츠캐피탈에 저당권을 설정해 준 버스를 임의처분하고 피해자와 버스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중도금까지 지급받았음에도 제3자에게 저당권을 설정한 사안에서, 원심판결 중 유죄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광주고법)에 환송했다(대법원 2020.10.20.선고 2020도6258 전원합의체판결). 채무 담보로 저당권을 설정해 준 채무자가 자동차를 임의 처분한 경우 배임죄 성립 여부, 권리이전에 등기․등록을 요하는 자동차 등 동산에 대한 이중매매의 경우 배임죄 성립 여부가 쟁점이다. 원심은 유죄로 판단한 1심판단을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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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애약초, 황금빛 오일을 한 알에 담아낸 ‘엑스트라 버진 아르간 오일 골드’ 출시
아르간오일은 원료의 희소 가치성과 함께 식물성 오일 중 가장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며, 특히 오메가3, 6, 7, 9와 불포화지방산, 폴리페놀, 인지질, 비타민E 등 풍부한 영양을 자랑한다. 이 중 불포화지방산은 연어에 대비했을 때, 무려 46배가량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에 두손애약초는 믿을 수 있는 모로코산 원료의 아르간오일만을 담아 하루 한 알 씩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엑스트라버진 아르간오일 골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손애약초는 갓 수확한 아르간에서 처음 추출한 오일 중 최고급 등급인 엑스트라버진 등급만을 사용하여, 5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원료를 압착해 기름을 짜내는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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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촌구역 재개발, ‘제멋대로’ 시공자 추가하려다 ‘철퇴’
전주시 기자촌구역 재개발구역이 시공자 교체를 편법으로 강행하려다가 제동이 걸렸다. 기존 시공자에 다른 건설사를 슬그머니 끼워 넣으려했지만, 이에 대해 전주시청이 ‘불가’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 전주시청 “컨소시엄 시공자 추가는 시공자 선정기준 따라야” 일축당초 기자촌구역 재개발조합은 향후 총회를 열어 기존 시공자의 구성원으로서 건설사 한 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이들을 컨소시엄 형태의 시공자로 인정할 계획이었다.조합은 지난 2006년 8월 25일 전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경과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기준(현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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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구독 서비스’ 가맹점까지 확대 운영
파리바게뜨가 커피, 샐러드, 샌드위치를 구독해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가맹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지난 7월 직영점 위주로 구독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이번에 이를 가맹점까지 확대하게 됐다.구독 서비스는 2가지로 이용할 수 있다. ▲카페 아다지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커피 구독 서비스’ ▲단백질 듬뿍 로스트 치킨 샐러드, 케이준 치킨 샐러드, 디럭스 샌드위치, 런치 샌드위치 등 인기 제품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샐러드&샌드위치 구독 서비스'이다.‘커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한 달(30일)간 20회 또는 30회 로 이용횟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67% 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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