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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디바이스 누페이스 트리니티, 정품 가품 구별법 공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뷰티디바이스존에 위치한 누페이스 매장에 30대 여성 고객님이 찾아왔다. 미국에서 누페이스 트리니티 기기를 지인에게 선물 받았다고 한 고객은 누페이스를 개봉하고 사용법에 따라 사용을 하였는데 미세전류가 흐르지 않아 국내 누페이스 매장을 찾아왔다고 했다. 내용 접수를 받은 누페이스코리아 고객센터에서 미세전류 측정기로 측정을 진행해보니 미세전류가 잘 흐르지 않았고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미국본사측에 확인해보니 가품 판정을 내렸다. 프리미엄 안면리프팅 뷰티기기 누페이스는 2015년 5월에 현대홈쇼핑에서 런칭하여 2017년 2월까지 연일 선풍적인 인기로 판매가 되면서 가품 및 유사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사례가 제보되고 있다. 누페이스코리아는 정품 구매를 통한 고객의 피해를 줄이고 제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누페이스 트리니티 정품/가품 구별법을 제시하였다. 누페이스코리아 측은 누페이스 뷰티기기의 가장 큰 핵심포인트는 “미세전류”라며 가품의 경우 미세전류 측정기로 테스트를 해도 미세전류가 흘러나오지 않는다며 “겉모습을 모방 할 수는 있어도 기기 속에 있는 기술까지 카피하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또한 누페이스 그립부분의 색상과 미세전류 단계를 조절하는 버튼 비프음 등도 다르다! 라고 언급했다. 누페이스코리아 홍보담당자는 누페이스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가품 또는 유사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차후에 AS 등의 고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누페이스의 사용법과 정품등록에 관련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누페이스는 미용기기 트렌드를 반영하듯 미국 프리미엄백화점 니만마커스에서 안티에이징 뷰티기기 부문의 2016 뷰티어워드를 수상하였고, 한국에서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제품 체험후기가 인기를 끌면서 누페이스 트리니티는 GS홈쇼핑 1등 판매 미용기기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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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미지보다 미래 콘텐츠를 갖춘 정치 지도자를 선출해야
선거철이 다가오면 정치인들의 발길이 바빠진다. 평소 잘 찾지않던 재래시장을 방문하거나, 의도적으로 후미진 곳을 찾아다니기도 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구삼아, 혹은 홀로 외로이 힘겹게 살아가는 노인들의 손을 잡는 모습 등을 연출하면서 인위적인 사진찍기에 골몰한다. 특히나 정치권의 유력자들의 어묵이나 떡볶이를 먹는 모습과 같은 재래시장 먹방행보는 서민 행보를 연출하기 위한 대표적인 코스가 되어 버렸고, 이렇게 가공된 서민먹방은 언론에서도 즐겨 사용하는 메뉴가 되어 버렸다. 유력 정치인들의 서민 먹방코스프레가 당사자와 보는 이들에게 쌍방의 부담없는, 설득력있는 즐거움으로 다가설 수 있기 위해서는 평소 그들이 각자 얼마나 기본에 충실한 소통과 행보를 해왔느냐, 그리고 서민들을 위한 깊은 고민에서 나온 현실적인 정책제안에 충실해 왔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다만 사진찍기쇼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아직도 유효하다는 것이 문제다. 깊숙한 내용보다는 얕은 퍼포먼스가 여전히 단기간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극약 처방전으로, 그리고 선거철에 이용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요긴한 방법으로 통한다. 우리는 지난 날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어야 할 국가의 실종을 생생하게 목도했고, 때늦은 국가수반의 가식적 눈물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정치의 책임과 진정성, 도덕과 양심의 실종을 목격한 바 있다. 야권도 마찬가지다. 시도 때도 없이 빠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주목을 끌기위한 사진 찍기쇼와 각종 정치적 퍼포먼스의 남발, 그것을 여과없이 확대 재생산해나가는 맹목적 SNS 전위부대를 동원한 이미지 정치가 도를 넘어섰다. 이는 무분별한 대선주자 여론조사 지지도 발표에도 그 책임이 있다. 18대 대선이 끝난지 얼마 되지않은 시점부터 자그마치 5년씩이나 남은 차기 대선을 위해서 현재까지 매주 작위적으로 선정된 대선후보자들을 가지고 필요에 따라서 특정인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기도 하고, 질문 항목을 바꿔서 결과를 마음대로 요리해서 발표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권력 욕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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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원, 삼성 이재용 영장 발부…황교안, 특검 연장해야”
판사 출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는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응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는 “특검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번에 피의자 이재용에 대한 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의 기각 사유는 뇌물을 받았다는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였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고의적으로 수사를 받지 않고 있다. 만약 같은 이유로 피의자 이재용에 대한 영장이 또 기각된다면 범죄자끼리 서로 방패가 되는 것을 법이 보호하고 있다는 논리가 될 것”이라며 “최고 권력과 최고 재벌의 유착을 법이 감싸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 기대는 소박한 것이다. 정상적인 나라, 정상적인 법치를 바랄 뿐이다. 비정상이 정상인양 행세하던 박근혜 정권에서 이런 소박한 국민의 바람이 이뤄지는 것이 바로 ‘비정상의 정상화’다”라고 전했다. 추미애 대표는 “(박영수) 특검은 대단히 신중하게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한다. 법원 역시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특검 수사를 전면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상황을 영장 심사에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또한 특검이 국회에 수사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밝힌 만큼 국회는 물론 황교안 대행 역시 특검의 요청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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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작정치 국회 진상규명 기자회견 및 피해자 증언대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전교조, 진보네트워크센터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청와대 공작정치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TF’를 결성해 박근혜 정권의 청와대 공작정치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박근혜 정권이 법조계, 언론계, 문화계, 교육계, 세월호, 종교계, 사이버 공간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공작정치의 민낯이 고(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업무일지를 통해 드러났다고 판단했다. 현재까지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국한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 등이 구속됐으나, 여전히 규명되지 않은 내용이 많아 명확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정권 청와대 공작정치 국회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해 국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대응을 촉구했으며, 주요 정당에 의견서를 전달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소개로 이뤄진 본 기자회견에서는 김남근 민변 부회장이 청와대 공작정치가 얼마나 헌정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었음을 밝혔다. 박옥주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교육계 전반에서 공작정치가 전교조 법외노조화 등에 관계돼 있는지 등을 폭로했다. 또한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박근혜 정권 청와대 공작정치 피해자 증언대회>가 개최됐다. 백혜련 의원, 김관영 의원(국민의당), 추혜선 의원(정의당)이 공동 주관하고, <청와대 공작정치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TF>가 주최한 본 행사는 참여연대 박정은 협동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성재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장은 “박근혜 정권은 출범 직후부터 공영방송에 대한 직접적인 보도개입 및 인사개입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성재호 본부장은 주요 근거로, 이정현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여러 차례 항의한 점이 휴대전화 녹음으로 남겨져 있는 점, 김영한 전 민정수석 업무일지에 KBS 신임사장 임명 등에 관해 수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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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철수의 티비좌담회를 지켜본 후
어제 저녁 MBC TV채널을 통해 안철수 전 대표의 좌담회를 지켜보았다. 최근 안 전 대표의 TV출연이 늘어나면서 다른 유력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국민들이 알 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는 듯 하다. 안 전 대표가 출연한 TV프로그램 가운데서 기억나는 것 중 하나는 JTBC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이다. JTBC가 개국하면서 손석희가 진행하는 인터뷰 방송에 처음으로 초대된 정치인이 안철수였다. 그 당시 티비를 지켜본 기억으로는 안철수도 다소 긴장을 했던지 미세하게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가 감지되기도 했다. 18대 대선후보 티비토론에서도 내용적으로는 나쁘진 않았지만 작심하고 준비해 온 듯한 문재인의 공세에 너무 착하게, 정석적으로 대응한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차분한 모습에서 진정성은 엿볼 수 있었으나, 크나큰 정치적 파고를 감당해내고, 때론 정치적 공세를 주도해야하는 입장까지도 감안해본다면 다소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몇몇 티비출연을 지켜보면서 안 전 대표의 화법은 굉장히 자신감이 있고, 자연스러우며 여유롭기까지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강약조절 스킬도 상당히 늘었다. 끊임없는 학습을 바탕으로 어느덧 두 번째로 대선에 임하는 경험까지 추가하여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붙었다고나 할까. 분명 5년 전 대선을 준비하던 때와는 달리 많이 성숙하고 노련해진 모습이었다. 안 전 대표 본인 스스로도 회고한 적이 있지만 대학에서 강의하던 시절, 처음엔 너무 긴장했던 나머지 실수도 했지만 스스로 강한 마인드 컨트롤과 연습을 통해 강의 스킬을 개선시켰다고 하니 언론 인터뷰나 티비 생방송 출연에 대비해 남모르는 노력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좌담에 임하는 태도 뿐 아니라 쏟아내는 내용들도 꽤 설득력있고 콘텐츠를 갖추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안 전 대표의 방송출연을 지켜보면서 문득 이미지정치는 능하면서 방송출연은 기피하고, 기자들의 질문도 차단하는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어느 후보자가 생각났다. 같은 당 내의 예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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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치란
“정치 (政治 )”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는 이렇다 “통치자나 정치가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표를 실현시키는 일” 이라 정의하고 있다. 정의대로 해석해도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과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 ”하는 것이 별개의 개념이 아니라는 말이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먼저이고, 이해관계 조정을 통해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정치란 의미다 . 조정과 통제는 균형과 조화의 개념이다.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하는 것 그것이 조정과 통제의 개념이라 필자는 생각한다. “政 ”은 “정사 정 ”이고, “治 ” 는 “다스릴 치 ”다. 상세하게 분해하면 정사정의 “政 ”은 바르다 (正 ) 와 치다 (攴 )가 합쳐진 글자다 . 여기서 눈여겨 볼 대목이 있다. 칠복 (攴 )이다. 칠복 (攴 )은 “치다, 때리다, 억지로 하게 하다” 등 “특정한 행동을 하게 하다”란 의미다. 즉, “政 ” 은 “바르게 하도록 때리거나 치게 하는 것 ” 이라 할 수 있다. 정치에서 “政 ” 은 바르지 않으면 반칙이 되는 셈이다. “治 ”는 “물 (水 )과 별 (台 ) 또는 기뻐하다 ”는 의미가 합쳐진 글자다. 즉 , 잉태한 아이를 잘 키우듯이 범람하는 물 (양수 )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범람 ”이란 의미는 “바른 상태를 벗어나는 것 ”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하면 “政治 ” 란 "잉태한 아이 (생명 )을 잘 키우듯이 바르게 하는 것"이라 정의 할 수 있다. ”政治 “ 란 『올바름 』을 빼 놓고는 논할 수 없다. 정치인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자당의 이익과 지지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치가 조정기능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타협이 마치 정치의 모든 것인 냥 착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타협의 원칙도 올바름이다. 자당의 이익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야합하는 것은 타협의 정신이 아니다. 오직 ”올바름 “을 향해 가는 것이 政治 의 본질이다. 정치의 본질을 훼손시킨 것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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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러운 잠’ 논란 시국풍자 전시회 사실관계 및 입장 전문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시국풍자 전시회 ‘곧, 바이 전’에 전시된 작품 ‘더러운 잠’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회에서 전시회가 열리게 된 배경 등에 자세하게 설명한 표창원 의원은 특히 “일부 여당 및 친여당 정치인의 ‘표창원이 작품을 골랐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표 의원은 “‘더러운 잠’ 철거 여부는 제가 개입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 작가의 ‘자유’ 영역”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다만 작가와 주최 측인 ‘작가회의’에 국회사무처의 입장과 우려를 충분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표창원 의원은 “제가 이번 전시회를 의도했거나 기획했거나 개입했거나 검열 등 여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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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ㆍ박범계 “노무현 대통령 일정표 보라…관저정치?” 일축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관저정치를 주장한 것과 관련,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해찬 의원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한 박범계 의원이 펄쩍 뛰었다. 이에 이해찬 의원은 박범계 의원 그리고 오상호 노무현재단 사무처장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저정치 주장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일정표를 담은 반박 자료를 제시하며 “날조에 가까운 허위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른바 <당시 노무현 대통령(참여정부) 김선일씨 피랍 관련 일정>이다. 여기에는 2004년 6월 21일(월)~ 6월 23일(수)까지 이라크 현지 김선일씨 피랍 보고에서 사망 까지의 대에서 사망까지의 대통령 일정이 촘촘히 기록돼 있다. 이해찬 의원은 “헌법재판소 재판 심의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때 제대로 대응을 못했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박 대통령 변호인단 측에서 ‘노무현 대통령도 관저에서 주로 근무했다’는 아주 잘못된 허위사실을 발표했기 때문에, 그 당시 2004년도 김선일씨 피랍사건 때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노무현재단에서 정리한 자료를 나눠드렸다”며 <당시 노무현 대통령 김선일씨 피랍 관련 일정>표를 제시했다. 이어 이해찬 의원은 “2004년 6월 21일 아침 6시 59분 처음으로 관저에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전화로 보고를 받고, 9시부터 본관에 와서 대책회의를 하고 비상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이 쭉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선일씨가 돌아가신 23일 날에는 새벽 1시에 전화로 보고를 받고, 새벽부터 대책회의를 한 사실이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렇게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비상사태 때에는 수많은 회의를 하고, 새벽 6시~7시부터 때로는 새벽 1~2시까지 비상하게 움직이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렇게 자료를 나눠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그 당시 청와대 부속실, 의전실에 있었던 사람들이 갖고 있던 스케줄 표를 노무현 재단에서 정리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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