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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교통망 조성 가시화…수혜지역 부동산 기대감 ‘UP’
정부가 지난해부터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대규모 교통망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숙원사업의 추진을 기다리고만 있던 지역의 부동산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특히 교통망 구축이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교통 낙후지역으로 평가받던 곳들이 신규교통망의 수혜를 입기 때문이다. 지역의 숙원사업인 신규교통망의 개통은 사업 추진까지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사업추진이 본격화되면 인근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신도시의 사례를 살펴보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동탄신도시는 대규모 수요에도 불구하고 서울이나 타지역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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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로 ‘희소성’ 더 높아진 대형사 새 아파트
주택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전면 도입된다. 분양가상한제는 세부안을 마련하고 입법절차 등을 고려해 10월에 시행된다. 이에 오는 10월부터는 서울 전역 등 전국 31곳의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선이 적용된다. 또 이른바 ‘로또 분양’을 막기 위해 분양 받은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도 최고 10년까지, 최장 5년의 거주의무기간도 부여된다. ■ 대형사 새 아파트, 공급 위축 우려에도 희소성 더 높아질 듯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대형 건설사들의 공급 위축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간 땅을 매입하고 시행, 시공을 함께 진행해 왔지만 분양가상한제의 본격 시행 시 택지비 및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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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강남 등 전통 업무지구 지고, 신흥 업무지구 뜬다
국내 업무지구 지도가 변화하는 모양새다. 전통적인 업무지구로 꼽히는 도심인 여의도, 강남권에 위치한 기업들이 이곳을 떠나 새로운 지역에 둥지를 틀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실제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알려진 도심과 여의도, 강남권의 오피스 공실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광화문과 시청, 종로가 위치한 도심권의 오피스 공실률은 12.9%에 달했으며 강남권은 7.9%, 여의도·마포권은 10.7%에 달했다.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청(22.2%)과 충무로(19.1%)가 가장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으며 이어 강남대로(13%), 도산대로(11.1%), 여의도(1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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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8월 분양
GS건설 이달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를 분양하고 나선다. 최근 경기 의정부 부동산 시장 움직임은 광역 교통망 구축, 재개발·재건축,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대형 호재들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수요자들의 관심이 의정부로 쏠린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거래현황에 따르면 의정부시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 거래량(7497건)보다 20.66% 상승한 9046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거래량(62만9051건→51만6007건)이나 경기도 거래량(22만8962건→16만8437건)이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오랫동안 군사도시 이미지와 제한된 개발 등으로 저평가 받아온 의정부는 정비사업을 통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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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전, 초역세권 ‘막차’ 아파트 잡아볼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시행을 앞두고 이를 피한 역세권 막차 단지가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전매 기간이 길어지면 희소성이 높은역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을 현재 3~4년에서 인근 주택의 시세 대비 분양가 수준을 고려해 5~10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민간택지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지정 요건 강화안을 발표했다. 10월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주택 공급감소가 우려된다. 실제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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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 밭, 수도권 서부에 ‘흥행’ 꽃 피어나네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최근 반전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수도권 서부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동부와 남부에 비해 저평가됐었다. 하지만 송도•영종 등 신도시 건설, 인천 구도심 재개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개통, 제2 경인선(인천~구로) 도입 등 연이은 개발호재가 가시화 되면서 흥행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 서부 주요 지역(인천, 부천, 김포)은 높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이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자료를 집계해 본 결과, 최근 5년 간(2019년 7월 기준) △부천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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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시장 관전 포인트, ‘북부vs남부’ 맞대결
이달 신규 분양을 앞둔 주택시장에서 수도권 ‘북부’와 ‘남부’지역 간 분양 맞대결이 펼쳐질 조짐이다. 북부지역은 파주 운정과 경기 양주 등이, 남부지역은 경기 부천과 평택 등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북부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7개 단지 8774가구로 신도시와 택지지구 분양대물량이 주를 이룬다.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과 양주옥정을 비롯해 마송지구, 고산1지구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신도시,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이 곳에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어 남부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1개 단지 2만301가구(임대 614가구 포함)로 재개발, 재건축 분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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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기능 강화한 신도시로 기업 이전 수요 높아지나
그동안 CBD(종로), GBD(강남), YBD(여의도) 등 서울에 주를 이루던 업무지구가 수도권 신도시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근 개발이 진행되는 수도권 대규모 신도시들의 경우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1기 신도시의 모습과는 다르게 테크노밸리 또는 업무지구를 별도로 조성하여 도시 자체가 자족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3곳(동탄2, 미사강변, 다산)의 전체 개발면적 대비 업무지구 면적(산업용지 및 자족기능 용지 포함)은 ▲동탄2 12.77%(2401만5000㎡ 중 306만9000㎡) ▲미사강변 10.96%(567만9000㎡ 중 62만2500㎡), ▲다산 5.84%(47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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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규제 ‘광주·김포·의정부’ 브랜드 단지 흥행조짐
서울과 인접하면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경기 광주·김포·의정부에서 8월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분양시장에 나온다.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수도권의 비(非)규제 지역에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서울을 잇는 대형 교통호재도 대기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기대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광주, 김포, 의정부에서 각각 포스코건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대림산업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이라면 1주택자뿐 아니라 세대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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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전, 희소가치 높은 역세귄 아파트 잡아볼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역세권 아파트가 몸값이 더욱 귀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언제나 인기가 많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사업수지를 맞출 수 없게 되면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6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대한 분양가 산정 기준을 변경하자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할 예정이던 주요 단지들이 줄줄이 일정을 연기했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예정 단지는 58곳, 4만8240가구며 이 중 일반분양은 3만5507가구였지만 실제 분양이 진행된 곳은 29개단지, 2만741가구(43%), 일반분양 1만3578가구(38%)로 전체의 절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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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스테이트’ 8월 분양…3724세대 부천시 최대 브랜드타운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오는 8월 경기 부천시 범박동 계수1범박 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일루미스테이트’의 분양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4개 단지 총 3724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1단지 △74㎡ 89세대 △84㎡A 94세대 △84㎡B 17세대 △84㎡C 91세대, 2단지 △59㎡A 105세대 △59㎡B 35세대 △84㎡A 88세대 △84㎡B 29세대, 3단지 △59㎡A 257세대 △59㎡B 119세대 △84㎡A 136세대 △84㎡B 39세대, 4단지 △39㎡ 40세대 △59㎡A 692세대 △59㎡B 164세대 △84㎡A 445세대 △84㎡B 69세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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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도권 전 가구 중소형, 2만여 가구 분양
하반기 수도권에서 전 가구 전용면적 85㎡ 미만으로만 구성된 아파트 2만여 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강도 높은 대출규제와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구매 부담이 적고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2만606가구(임대제외)가 일반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3만9726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 규제, 당장 공급될 택지지구가 없어 전 가구 중소형 아파트 공급량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형 타입은 특화 설계로 실내가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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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시황] 오늘의 코스피 (6월 14일 15:30)
[로이슈 지미옥 기자] 14일 오후 3시 35분 기준 개장가 대비 코스피(2,095.43p, -0.89p, -0.04%) 하락세로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음식료품(1.03%), 통신업(0.74%)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종이,목재(-2.08%), 운수,창고업(-1.80%)는 하락세를 보였다.개장가 대비 44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52개, 9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개장가 대비 상승 종목은 동성제약(+29.23%), 두산건설(+23.90%)이었으며, 하락 종목은 유니온(-10.61%), 진흥기업2우B(-9.01%)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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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시황] 오늘의 코스피 (6월 14일 12:00)
[로이슈 심준보 기자] 14일 12시 5분 기준 3시간전 대비 코스피(2,097.49p, +1.17p, +0.0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수장비(1.04%), 음식료품(0.94%)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1.72%), 전기,가스업(-1.31%)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460개 종목이 상승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692개, 11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3시간전 대비 상승 종목은 동성제약(+29.23%), 두산건설(+25.10%)이며, 하락 종목은 백광소재(-7.76%), 유니온(-7.2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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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 등 첨단시스템 갖춘 아파트 단지 ‘열풍’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에서도 첨단시스템을 갖춘 아파트 단지들의 인기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주택시장에 도입되는 대표적인 첨단기술은 사물인터넷이다. 이 기술은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에서 집 안의 내부 조명이나 가스, 난방 등을 한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지난 몇 년 사이 주택시장에서 크게 확산됐다.실제로 올 4월 두산건설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 공급한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평균 경쟁률 4.82대 1을 보였다. 단지는 KT IoT서비스를 적용해 입주자에게 편리함을 더해주는 아파트로 눈길을 끌며 울산 분양시장에서 선전을 보였다.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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