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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서울인 증가”…경기·인천, 올해 3.1만명 순이동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이른바 ‘탈(脫)서울인’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보다 집값이 낮은 경기, 인천은 순이동 인구가 증가하며,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1~4월 국내인구이동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전국 인구이동자 수는 총 234만8,000명으로 작년 217만2,000명보다 17만6,000명(8.1%) 늘었다.특히 서울은 떠나는 인구가 늘고, 경기·인천은 유입되는 인구가 불어났다. 자세하게는 올해 1~4월 서울에서 총 4,710명이 순유출됐다. 작년 동기간 3,799명보다 24% 가량 늘어난 수치다.반면 경기와 인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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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광주·의정부·순천’ 등 펜트하우스 6곳 등장
펜트하우스를 갖춘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펜트하우스 설계를 도입한 아파트 자체가 많지 않고, 있어도 단지에서 손에 꼽힐 정도라 희소성이 높다. 펜트하우스가 있는 아파트는 고급스러운 곳이라는 인식이 강화되면서 단지 전체의 부가 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7월까지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펜트하우스 타입이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펜트하우스는 최상층에 자리한 주거시설로 넓은 공간이나 복층 등의 구조를 갖추고, 내부에는 테라스 설계가 도입된 공간을 뜻한다. 희소성이 높고, 거래도 드문드문 진행되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일 정도다.펜트하우스 인기는 유명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방송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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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블랑 써밋 74’ 본격 분양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견본주택을 2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되는데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이번에 먼저 분양하고,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향후에 선보일 예정이다.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94㎡A 92세대 △116㎡A 92세대 △117㎡A 242세대 △117㎡B 242세대 △130㎡A 92세대 △138㎡A 234세대 △247㎡A(펜트하우스) 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분양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수)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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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달라진다”…문화·체육시설 가까운 아파트 각광
최근 문화·체육시설 인근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유연근무제 확대 등으로 사람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 근처 여가시설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3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평일과 휴일 평균 여가시간은 각각 3.6시간, 5.5시간으로 5년 전(‘19년) 각각 3.3시간, 5.3시간 대비 증가했다. 여가생활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의 경우 지난 2021년 대비 6.7%p(22.1%→2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가생활로는 실내 휴식보다 실외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여가활동 중 TV 시청은 지난 5년간(2019년~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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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흥행공식”…수도권 1순위 마감 단지 중 86% ‘多세권’
수도권 청약 시장에서 교통·교육·인프라·자연환경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다(多)세권’ 단지가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인프라 시설을 누릴 수 있는 곳은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것은 물론 향후 이러한 가치들이 반영돼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선 57개 단지 중에서 21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 중 약 86%인 18개 단지가 지하철역, 학교, 생활 편의시설, 공원 등을 모두 갖춘 다세권 입지(네이버 지도 기준, 반경 1km 내)인 것으로 조사됐다.다세권 입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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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7만세대…새 아파트 없어서 못 파는 지역은?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7만여세대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1~4월 기준) 미분양이 없는 지역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분양가 상승 등 불가항력적 요인이 부동산 시장을 뒤흔들고 있지만, 미분양 물량이 없는 지역에선 더할 나위 없는 청약 열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올해 1~4월 기준 전국에서 미분양 세대수가 제로(0)인 지역은 총 66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만 13개 지역이 미분양 물량이 없는 지역으로 나타났고 △경기(9개 지역) △경북(9개 지역) △전남(7개 지역) △강원(6개 지역) △전북(6개 지역) △충남(4개 지역) △경남(4개 지역) △인천(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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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경쟁률 ‘TOP10’ 중 8곳 ‘역세권’…하반기 신규 분양은?
올해 1~5월 청약 경쟁률 상위 10위에 등극한 아파트 중 8곳이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관망세에도 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에는 실수요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청약을 받은 단지 중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은 ‘메이플자이(442.32대 1)’, ‘경희궁유보라(124.37대 1)’, ‘더샵둔촌포레(93.06대 1)’, ‘서신더샵비발디(55.59대 1)’,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52.58대 1)’, ‘분당금호어울림그린파크(45.74대 1)’, ‘제일풍경채검단3(44.48대 1)’,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43.73대 1)’,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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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푸르지오 스타셀라49’ 분양 돌입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푸르지오 스타셀라49’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블록에 신축될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총 522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114㎡ 174실 △118㎡ 174실 △119㎡ 174실 등으로 구성된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4일 진행되며, 준공 및 입주는 오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131만원(부가세 포함)이고 조망 및 층수 등에 따라 최저 7억8000만원대부터 최고 13억원대로 구성된다.대우건설에 따르면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청라국제도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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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브랜드가 대세…10대 건설사, 올 여름 1만가구 푼다
1군 브랜드로 불리는 10대 건설사의 아파트가 여름 분양시장에 2만여가구의 공급을 예고해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갈수록 브랜드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지방에서는 전체 물량의 절반인 1만여가구가 나올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여름(6~8월) 전국 분양시장에는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총 2만188가구가 일반분양(6월 1순위 청약 진행 완료 단지 제외, 10대 건설사간 컨소시엄 포함) 될 예정이다. 이 중 지방에서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1만9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10대 건설사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상대적으로 침체기가 더 크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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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5600억 새만금국제공항 수주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완석)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HJ중공업에 따르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공사는 활주로,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이며 약 5,600억 원 규모이다. HJ중공업은 컨소시엄의 대표주간사로서 35%의 지분을 갖고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성건설 등과 한 팀을 이뤄 실시설계적격자 지위를 획득했다.HJ중공업은 지난 5월 말 설계심의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사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앞섰다. 특히 지반 잔류침하를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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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편리하게 누리는 서울 ‘옆세권’…가성비 ‘갑’인 동네는?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가 이어졌던 서울 집값이 올 들어서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매매지수 변동률 추이를 보면 서울은 지난해 12월 이후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해 오다가 지난 4월 0.13%로 상승 전환했다. 송파구는 2월부터 상승 전환했으며 기타 다른 구들도 3월, 4월에 상승 전환한 곳들이 늘어났다. 서울 집값도 천정 부지로 오르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5,375만원으로 전국(4억5,057만원), 경기(5억1,578만원), 인천(3억6,984만원) 등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그러자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수요들은 서울과 인접해 있는 성남시, 과천시, 고양시 등 서울 ‘옆세권’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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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유식 해상풍력 자체모델’ 기본승인(DNV AiP) 획득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네덜란드 해상풍력 기업인 모노베이스윈드(Monobasewind, 이하 MBW)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이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로부터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AiP)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육지에서 상부구조물까지 제작한 후 운송 및 설치가 가능한 이점이 있으며, 시스템에 작용하는 하중이 작아서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승강형 스파식 부유체(MSPAR는 태풍 등 동해 해상의 극한 환경조건(최대 풍속 61m/s, 최대파고 11.5m)에서도 부유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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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에 살 수 있는 ‘판교·강남’ 생활권 새 아파트 어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가까이 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가 있다. 이에 전세가격이 분양가격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오히려 분양가격을 넘어서는 모습까지 나오게 되자,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차라리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전세값 43주 연속 상승 고공행진 실제로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7월 넷째 주(23.07.24 기준) 이후 24년 5월말 현재까지 43주 연속 상승했다. 1년 가까운 긴 상승 기간이다. 5월 5주차(27일 기준) KB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는 전주 대비 0.12% 상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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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위축에도 굳건”…‘대단지 아파트’ 인기 여전
올해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규모가 큰 만큼 지역 내 대장주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고, 단지 내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에게 인기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전국 청약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소규모 단지 대비 최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6월 7일 기준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대단지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6.82대 1로 1000가구 미만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4.45대 1) 대비 약 1.53배 높았다. 500가구 미만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2.99대 1)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높은 수치다.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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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에 따라 시세 천차만별”…조망권 갖춘 단지 신고가 갱신 행렬
쾌적한 조망권을 갖춘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선호를 받으면서 최근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평균 시세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내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단지의 청약 성적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수요자들이 주거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사항으로 쾌적한 환경이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러한 쾌적한 환경을 집 안에서 조망할 수 있는 단지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에서 공원, 녹지와 같은 ‘자연이 주는 쾌적성’이 35%를 차지하며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이에 더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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