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대형 개발호재 품은 지방 알짜 단지 ‘분양’
지역별∙단지별 분양성적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어급 겹호재로 집값 상승에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단지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발사업은 인프라 확충과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 가치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집값도 상승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꼽힌다. 특히 지자체가 중점을 둔 개발의 경우 해당 지역의 주요 과제로 손꼽히는 만큼 안정적인 개발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단지 중에서도 다양한 개발호재를 보유한 단지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
옛 ‘갤러리아 백화점’, 17층 주거복합시설 개발 본격화
옛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부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로부터 부지를 매입한 수원갤러리아역세권복합개발피에프브이㈜는 지난해 3월 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철거를 시작, 오는 11월까지 철거를 마무리하고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주거복합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원시청역 사거리에 자리잡은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1995년 개점 이래 올해 1월 23일 영업을 종료할 때까지 25년간 수원 인계동 상권의 터줏대감으로 불렸다. 1995년 ‘한화백화점’으로 처음 영업을 시작했고, 수원 최초의 백화점으로 유명세를 타 광역수요까지 끌어들여 현재의 인계동 상권을 형성한 일등 공신으로 평가된다.인계동 상권은
-
수변·생태공원 품은 ‘힐링 단지’ 인기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대기오염과 바이러스의 공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집 앞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힐링단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건강과 여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그린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숲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는 탁월하다는 연구결과도 그린 인프라 단지의 인기를 뒷받침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서울 홍릉숲과 숲에서 2km 떨어진 도심의 대기질을 비교한 결과, 초미세먼지의 경우 약 40%, 일반 미세먼지는 약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숲의 공기청정 효과를 증명한 것이다. 이처럼 숲의 공기정화능력이 주목받으면서 같은
-
단지 규모와 집값 ‘비례’…1천가구 넘는 대규모 단지에 관심 UP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가구수가 많은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실제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K-apt’에 따르면 2020년 2월 기준 1,0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의 평균 관리비가 1㎡당 1,055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150~299가구의 평균 관리비는 1㎡당 1,26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또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및 키즈카페 등 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입주민 등 유동인구가 풍부해 단지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이러한 장점이 부각되
-
정부 기습발표에 불똥 튄 ‘지방 공공택지’…마지막 기회 노려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과 지방광역시의 도시지역에 위치하는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등기 이전 시까지로 연장하겠다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민간택지뿐만 아니라, 지방에 위치하는 공공택지까지 전매제한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면서 또 한 번의 강경책을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허술했던 민간택지와 지방 공공택지에 청약 과열조짐이 보이자 선제적으로 규제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정부가 규제의 빈틈을 찾아 나서는 투기수요 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더욱 더 넓
-
이름 값 하는 ‘시리즈 아파트’, 브랜드타운 기대감에 ‘승승장구’
지역에서 브랜드타운을 이루는 시리즈 아파트가 인기다. 1차 단지의 흥행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다는 장점뿐 아니라 후속 단지로 공급에 나서면서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상품과 설계에 대한 고민이 2차 상품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상품적인 면에서도 가치가 높은 것이다. 여기에 불확실성이 높아진 부동산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단지로 인식돼 신뢰도가 높은 것도 인기의 이유다. 또 1차 단지에 붙은 프리미엄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는 것도 시리즈 단지의 인기 이유로 꼽힌다. 시리즈 아파트의 후속작은 앞선 분양 단지와 함께 자연스럽게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랜드마크로 자리매
-
‘365일 상권으로 발돋움’…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의 ‘대변신’
지식산업센터의 상업시설이 진화하고 있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를 구성하거나 락볼링장, 영화관 등 앵커 테넌트를 도입해 365일 상권을 형성,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 위주로 구성돼 주중상권을 형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다. 대표적으로는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자리한 ‘에이스하이테크시티’가 있다. 실제 이 지식산업센터는 대형 상가를 함께 구성해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프랜차이즈 식음료 브랜드와 볼링장, 스크린골프 등의 운동시설, 병의원을 입점시켰다. 그 결과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주중과 주말 내내 이어지며 상권이 크게 활
-
시세·편의시설 등 검증된 브랜드 대단지 ‘인기’
지난 11일 정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의 전매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8월 시행(예정) 이전에 분양하려는 단지와 이를 분양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규제 직전 막차효과를 누리려는 수요자들로 청약열기가 치열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예비청약자들 중에서는 분위기에 휩쓸려 상품성이 낮은 단지에 청약해 아까운 기회를 놓칠 수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업계 전문가들은 선택이 어렵다면 규모가 크고 브랜드를 갖춘 단지를 우선 고려해 볼 것을 조언한다.부동산 전문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의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 반포, 잠원
-
경쟁률 37대1…지방 분양시장 10대 브랜드가 ‘싹쓸이’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국내 브랜드 아파트 평판 분석에서 10위 안에 드는 아파트들이 침체된 지방 시장에서 연이어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방 분양시장에 공급된 10대 브랜드 아파트는 총 73곳으로 평균 37대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단 두 곳을 제외하고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외에는 평균 13대1의 경쟁률로 총 197곳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곳은 107곳에 그쳤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자이 등 대형 브랜드 아파트의
-
비규제지역 내 ‘멀티세권’ 단지, 분양시장 견인
건설사마다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이 시행되기 전에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어서 분양시장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에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까지로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을 지난 11일 개정, 오는 8월부터 시행할 방침을 정했다.업계에서는 8월 주택법 시행 전에 비규제지역이면서도 향후 전망이 우수한 멀티세권 단지를 찾는 수요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수히 많은 분양물량 가운데 보다 똘똘한 한 채를 찾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사실상 아파트의
-
판교·동탄2·도안 등 ‘완성형 신도시’ 주변 분양 ‘눈길’
판교신도시, 동탄2신도시, 도안신도시 등 대도시 주변으로 다양한 신도시들이 분포하고 있다. 신도시 조성 목적은 기존 대도시의 인구과밀을 해소하고 주변 지역을 균형발전 하는데 있다. 이들 신도시는 교통이나 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최근에는 자족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완성형 신도시로서 부동산시장에서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경우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3544만원(4월말 기준)으로 서울 평균(2986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올해로 입주 5년차로 접어든 동탄2신도시에선 2015년 9월 입주한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 전용 84㎡가 분양가(3억7000만원) 보다 약 2.8배 오른
-
6월, 1천가구 넘는 대단지 1만4천여 가구 분양
부동산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올 6월에도 대거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단지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과 교통이 확충되는 경우가 많다. 대기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좋고 불황에도 시세 하락에 대한 불안이 덜하다.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지며, 관리비도 소형 단지에 비해 절약성이 높아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실제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살펴보면 가구수가 많을수록 관리비는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 2월 전국 1000가구 이상 단지의 평균 관리비는 1㎡당 1055원이었지만 150~299가구는 1260원, 300~499가구는 1141원, 500~999가구
-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6월 분양…총 2084세대 대단지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6월 경상남도 양산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사송 더샵 데시앙 1차의 후속단지로, 1∙2차를 합치면 약 4000세대의 프리미엄 브랜드시티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분양한 사송 더샵 데시앙 1차는 청약 결과 최고 17.24대 1의 부울경 지역 상반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1,712세대의 대단지임에도 6개월 만에 완판된 만큼 후속단지인 이번 2차 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B5, B6, B7블록에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세대 규모로
-
롯데건설, 물 사업 분야 연구·개발에 다각도 참여
롯데건설은 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과 정수장 및 상하수도관로 등을 비롯해 롯데월드타워의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시공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수자원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롯데건설은 2014년 준공 당시 아시아 최대 하수 재이용 처리시설인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완공했다. 포항시는 이 시설이 완공되기 전 공업용수의 부족으로 기업 및 공장을 유치하기 어려워 지역 개발의 한계에 부딪혀 왔고, 포스코를 비롯해 포항철강공단은 공업용수가 부족해 멀리 떨어진 안동 임하댐 물을 사용하는 상황이었다.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물이 부족했던 포항철강공단에 하루 10만 톤의 공업용
-
‘전매제한 효과’ 상반기 비규제지역 분양단지 초미관심
정부의 2.20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분양 단지들이 시세가 급상승하고, 청약자가 몰리는 등 ‘전매제한 효과’가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전매제한이 풀리면 ‘억’, 없어도 ‘억’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으며 분양 단지마다 청약자와 매수자들이 몰리는 일이 비규제지역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비규제지역에 공급을 앞둔 분양 단지 역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년간(19년 3월 10일~20년 3월 10일)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 청약자수가 1만명 이상 몰린 단지는 총 68개로 나타났다. 이중 비규제지역(분양 당시 시점 기준)에서 공급된 곳은 47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