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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하는 10대 건설사, 가을 지방 분양 활기
분양가 통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의 규제 여파로 브랜드 건설사 텃밭이던 수도권에서 아파트 분양이 확 줄었다. 반면 지방은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10대 건설사의 시공 단지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파트 브랜드 가치가 부동산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추세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는 9~11월 지방에서 1만3010가구(13곳)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 계획된 분양(3만1816가구, 39곳)의 40.8%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6298가구(11곳) 보다도 2배 가까이 늘었다.반면 서울은 올 8월까지 10대 건설사 분양이 314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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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동산시장, 나홀로 ‘활황’…4분기 ‘청약대전’ 예고
과잉공급과 지방산업 침체 등으로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는 아파트 매매가와 청약 경쟁률이 전국 기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는 9월 첫 주 1주간 0.26% 상승했다. 서울(0.13%)을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전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8월 둘째 주를 시작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폭도 점차 확대돼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서도 대전이 대세임이 입증됐다. 감정원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대전 아파트값은 0.18% 오르며 전주 대비 0.05%포인트 상승폭을 키웠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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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내달 분양
포스코건설이 내달 계룡건설과 함께 대전시 중구 목동에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목동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목동 더샵 리슈빌’은 지상 최고 29층 9개동총 993세대로 이 중 전용면적 △39㎡ 18세대 △59㎡ 189세대 △84㎡ 508세대 등 총 715세대를 일반분양한다.대전 목동에서 12년만에 선보이는 ‘목동 더샵 리슈빌’은 교육·교통 등이 완비돼 뛰어난 정주 여건을 자랑한다.중앙초교가 단지와 맞닿은 일명 ‘초품아’ 단지로, 목동초교와 전통 명문학교인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 거리에 있다. 또 ‘대전 교육1번지’로 꼽히는 둔산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취학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교통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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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자연 조망’에 희비 엇갈려
주택시장이 공원, 숲, 바다, 강 등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자연 조망’에 따라 희비가 갈리고 있다. 조망권이 곧 프리미엄이란 인식이 커진 가운데, 자연 환경은 한정적이어서 희소성이 더해진 것이 인기 이유로 분석된다. 실제 매매시장에서는 같은 지역임에도 자연 조망에 따라 가격이 차이 나는 사례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자연 조망 여부는 가격 상승 폭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게 하고 있을 정도다. 대표적인 곳은 한강 주변이다. 일례로 지난 10여년간 반포동 시세를 이끌어가던 ‘반포자이’는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아크로리버파크’의 등장으로 리딩 단지의 자리를 내준지 오래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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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교통망에 생활환경까지 갖춘 고속철도 역세권, 지역 아파트 시장 ‘리딩’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역세권의 가치가 계속해서 높아지는 가운데 고속철도 역세권이 새로운 역세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고속철도 역이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쾌속 교통망은 물론 도심의 핵심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속철도 역세권의 인기는 이미 시장에서 증명된 바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광명역이다. 수도권 유일의 KTX 전용 역인 광명역세권에 위치한 ‘광명역파크자이’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살펴본 결과,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8월, 7억7,000만원(14층)에 거래됐는데, 올해 2월에는 8억4000만 원(2층)에 거래되며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약 7000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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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열기 뜨거운 ‘대대광’ 非규제지역을 잡아라
대대광(대구·대전·광주) 비규제지역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대구 중구, 광주 광산구·남구·서구, 대전 서구·유성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최근 집값이 급등하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주택시장이 과열되는 조짐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HUG의 분양가 심사 결과에 따라 분양보증 여부가 결정된다.이에 따라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핫한 대대광 지역에서도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지게 됐다. 실제로 대대광 비규제지역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들의 청약경쟁률에서 인기를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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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고덕 리슈빌 파크뷰’ 7월 분양…730세대
계룡건설은 고덕신도시 A45블록에서 ‘고덕 리슈빌 파크뷰’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 리슈빌 파크뷰의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동, 총 730세대이며 전 세대가 전용 84㎡ 단일 면적이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타입 305세대 ▲84B타입 160세대 ▲84C타입 145세대 ▲84D타입 60세대 ▲84E타입 60세대다.단지가 들어서는 A45블록은 고덕신도시 내에서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버스 정류장과 문화예술 공연장, 공원, 삼성전자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단지에서 나오면 바로 BRT 정류장이다. BRT는 도로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현재 세종시와 인천 청라 등에서 운행 중이다. 고덕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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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2만2000가구 공급
올 하반기 서울, 인천, 김포 등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에서 상반기만큼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공급 예정 아파트는 26개 단지에서 2만2534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상반기 24개 단지에서 2만1060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1400가구 증가한 것이다.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보통 하반기는 상반기 보다 물량이 많지만 올해는 HUG의 분양가 심사 강화, 소비자들의 기대심리 위축 등으로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민간택지에 비해 낮은 공공택지의 분양가는 실수요자들에겐 관심을 끌만 하다”고 말했다.수도권을 서울과 인천, 김포로 나눠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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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불확실한 시장 속 다시 한 번 ‘재조명’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저투자 고수익’ 키워드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의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면서 갈 곳을 잃은 시중자금들이 투자대비 효율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상품을 찾아 몰리고 있는 탓이다. 특히 투자 주요 연령층인 5~60대의 경우 다가오는 은퇴시기로 노후를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금융상품은 현재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로 매력이 급감한 상태다. 주식 및 펀드는 시장의 돌발 변수가 많다는 점에서 안정성을 담보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주목받는 상품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수익형부동산이다. 수익형부동산은 보유 시에는 매달 월급처럼 임대료 수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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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5615억원 규모 ‘김포-파주 2공구’ 수주
현대건설이 지난 25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프로젝트 중 김포-파주 2공구 구간을 수주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도로 공사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프로젝트는 경기도 김포시에서 파주시를 연결하는 공사로 전체 총 구간은 25.36km다. 이 중 현대건설이 수주한 김포-파주 2공구는 가장 구간이 큰 곳으로 총 연장 6.76km이며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부터 파주시 연다산동을 잇는 구간이다.주요 시설은 2900m 길이 터널, 70m 길이 교량 1개소, 박스구조물 등이 포함되며 공사기간은 총 72개월로 2026년 1월 준공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5615억원이며, 현대건설이 동부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 호반건설 시공사 및 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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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신규 아파트 분양, 공급 가뭄에 단비
한동안 신규 공급이 없었던 ‘공급 가뭄’ 지역에 역세권 새 아파트가 선보인다. 5년 이상 분양이 없었던 공급가뭄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 운서동 ‘운서역세권’에서 16년 만에 신규 분양 소식이 있다. 서울 중구 세운지구에서도 역세권 단지인 세운3구역 재개발 단지가 12년만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에서도 5년 만에 신규 분양단지가 나온다. 이들 지역의 경우 기존 주택의 노후화로 인해 새 아파트에 대한 이전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개발호재까지 갖춘 경우가 많다는 점이 매력이다. 여기에 역세권의 혜택과 이미 갖춰진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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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월 지방 분양, 10대 건설사가 60% 차지
다음달까지 분양되는 지방 아파트 절반 이상이 10대 건설사가 시공사로 나설 전망이다. 연초부터 계획됐던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것으로, 최근 서울의 정비사업 추진이 더딘 만큼 주요 건설사는 지방 시장 공략에 더욱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까지 지방에서 총 3만3428가구(임대 제외)가 분양 될 예정이며, 이 중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가 2만335가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양 물량의 약 60.8%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6곳 5655가구로 가장 많으며 ▲대구 6곳 5200가구 ▲경남 3곳 3626가구 ▲대전 3곳 2976가구 ▲세종 1곳 1200가구 ▲전북 1곳 973가구 ▲광주 1곳 70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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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 이후]‘서민’은 팔고 ‘부자’는 산다…‘빠꼼이’들이 돈 버는 법
“요즘 서울 집값 더 떨어지기 전에 가격을 낮춰서라도 집 팔아야겠다는 사람들 많은데 모르는 소리에요. 강남 부자들은 오히려 이럴 때 급매물로 나온 집을 더 사들여요. 집값은 결국 다시 오른다는 걸 아니까요. 경제 흐름을 읽을 줄 알고 투자 경험이 많기 때문이에요. ‘빠꼼이’들이 돈을 쉽게 버는 이유죠” - 서초구 방배동 A 공인중개사 9.13대책 등 계속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해 오랜만에 집값이 하락하는 등 서울의 부동산 시장이 한껏 움츠러든 요즘 서민층과 부자들의 대조되는 행보가 눈길을 끈다. 부동산114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13대책이 발표된 이후 4분기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490건으로 집계됐다. 1년전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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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거여·위례신도시’, 상반기 5447가구 일반분양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하남 감일∙송파 거여∙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동남권 지역이 대규모 분양 소식을 알려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수도권 동남권에서는 총 54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가 가장 많은 38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하남 감일지구와 송파구 거여동에서는 각각 866가구, 745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특히 송파구 거여동 물량을 제외하고 모든 물량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장은 실수요 중심의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과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돼 시세차익을 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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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말고 혜택’에 산업단지 분양시장 ‘나홀로 호황’
최근 주택시장이 각종 규제로 부침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 산업단지(산업시설용지)의 분양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산업단지란 기술집약형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생산·연구·물류·복지 등 다양한 업종과 지원시설을 연계배치한 단지를 말한다. 지정목적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로 구분된다.특히 산업단지는 대체적으로 고속도로 및 국도, 항만, 철도 등이 가까워 각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곳에 조성된다. 또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이 잘 확충돼 있어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수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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