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동서발전, 사랑의 헌혈증·후원금 전달로 생명나눔
한국동서발전(주)는 6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희망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헌혈증 188매와 매칭그랜트 후원금 223만원을 (사)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헌혈증과 후원금은 4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 ‘사랑의 헌혈릴레이’로 마련되었으며 울산지역 백혈병 어린이들의 치료와 주거환경 개선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한국동서발전 ‘사랑의 헌혈릴레이’는 본사 및 5개 사업소를 하트모양으로 순회하며 2004년부터 14년째 시행되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223명이 참여해 누적 참여인원이 총 3,462명에 달하게 되었다.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
한국타이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오픈 1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타이어가 지난 29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위치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오픈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오픈 1주년 기념행사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최창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간 사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과 함께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자기 계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격려의 시간으로 꾸며졌다.지난해 6월 오픈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설립한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
-
동서발전, 수출역량 강화교육으로 중소기업 판로개척 앞장
한국동서발전(주)는 2차례에 걸쳐 한국생산성본부 및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협력 중소기업 43명을 대상으로 '수출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협력 중소기업 영업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수출실무, 타겟시장 분석, 해외 수출전략 등을 1박 2일 동안 집중교육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돕는다.교육과정은 △ 해외거래선 발굴기법 등 수출실무 △ 수출 타겟지역 현지 이해 및 수출전략 △중소기업 해외 진출지원사업 안내 등이며 수출 유관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코트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수출전문가가 직접 강의하여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한국동서발
-
동서발전, 콩트로 배우는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한국동서발전(주)는 21일 14시 본사 사옥(울산 중구)에서 본사 전 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콩트로 배우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올바른 의식 확립과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은 양성평등기본법 등의 법률에 의거,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 및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하여 매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콩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성희롱·성폭력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폭력에 대한 인식변화와 대처법 숙지를 통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밝은 조직 문화가 조성
-
이용주 “제2의 홍준표 막는다”...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
지방자치단체장 보궐선거 실시사유를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 통일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일명 '홍준표 방지법'이다.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사퇴 일시와 보궐선거가 확정되는 시점을 각각 다르게 규정하고 있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켰다. 이로 인해 경상남도는 내년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까지 1년 2개월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대통령 궐위로 인한 보궐선거의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 규정하고 있는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장 궐위로 인한 보궐선거의 경우 ‘관할선관위가 그 사유의 통지를 받은 날’을 선거 확정시점으로 각각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해 △ 지방자치단체의 장 보궐선거의 실시사유를 대통령 궐위로 인한 보궐선거와 마찬가지로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 통일하도록 법적 미비점을 보완했다. 이 의원은 “홍준표 지사의‘꼼수사퇴’로 도정공백과 주민들의 혼란이 야기된 만큼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제2의 홍준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고, 참된 지방자치제도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네바다주립대-한서대 항공서비스학과, 영어능력 확보로 취업스펙 완성
국내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가 발표한 2월 출입국 동향에 따르면, 출입국자는 작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고, 외국인 입국자는 11.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요는 지속적으로 더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항공사들에서도 영어능력을 가진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입사자격에 ‘TOEIC 550점 또는 TOEIC Speaking LVL 6 이상 취득한 자’로 제한을 뒀다. 이에 항공실무중심의 항공서비스학 과정을 운영 중인 네바다주립대가 한서대와 협력, 새로운 형태의 학-학 협력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련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미국 네바다주립대가 민간항공사 객실승무원, 호텔리어, 외식산업 전문가, 서비스 컨설턴트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고교학생부와 심층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해 고3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없앤 입시 프로그램이다. 항공서비스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항공서비스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미국대학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원어민 수준의 영어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입학 후 학생들은 어학과 교양과정, 전공과정을 수강하게 되고, 라스베가스 소재 호텔에서의 실습도 지원해 영어능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누리게 된다. 졸업 후 1년간 진행되는 미국취업(OPT)의 기회도 누릴 수 있어, 국내대학 졸업 학생들이 가질 수 없는 차별화된 취업스펙을 제공한다. 또한 입학생들은 한서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면서 한서대의 특화된 취업 멘토링을 받는 특혜도 받을 수 있다. 이는 국내외 메이저 항공사 취업에 있어 절대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항공서비스학과 전형은 국내대학 입시와는 무관하게 진행되며,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이 가능하다”라며, “항공서비스학과 입학을 준비 중인 이들이라면, 본 과정을 통해 보다 확실한 취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
중앙선관위 “대선출마 공무원 9일까지 사직”
중앙선관위는 7일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 등은 오는 9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선관위는 "국가공무원법이나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 임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은 선거일 전 30일인 4월 9일까지 사직해야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고 전했다.다만 국회의원은 사직하지 않아도 된다. 사직시점은 해당 기관의 사직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또 3월 14일부터 4월 9일까지 사직 등으로 실시사유가 확정된 재·보궐선거는 이번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며, 4월 10일 이후 실시사유가 확정된 재·보궐선거는 2018. 6. 13.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실시한다.한편, 정당은 4월 9일부터 선거일인 5월 9일까지 소속 정당의 단합·수련·연수·교육 그 밖에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당원집회를 개최할 수 없다. 다만, 당무에 관한 연락·지시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이루어지는 당원간의 면접은 당원집회로 보지 않아 허용된다.중앙선관위는 "각 정당의 후보자가 확정되면서 인터넷·SNS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허위사실공표·비방행위 등을 집중 모니터링 하고 있다"면서 "유권자도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후보자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
참여연대 “삼성전자, 횡령 이재용 해임하고 손해배상 청구해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23일 삼성전자에게 154억 2535만원을 횡령한 피의자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을 해임할 것과 이재용을 상대로 동액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만일 삼성전자가 이재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포기할 경우, 그 의사결정에 참여한 이사는 배임죄로 형사고발의 대상이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히면서다.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3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이사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월 17일 삼성전자의 회사 돈으로 박근혜 대통령(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파면) 등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소장 대행 김성진 변호사)는 “이재용 부회장은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삼성전자의 회삿돈 154억 2535만원을 횡령한 자이므로, 회사의 이사로서 자격이 없다”며 “삼성전자는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힌 이재용을 해임하고, 이재용에게 회사가 입은 손해액 154억 2535만원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금융센터는 “만일 삼성전자가 이재용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을 경우 손해배상청구를 포기한 이사들에 대한 배임죄 등 형사책임을 물을 것이고, 이재용 부회장을 상대로 삼성전자를 대신해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것임을 미리 밝힌다”고 압박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공소장에 의하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자신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 측에 뇌물을 제공하기로 하고, 자신이 지배하는 삼성전자로 하여금 최순실이 지배하는 코어스포츠에 36억 3484만원을 송금하고, 승마용 말, 차량, 기타 부대비용으로 41억 6251만원을 지급하게 해 합계 77억 9735만원을 횡령했다고 참여연대는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로 하여금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2800만원, 미르재단에 60억원을 각 송금하게 해 합계 76억 2800만원을 횡령했다고 봤다. 참여연대는 “이재용 부회장은 자신이 지배하는 삼성전자의 돈 합계 154억 2535만원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유용함으로써
-
전해철, 영주귀국 등 ‘사할린동포 지원 특별법’ 발의
변호사 출신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사할린동포와 동반가족 및 국내 유족 지원을 위한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사할린동포는 일제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동원 등으로 이주한 한인으로 사할린에서 수십 년 간 각종 차별 및 생활고를 겪으며 어렵게 살아왔다. 이들은 강제징용에 따른 피해 배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은 물론 당시의 노임ㆍ보험금ㆍ우편저금 등도 돌려받지 못했고, 국적 문제로도 곤란을 겪었다. 전해철 의원은 “정부는 그동안 일본의 지원을 기초로 사할린동포의 영주귀국을 추진해 왔으나, 대상을 사할린동포와 배우자 및 장애인 자녀에 한정해 이산가족 문제가 발생했고, 일본의 지원이 종료된 2016년 이후 사업규모도 축소돼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전해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사할린으로 이주한 사할린 동포에 대해 관련 국가와의 외교적 노력을 통한 피해 구제 ▲사할린동포에 대한 기념 및 추모사업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가족의 영주귀국과 정착지원 ▲사할린 동포 국내 유족 지원 ▲사할린동포 지원위원회 운영 및 사할린동포 지원재단 설립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해철 의원은 “사할린동포들이 고국에서 현지 가족들과 함께 살지 못하는 문제를 일부나마 해소하기 위해 영주귀국 동반 가족을 자녀 1인과 배우자까지 확대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반세기 징용의 역사를 간직한 사할린 동포에 대한 역사적 조명과 사회적 관심,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때에 특별법 통과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영주귀국 이후 겪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칼럼] 김정범 변호사 “이재용 영장기각, 재벌에 작아지는 대한민국”
[로이슈 외부 법률가 기고 칼럼] 재벌 앞에서 작아지는 대한민국 이재용의 영장기각,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김정범 변호사(법무법인 민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이재용의 영장기각,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대한민국은 재벌공화국임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우리 법원이 재벌에 대해서는 금액에 비해서 처벌수위가 낮고 영장청구도 기각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박영수 특별검사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유는 이렇다. 삼성그룹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일가를 위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2800만원,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 전신)에 213억원 등 430억원의 뇌물을 제공하였고, 이재용 부회장이 청문회에 출석하여 증언하면서 최순실을 알았던 시점 등과 관련하여 위증을 하였다는 혐의다. 불안의 징조는 특검의 영장청구 때부터 감지되었다.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조사를 마치고도 며칠을 기다리다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영장청구가 늦어지자 언론에서는 검토해야 하는 법률적 검토가 많다거나, 아직 특검이 혐의에 대해서 완전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거나, 대가성을 인정할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하다는 등의 평을 내놓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경제신문과 일부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경제의 어려움을 부각시키면서 영장청구까지 하는 것은 무리다는 논지를 설파하였다. 삼성의 경우 피해자일 뿐이라는 그룹 측의 논리를 전파하는데도 힘을 보탠다. 급기야 특검은 영장청구 여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정할 뿐 경제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내놓고 다음날 영장청구에 이른다. 조용히 지켜보는 국민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은 특검에서 영장청구를 미루는 모습이 구속영장을 기각하는 하나의 빌미를 제공하였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했던 조의연 부장판사는 “뇌물범죄의 요건이 되는 대가관계와 부정한 청탁 등에 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 각종 지원 경위에 관한 구체적 사실관계와 그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 관련자 조사
-
민변 “법원, 삼성 이재용 구속영장 발부는 법치주의 회복 시금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박근혜정권 퇴진 및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백승헌 변호사)는 18일 “박근혜ㆍ최순실 일당과 합세해 법치주의를 무력화시킨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법 앞에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법치주의 회복과 확립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변 특위는 이날 “법 앞에 예외 없다”며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피의자 이재용을 구속하라”는 성명을 통해서다. 먼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측의 요구로 430억원대 뇌물을 제공한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리고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가 개최됐다. 민변 특위는 “박영수 특검이 온갖 방해와 어려움을 뚫고 지금까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던 삼성그룹 총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 우리 사회 법치주의의 고양과 확산에 있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제 공은 법원으로 넘어갔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발부 여부가 오로지 법과 원칙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당연한 원칙임을 다시 법원에 환기시키고자 한다”며 “형사소송법은 수사에 있어서 불구속의 원칙을 선언하면서, 범죄혐의의 상당성 및 중대성, 주거부정,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을 시에 인신을 구속해 수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먼저, 범죄혐의의 상당성에 대해서,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의 범죄혐의에 관해 삼성전자가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16억원, 최순실ㆍ정유라 모녀가 대주주인 독일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에 지원을 약속한 213억원, 합계 430억여 원이 뇌물에 해당하고, 위 뇌물 중 상당액은 이재용 부회
-
대법원, 제주 김녕농협 조합장 벌금 250만원…당선무효 재선거
2016년 3월 처음으로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제주지역 농협 조합장 중 첫 당선무효가 나왔다. 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김기홍 조합장은 2015년 3월 11일 실시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제주 김녕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조합장 출신 A씨는 낙선했다. 그런데 김기홍 후보는 2015년 3월 2일 김녕농협 선거인 1648명에게 우편 송부되는 선거공보물에 만화를 게재하면서, 상대 후보(A)가 다른 지역에 살고 있다고 기재했다. 또한 마치 A후보의 잘못으로 김녕조합이 망해가고 있으며, A후보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비열한 인물인 것처럼 표현해 후보자를 비방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인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김정민 판사는 2016년 1월 5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기홍 조합장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김정민 판사는 “피고인은 선거 공보물에 게재할 만화 중 상대 후보자에 대한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채 만연히 허위 사실을 기재한 것으로 보이고, 정당하게 사용된 조합 적립금 등을 두고 마치 전임 조합장이 부당하게 사용한 것처럼 오해하기 쉬운 그림과 문구를 기재하는 등 비난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지적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선관위로부터 수정 요청을 받고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점, 선거운동 방법 등의 제한으로 선거 공보물이 선거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그림으로 표현한 만화의 경우 상대적으로 알기 쉬워 파급력도 클 수 있는 점, 김녕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피고인과 A씨 두 명만이 입후보했고, 피고인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것도 아닌 점 등 사정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기홍 조합장은 범행을 부인하면서 또 “형량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반면 검사는 “형량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며 각각 항소했다. 제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희근 부장판사)는 2016년 8월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며 김기홍 김녕농협 조합장에게 벌금
-
변협회장 선거 후끈…장성근 vs 김현 공약 역시 “변호사 일자리”
보름남짓 남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변호사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매년 최소 1500여명의 법조인이 새로 시장에 나오는 상황에 변호사 수를 어떻게 조절할 지에 대해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장성근 변호사(55·사법연수원 14기)와 김현 변호사(60·17기)가 오는 16일 열리는 제 49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두 후보는 “직역은 수호하되 변호사 수는 줄이고 일자리는 늘리고”라는 공통된 공약을 내세웠다. 장성근 후보는 사법시험 존치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 개선을, 김현 후보는 법학전문대학원 일원화 및 제도 개선을 통한 잠재적 법조인 수 감축에 무게를 뒀지만 풀어가는 방법은 다르다. 두 후보의 구체적인 공약은 다음과 같다. (기호 순서대로 보도) <대한변협회장 후보 기호 1번. 장성근 변호사의 공약> ◆ 변호사 수 감축·로스쿨 입학정원 축소 권역별 로스쿨 통폐합으로 총 입학정원을 축소시키고,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를 정상화시켜 운전면허시험보다도 높은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대폭 낮추어 연간 배출 변호사 수가 700명이 될 수 있도록 관련법령 개정 등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 하급심 판결문 열람 시스템 등 임기 내 실천 가능한 회원복지 하급심 판결문 열람 시스템을 각 지방법원에 설치하겠다. 2006년도부터 대법원 도서관에서 하급심 판결문의 검색, 열람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 대법원 도서관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바, 법원 행정처와 협의를 통해 하급심 판결문 열람 시스템을 각 지방법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회원들의 업무 편의를 향상시키겠다. 손해배상액 산정 등 각종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하겠다. 손해배상(산재포함)액, 상속분, 기여분, 변제충당 등의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지만 아직까지 변협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들에게 배포한 사실이 없다. 계산식의 통일성을 위해 법원 행정처와 공동으로 각종 계산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
2017년 항공 승무원 양성을 위한 승무원학원 채용설명회 진행, 이목끌어
2016년 기준 대기업 일자리 증가폭 4년 반 만에 최소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산업 구조조정과 경기 불황 탓 300인 이상 대기업 일 자리 증가폭이 4년 반 만에 최소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국내 메이저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의 신규채용 규모는 올해 약1510명으로 대한항공 1020명을 신규직원을 채용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490명을 채용해왔다. 특히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곳은 저비용항공사이다. 업계에서는 “저비용항공사가 일자리 창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저비용항공사가 신규 채용한 인원은 모두 2094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약 500명이상 늘었다. 이렇듯 항공사 신규 채용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항공기 이용객 수가 늘면서 항공사마다 새로운 항공기를 도입하고, 신규 취항 노선을 확대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ABC승무원학원 김정훈 원장은 ‘항공사채용현황을 살펴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하여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LCC항공사의 채용은 상반기 1~3월 사이 채용이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듯.이번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단기간에 효율적인 면접준비를 하여 2017년 상반기에 항공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이라면 다가오는 취업 시즌에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해 2017년 상반기 채용을 대비하라고 권했다. 아울러 외국항공사중 한국인승무원을 대거 채용하는 중국동방항공채용도 1월로 예정되어있으니 철저한 준비를 하라고 덭붙혔다. ABC스튜어디스학원은 전년도 중국동방항공 객실승무원채용대행을 진행한 외항사승무원 채용대행사이기도 하다. ABC스튜어디스학원 관계자는 “항공사마다 승무원 채용절차를 정하고 있는데 각 채용절차에 맞는 교육 역시 필요하다. 서류전형에 필요한 자소서작성법, 1차실무면접에 필요한 이미지메이킹, 보이스트레이닝, 서비스 적합성, 임원 및 최종면접에 필요한 영어인터뷰, 롤플레이 등을 비롯하여 임원면접관들의 시각에 맞춰 면접준비를
-
부산경찰청, 베트남 신생아 수술후원금 가로챈 부부 검거
부산지방경찰청(청장 허영범) 국제범죄수사대(대장 경정 김병수)는 불법체류 베트남 부부의 신생아(여아) 심장질환 수술비를 대납했다며 속여 수술후원금등 3934만원 상당을 편취하고, 자국동포 상대로 불법체류 문제 등을 해결해 주겠다며 총31명으로부터 2억2100만원상당(후원금포함)을 편취ㆍ횡령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A씨와 내국인 남편 B씨 등 4명을 사기, 횡령, 행정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무자격 행정사무소를 운영해온 30대 A씨를 구속하고, 신생아계좌로 입금된 돈 중 일부를 횡령한 50대 남편B씨와 행정사자격증을 이들 부부에게 빌려주고 월 40만원씩 160만원을 받아온 60대 행정사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경북대병원의 도움을 받아 불법체류 베트남 부부 신생아동의 심장수술을 했음에도 현지 사정에 어둡고 한국어를 못하는 피해자 부부에게 수술비 3000만원을 대납했으니 갚을 것을 요구하고 어린이재단에서 제공한 후원금을 직접 관리해주겠다며 속여 2012년 6월~ 2015년 4월 총 3934만7600원을 편취 및 횡령함 혐의다. A씨와 B씨는 병원 및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에게도 이모 또는 이모부라고 소개하면서 피해자들의 보호자로 가장했다. B씨는 어린이재단에서 매월 120만원씩 신생아의 계좌로 입금되는 통장을 자신이 관리해주겠다며 속여 840만원을 임의로 인출해 생활비등으로 사용(횡령)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A씨는 또한 국내에 거주하는 자국동포 상대로 불법체류 문제 해결·비자 연장·한국국적취득·친지 한국 초청ㆍ비행기표 사업 등을 빙자해 2014년 1월~ 2016년 4월 피해자 29명으로부터 1억8230만원을 편취하는 등 총 31명의 자국동포에게 2억21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결혼을 계기로 국내국적을 취득한 베트남 출신 여성이 국내사정이 어두운 자국 동포들을 상대로 국적취득 등을 빙자해 금품을 편취한다는 피해자 신고로 조사에 착수했다. 그런 뒤 금융거래 확인 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