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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서도 두각…사업 속도 높인다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를 눈앞에 둔 두산중공업이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울산복합화력발전소 4~6호기에 설치된 3기의 가스터빈 배기실린더(Exhaust Cylinder)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배기실린더는 가스터빈 출구에 연결된 구조물로, 약 600℃에 이르는 고온 가스에 노출되어 장시간 운전시 손상이 자주 발생하는 설비다.두산중공업은 올해 초 울산복합 3호기 가스터빈 배기실린더 정비공사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으며, 발주처인 동서발전으로부터 정비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이번 후속 수주로 이어졌다.국내에서 가동되는 가스터빈 중 제작사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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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국산 가스터빈 적용 발전소 건설 ·운용 계획 밝혀
지난 9월 19일 경남 창원에서 두산중공업이 세계 5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자체 성능시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이날 국산화에 성공한 모델은 한국서부발전이 오는 2023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500㎿급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 예정인 설비로, 서부발전에서 이루어질 실증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에 따르면, 김포열병합발전사업은 연내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을 거쳐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2년에 준공을 마무리한 뒤, 다음 해인 2023년부터 2년간 실증운전에 돌입하게 된다.서부발전 김병숙 김병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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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두산중공업 협력사 상생간담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하면 멀리간다, 화합과 소통의 동반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두산중공업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수원은 두산중공업 소재지인 창원의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원전 주기기 제작 협력사 23개사 대표, 경남도청 및 원자력산업회의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한수원-두산중 협력사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지난 상반기 간담회 후속조치 결과와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한수원의 설명이 있었다. 이어 협력사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정재훈 사장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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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소통·상생 간담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소통·상생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총 12개 기관의 경영진이 참석해 지역상생·동반성장·소통협력 등에 대한 각 기관의 활동실적을 돌아보고,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추진 및 에너지혁신성장펀드 추진현황 등 최근 원자력 현안을 공유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지난 3차례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협력의 기틀이 마련됐음에 공감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주지역 상생활동 및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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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세권·수세권 갖춘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도 희비
아파트 시장에서 주로 강조되던 녹세권, 수세권 프리미엄이 수익형 부동산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 포인트로 이 같은 요소가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변이나 공원의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들은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임차인 모집에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녹세권, 수세권의 확보 여부는 수익형 부동산의 분양 성적부터, 임대 수익률, 나아가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분양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여의도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이 부각되면서 2만 건에 달하는 청약 통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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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인도네시아 석탄화전 운영정비(O&M) 계약 체결
한국남동발전이 4천 5백만달러(한화 약 540억원)규모의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정비(O&M)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본사에서 남동발전과 컨소시엄사인 두산중공업, PT. WIKA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에 건설 예정인 팔루-3(Palu-3) 석탄화력발전소 O&M(운영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남동발전은 “총 5개의 컨소시엄이 경쟁한 이번 입찰사업은 2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이루어냈다”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에서 발주해 건설 중인 팔루-3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기준에 부합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CFBC) 형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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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사회복지협의회, 제20회 경남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가져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외숙)는 법정 기념일인 제20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9월 6일 오후 2시 창신대학교 대강당(4호동)에서 ‘제 20회 경남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따뜻한 가슴으로 희망을 빚어 더 행복한 경남’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부의장를 비롯해 경남도내 기관단체장, 후원업체 대표, 사회복지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복지실천가의 현장스케치로 이어지는‘참 행복한 동행’의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사회복지대상 3명을 비롯한 총 45명의 사회복지유공자를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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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APR1400 원전 미 NRC 설계인증 취득
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 미국 현지시간 신형경수로 APR1400 원전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DC)을 최종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APR1400은 지난해 9월 표준설계승인서(SDA)를 취득했고, 이후 약 11개월간의 법제화 과정을 거쳐 미국 연방규정(Code of Federal Regulation) 부록에 등재됐다. 이는 APR1400 원전을 미국 내에서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국 외 노형이 설계인증을 받은 것은 APR1400이 최초로, 2017년 10월 EUR(유럽사업자요건) 인증과 함께 세계 양대 인증을 모두 취득하며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전했다.APR1400 원전 NRC DC 취득사업은 지난 2014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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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산테크포럼 2019’ 개최
두산그룹은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국내외 기술분야 임직원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두산테크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 7회째인 두산테크포럼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 사업부문 등 국내외 주요 계열사가 참가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 및 융합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포함해 213편의 기술논문이 발표된다. 논문 발표는 기계, 재료, 전기∙전자 등 8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이 가운데 우수 논문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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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늘어난 지식산업센터…‘타이틀 경쟁’ 치열
연 이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투자 심리가 한껏 위축된 가운데 지식산업센터의 신규 공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기업 수요가 증가하고,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건설사들의 사업 확장이 맞물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실제 상가정보연구소가 발표한 ‘연도별 지식산업센터 승인건수’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30~40건에 불과하던 전국 지식산업센터 사업승인 건수는 2015년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해 지난해에는 134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1~6월)에만 총 60건의 지식산업센터가 사업승인을 받아 지난해 기록을 바짝 추격 중이다.특히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지식사업센터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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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강남 등 전통 업무지구 지고, 신흥 업무지구 뜬다
국내 업무지구 지도가 변화하는 모양새다. 전통적인 업무지구로 꼽히는 도심인 여의도, 강남권에 위치한 기업들이 이곳을 떠나 새로운 지역에 둥지를 틀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실제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알려진 도심과 여의도, 강남권의 오피스 공실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광화문과 시청, 종로가 위치한 도심권의 오피스 공실률은 12.9%에 달했으며 강남권은 7.9%, 여의도·마포권은 10.7%에 달했다.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청(22.2%)과 충무로(19.1%)가 가장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으며 이어 강남대로(13%), 도산대로(11.1%), 여의도(1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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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92억 손배가압류 등 노동탄압 중단하라"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중단, 하청노동자임금체불 해결 촉구 울산지역대책위는 7월 24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2억 손배가압류 등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했다.윤한섭 민주노총울산본부장, 박근태 금속 현대중공업지부장, 김종훈(울산 동구)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현대중공업 법인분할과 본사이전 문제로 불거진 불법 하자투성이 날치기 주총을 막기 위한 정당한 저항 투쟁에 대해 적반하장으로 손배가압류, 고소고발, 대량징계를 앞세워 보복조치 나선 현대중공업이 경제보복에 나선 일본 아베와 무엇이 다르냐”며 입을 모았다.이어 “불법 하자투성이 날치기 법인분할로 노동자 피땀으로 일군 자산 1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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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순위 청약률 전년比 10%p 상승…분양 대장은 ‘재개발’
2019년 상반기 분양시장은 정부 규제 강화 속에서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청약성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청약 접수를 진행한 203개 단지(임대 제외) 중에서 108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하며 53.2%의 마감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p 상승한 수치다. 2018년 상반기에는 192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진행해 84개 단지만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43.8%의 마감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19년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사업은 ‘재개발’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재개발 분양 단지는 올 상반기 총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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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상반기 결산] 1순위 청약 마감률 전년대비 10%p 상승, 분양 대장은 ‘재개발’ 꼽혀
정부 규제 강화 속에서도 2019년 상반기 분양시장이 지난 해 상반기보다 청약성적이 더 높았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1월부터 6월 30일 기준) 청약 접수를 진행한 203개 단지(임대 제외) 중에서 108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하며 53.2%의 마감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p 상승한 기록이다. 2018년 상반기에는 192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진행해 84개 단지만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43.8%의 마감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19년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사업은 ‘재개발’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개발 분양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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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분양] 하반기 분양의 첫 시작…전국 2만350가구 일반분양
2019년도 부동산 시장이 후반전에 접어들었다. 7월은 이달 분양 성적에 따라 올해 남은 부동산 시장까지 가늠해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달에는 지난달 대비 분양 물량은 감소했으나 세종, 대구, 광주 등 상반기 청약 인기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한 HUG 분양가 통제와 후분양 전환 등 주요 분양 단지들의 분양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총 2만2,57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35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9,982가구(49%)를 차지했고, 지방은 1만368가구(51%)인 것으로 조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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