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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분양] 전국 4만8,420가구…가을 분양시장 ‘큰장’ 예고
계절적 분양성수기인 11월에 접어들면서 건설사들도 분양 준비에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겨울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분양을 일찌감치 마무리 짓길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19사태로 분양일정을 잠정적으로 미뤄왔던 사업지들까지 이달 중에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예비청약자들의 선택 폭도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아파트 분양평가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총 5만6,246가구(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임대 제외) 중 4만8,42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는 지난달(1만1,147가구)보다 무려 4.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또, 전년 동월(2만1495가구)보다 2.3배 가량 많다. 서울 및 수도권 물량(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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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품은 직주근접 새 아파트 어디?
산업단지나 업무지구 인근으로 직주근접 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실질적인 주거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주거이동 측면에서 ‘이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0.8%가 ‘직주근접 및 직장 변동’을 선택했다. 이는 전체 선택지 중 ‘시설이 더 좋은 집’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 지난 2016년(20%)보다 그 수치가 약 1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터 근처로 집을 마련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이처럼 일자리와 가까운 곳에 대한 주거선호도가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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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청천·산곡동, 1만5000여 가구 ‘숲단지’로 탈바꿈
인천 부평구 청천동·산곡동 일대가 도시정비사업으로 향후 1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 급 신(新)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청천동·산곡동 일대는 서울 접근성이 좋고, 구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진 곳이지만 10가구 중 9가구는 10년 이상 노후주택으로 주거지역으로는 선호도가 낮았다. 하지만 이곳이 최근 재평가 받고 있다. 내년 4월 서울지하철 7호선 산곡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 데다 청천동·산곡동 일대 10여 곳의 재개발 사업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추진 속도도 빨라 현재 산곡2-2구역과 산곡2-1구역, 산곡4구역은 이미 분양이 완료돼 입주를 기다리고 있고, 올해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청천2구역과 청천1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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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영·호남’ 부동산 열기…앞으로도 기대
영·호남 지방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한동안 청약 열풍이 불었던 대구·경북·부산 등 영남지방은 올해 상반기에도 열기를 이어왔고,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지방 역시 청약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남지방에 공급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119.6대 1)’,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230.7대 1)’,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2.5대)’ 등의 단지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호남지방도 같았다. 동기간 공급된 ‘광양센트럴자이(46.1대 1)’, ‘전주 우아한시티(200.5대 1)’, ‘힐스테이트 광산(52.4대 1)’ 등이 공급되며 시장의 군불을 달궜다. 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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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시장 이끄는 ‘호남권’…하반기 1만1000가구 대기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거운 순천, 완주, 광주 등 호남권에서 연내 1만1,000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12월 호남권에서는 광주 7곳 5,338가구, 전북 5곳 4,287가구, 전남 4곳 1,762가구 등 1만1,387가구가 분양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분양 4,205가구보다 2.7배 가량 늘었다. 지역 시장 분위기가 좋은 데다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열기가 여전해 건설사들이 공급에 속도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호남권 분양 시장도 좋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공급된 20개 단지중 13곳이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일부 단지에서는 수만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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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유튜브 영상공모전’의 수상작 발표
두산인프라코어가 처음으로 개최한 ‘유튜브 영상공모전’의 수상작을 4일 발표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영상 콘텐츠 공모를 진행하고 굴착기와 휠로더 등 두산의 건설기계와 관련된 영상물들을 접수했다.대상은 3단 붐(Boom)을 장착한 16톤급 휠굴착기(DX160W-5K Arti-Boom)에 대해 솔직한 사용후기를 제작한 밀프로TV가 차지했다.해당 제품의 특장점을 성능과 안전, 조종성, 가격 등 각 요소로 나눠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풀어내며,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보의 신뢰성이 높고, 논리적인 구성과 다채로운 영상 연출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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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사우디에서 50톤 대형 굴착기 10대 수주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동 대형 고객사를 상대로 건설기계를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업체가 진행한 대형 굴착기 입찰에서 유수의 글로벌 건설기계 회사를 제치고 50톤급 굴착기(DX520LCA) 10대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입찰에서 고객사 수요에 최적화 된 50톤급 굴착기를 제시했으며 특히 성능, 가격,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당 고객사는 두산인프라코어 장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사우디 리야드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다양한 두산 건설기계들을 투입하고 있다. 올 초에도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절식 덤프트럭(ADT) 10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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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규제 강화에 유동자금 ‘주거형 오피스텔’로 발길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이 청약시장에서 수 만명의 청약자를 끌어들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책이 아파트에 쏠려 있는 데다 기준금리까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풍부한 유동성이 주거형 오피스텔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에서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도안’은 총 392실 모집에 8만7397명이 몰리며 평균 222.95대 1이라는 세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보였으며, 계약 4일 만에 전 실이 완판됐다. 지난 6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공급된 ‘해운대 중동 스위첸’ 역시 평균 93.0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는가 하면 계약 3일만에 100% 계약이 완료됐다. 주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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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거점도시’, 서울 못지않은 잠재력 갖춰 ‘눈길’
부동산 시장에 지방 거점도시의 분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거점도시란 앞으로 성장할 잠재능력이 갖추어져 있거나 스스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도시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대규모의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경우를 뜻하며 지금 현재의 가치보다는 미래 가치가 높은 ‘우량주’로 통한다.실제로 지방 거점도시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에는 많은 수요가 몰리며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탕정 지웰시티 푸르지오’에는 총 3만7,47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88.5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2025년까지 아산사업장에 13조1,000억원을 투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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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칼바람’…‘비규제 단지’로 실수요 몰린다
‘6·17, 7·10 대책’,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등 심화되는 부동산 규제에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된 분위기에도 굴하지 않는 ‘비규제 단지’가 실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비규제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의 경우 규제지역보다 낮은 주택 구매 문턱에 실수요자들에게 선호가 높다. 먼저 비규제지역은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1년이 지나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규제지역의 경우에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 납입 횟수 24회 이상이 돼야 1순위 조건이 주어진다. 비규제지역은 재당첨 제한도 없다. 대출 부분에서도 부담이 덜 하다. 서울과 수도권, 부산 일부 등 규제지역에선 주택보유자는 원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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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속초·대구·울산·광주 등 미분양 감소지역, 분양소식 ‘눈길’
전국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이 지난 15년 11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보였다. 여기에 미분양관리지역의 선정도 줄어들고, 미분양 감소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는 청약 마감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은 3만3,894세대로 4월(3만6,629세대)과 비교해 2,735세대가 줄며 7.5%의 감소율을 보였다. 올해 1월 4만3,268세대의 미분양 물량이 적체된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15년 11월(4만9,724세대) 이후로 54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월 3,016세대로 4월(3,783세대)과 비교해 20.3%의 감소율을 보였다. 지방은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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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대림산업, 인천·대전 도시정비사업 2곳 연달아 수주
대림산업이 지난 주말 인천과 대전에서 총 384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연달아 수주, 올해 현재 서울과 지방 등 5곳에서 총 9227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대림산업은 GS건설·두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의 공동주택 221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168억원이며, 이 중 대림산업 지분은 1667억원이다.아울러 대림산업은 같은 날 열린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대림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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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여가(餘暇) 소비시대, 프로야구장 인근 지역이 뜨는 이유는?
부동산 시장에서 여가가 주요한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복합문화의 중심인 프로야구장이 있는 지역이 뜨고 있다. 과거 학군과 교통이 주택을 선택하는 중요한 조건이었던 반면 현재는 여가를 위한 문화 콘텐츠의 소비가 수월한 곳들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야구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즐기면서 하나의 나들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기온이나 밤낮 등 외부 요인과 무관하다 보니 관중들이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 등과 어울리면서 입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공간으로 야구장을 택하고 있다. 경기 관람은 덤이다.주요 여가 활동으로 꼽히는 데이트와 나들이, 놀이문화에서 '먹을거리'와 '찍을거리'의 비중이 갈수록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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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시공자 재선정 놓고 ‘파열음’
인천시 동구 금송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재선정을 두고 조합의 비상식적인 행보로 파열음을 내고 있다. 최근 조합은 기존 시공자와의 계약해지 수순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재선정 절차를 강행하더니, 급기야 현장설명회시 과도한 현금 보증금을 요구하면서 사실상 건설사들의 참여 기회를 원천 차단했다. 게다가 다시 해보겠다며 입찰한 기존 시공자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 이를 빌미로 입찰자격을 박탈했고, 급기야 재입찰까지 제한했다.이를 두고 업계에선 상식을 벗어난 행위라는 지적과 함께 조합이 내정된 건설사와 결탁해 수의계약을 노린 편법을 쓰고 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같은 조합의 무리한 시공자 재선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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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열기 뜨거운 ‘호남’…연내 2만2000가구 공급
미분양 물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호남지역에 연내 2만 여 가구가 넘는 신규 단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실제로 호남지역은 광주와 전남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미분양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광주·전남의 미분양 주택을 집계한 결과 광주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말 148가구에서 올해 1월 말 59가구로 60.1% 감소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남 미분양 주택은 1857가구에서 1654로 203가구 줄어들며 10.9% 감소한 것으로 확인 됐다. 이밖에도 전북은 최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던 군산이 제외되면서 미분양 청정지역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호남 지역에서는 전남 목포시와 영암군 등 두 곳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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