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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5대 광역시, 연말까지 2만1000가구 분양 ‘봇물’
올 연말까지 대구·부산·대전·광주·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에서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총 2만127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공급된 1만5431가구에 비해 약 37.8%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는 부산시가 1만1019가구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대구시 5651가구 ▲광주시 2519가구 ▲대전시 1149가구 ▲울산시 936가구 순이다. 이 중에서 인기 청약지역으로 불리는 대구와 부산에서 전체 물량의 70%가 넘는 1만6670가구가 예정된 것이 눈길을 끈다.최근 정부의 연이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방 5대 광역시에서의 청약시장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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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대장지구 분양 본격화, 브랜드 건설사 공급 나서
경기 성남 판교대장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번 공급에 따라 동판교에 가려졌던 서판교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집값이 치솟은 판교, 분당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한 판교대장지구는 총 92만467㎡ 규모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 교통, 녹지공간 등 인프라도 잘 갖춘다. 2020년까지 총 15개 블록에서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5903가구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브랜드 건설사가 연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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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9월부터 1만8000여가구 분양 ‘봇물’
올 상반기 잠시 주춤했던 부산지역 분양시장이 가을바람을 타고 다시금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에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은 5570가구였다. 지난해 상반기 7697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약 72%에 불과하다. 그러나 9월부터 연말까지 일반에 공급 예정인 신규 단지는 총 1만8519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분양대전을 예고하고 있다.이러한 공급량 추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각종 부동산 대책과 올 상반기의 굵직한 이슈들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정부의 연이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에 시장이 움츠러들었고 올 상반기에는 남북정상회담과 선거, 월드컵 등 큰 이슈가 계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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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아파트 몸값도 쑥쑥’…주택시장은 키높이 경쟁 중
최고 4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초고층 아파트의 인기는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초고층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는 물론 가파른 집값 상승세도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고층 아파트는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각인되는 경우가 많다. 또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그 중에서도 지방의 초고층 아파트는 희소성으로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초고층 아파트의 공급이 비교적 적었기 때문에 지방에서 선보이는 초고층 아파트는 높이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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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의 ‘힘’… 눈길잡는 수변조망 단지
바다나 강, 호수 등 탁 트인 조망을 갖춘 수변 조망아파트가 최근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는 실거주 목적으로 재편되어 가는 주택시장에서 주거만족도와 투자가치를 모두 충족시키는 실속형 주거지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다나 호수 근처 아파트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수변공원이나 체육공원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또 바다, 호수, 강 등의 수변조망권까지 갖춘 곳의 아파트는 주거만족도가 높아 조망을 다른 요소보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요층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바다나 호수조망권 아파트는 입지적 한계로 희소성이 있어 지역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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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 분양시장 2라운드…올 하반기 8300여 가구 공급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끌었던 경기 안양시에서 하반기에는 더 많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9월~12월 안양시에서는 6개 단지, 총 8353가구(임대제외, 주상복합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상반기 5133가구보다 62.7%가 증가한 수치다.하반기 안양시 분양시장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이는 안양시의 높은 노후주택 비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안양시는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은 87.8%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 77.1%와 경기도 평균 74.6% 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업계에서는 안양 분양시장이 하반기에도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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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9~11월 작년보다 3배 많은 4만5000여 가구 일반분양
올 가을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10대 건설사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많은 4만5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선거와 폭염 등으로 미뤄졌던 물량을 이번에 대거 쏟아내는 것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총 6만6141가구(임대 제외) 중 4만5973가구(조합원분 제외)를 분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분양 1만6118가구보다 2.8배 이상 늘어날 수치다.분양물량은 서울·수도권 2만8642가구, 부산 9593가구 등으로 전체 분양물량의 83%이상이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돼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9~11월은 전통적 분양 성수기로 올해는 지방선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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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아파트 선호브랜드 빅3는 '자이·래미안·e편한세상'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규제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2018년 하반기 분양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1,153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2018년 하반기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올 하반기는 청약하기에 어떤 시기인가? 라는 질문에 좋은 때가 48.3%로 나쁜 때라고 답한 응답자 16.3%보다 약 3배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으로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5.2%로 작년 하반기 소비자 선호도 조사(35%)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반면, 청약하기 나쁜 때라고 답한 응답비율은 작년 하반기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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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재건축 수주 비리로 압수수색…대구에서도 ‘빨간불’
롯데건설이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금품을 살포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대구 등에서도 수주 적신호가 켜졌다. 업계에 따르면 27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롯데건설 본사의 전산서버를 비롯해 주택사업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이날 경찰은 롯데건설이 지난해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단지의 시공자 선정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현금 등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당시 롯데건설은 대우건설과 경합을 벌였지만 시공권까지는 가져오지 못했다.나아가 경찰은 롯데건설이 비슷한 시기에 시공권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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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세시대’…경기권 1억원대 전세 아파트 어디?
늘어난 경기권 입주물량으로 경기권 내 새 아파트 전세를 1억원대 안팎으로 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초부터 8월까지 경기권에만 11만5988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전국 입주 물량의 29만3135가구의 40%를 차지하는 수치며 작년 1월~8월 경기권 입주 물량(6만9545가구)과 비교했을 때 66% 증가했다. 더욱이 오는 9월~10월에는 경기권에서만 2만80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셋값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기간 경기권에서는 2만8466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특히 9월에는 1만2524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3배가 늘었다.한 업계 전문가는 “올해는 전년도와 비교해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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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쉽고 더 편리하게”…첨단 시스템 입은 ‘스마트 아파트’ 눈길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김씨는 아파트 주차장 입구의 안내판을 통해 지하 1층에 남은 주차공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지하 3층 주차장으로 내려와 공차 램프를 확인해 손쉽게 빈자리를 찾아 주차했다. 두 손 가득 짐을 들고 있지만 주머니 속에 웨어러블 출입기기가 들어있어 자동으로 열린 공동 현관문을 손쉽게 지나온 김씨는 지하 3층에 미리 도착해 있는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엘리베이터는 김씨가 살고 있는 13층 버튼이 이미 눌려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얼굴 인식으로 세대 현관을 연 김씨는 공동현관부터 세대현관까지 버튼 한 번 누르지 않고 집안까지 들어왔다. 단지에 적용된 첨단 스마트 시스템 덕분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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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자 아파트 ‘흥행보증 키워드'는 브랜드·중소형·대단지
올해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중소형’, ‘대단지’가 분양흥행의 핵심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중과세, 종합부동산세 인상 등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다양한 장점이 총 결합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는 평면과 설계, 커뮤니티시설 등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입주 후에도 서비스 관리가 철저하다.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는 넓은 대지 면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유리하고, 많은 세대 수를 보유한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중소형 아파트는 각종 규제 속에서도 꾸준한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며 안정성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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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가 8월 분양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하남 감일지구에 첫 민간분양 아파트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을 8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하남 포웰시티는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감일지구 3개 블록(B6·C2·C3)에 공급하는 단지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 총 2603세대 규모로 B6블록(932세대), C2블록(881세대), C3블록(790세대)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각각 블록마다 공급되며 B6블록 16개 호실, C2블록 18개 호실, C3블록 14개 호실로 공급된다.하남 포웰시티 상업시설은 단지 내 상가로 조성 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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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대우건설,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실적 축소 불가피…원가율 유지는 긍정적”
KTB투자증권은 대우건설(047040, 전일 종가 5670원)이 해외 현장 원가율 재점검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및 출자지분 손상처리로 인해 2분기 부진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시현했다며, 매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건축부문 원가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국내외 수주가 더뎌 내년 이후 실적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도 8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다시 다수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해외 플랜트 현장의 원가율을 재검토하면 추가 비용 발생한다(플랜트 원가율, 1Q 95.3%→ 2Q 108%). 또한 기타 영업비용으로 송도IBS/신분당선/소사원시 복선전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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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마친 ‘빅브랜드 컨소시엄 대단지’ 분양 눈길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하반기 분양 시장의 막이 열린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맺고 신규 단지 공급을 대거 준비 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는 신규분양 시장을 선도해왔다. 탄탄한 재정을 바탕으로 한 안정성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통해 쌓아온 시공 노하우 등으로 기타 브랜드를 압도하는 설계와 아이디어를 내보이며 주택 수요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온 것이다. 실제로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발표한 ‘2017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구입시 최우선적으로 브랜드를 고려하는 응답자들이 전체의 51%를 차지하기도 했다.특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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