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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속 주택시장…중소형 ‘틈새평형’ 전성시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 ‘틈새평형’의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변화로 가족 구성원이 감소하면서 주거공간의 규모보다는 효율성을 중시하는 주택 수요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주민등록인구는 5,167만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12만명이 줄었다. 이러한 인구 감소 속에 평균 세대원 수는 2.2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전통적 가족 단위였던 ‘4인 세대’ 비율도 14.8%로 통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이러한 가족 단위의 변화는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동안 건설사들은 국민평형이라고 불렸던 전용 84㎡의 공급에 주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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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 바른전자 지분 120억 원에 매각 ‘그래핀 기반 2차전지 소재 공장 증설’
이엔플러스가 바른전자 지분을 120억원에 에스맥에 매각한다. 매각 자금은 기존 소방차사업과 2차 전지 소재 및 방열 소재 대량 생산을 위한 생산능력(CAPA)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엔플러스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바른전자 주식 2240만주(약30%)를 에스맥에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각을 기점으로 이엔플러스는 그래핀 소재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이엔플러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나노 탄소나노튜브(CNT), 2차 전지 양극과 음극 도전재, 방열 소재 등 소재산업 CAPA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장 증설은 연간 2500t 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매출액 600억원까지 발생 가능한 규모다. 신소재 설비 증설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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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모다 샴푸, 롯데홈쇼핑 9월 론칭전 ‘프리런칭’ 이벤트 진행
모다모다 (대표 배형진)가 오는 9월 2일 롯데홈쇼핑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다모다는 TV홈쇼핑 론칭에 앞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모다모다 블랙체인지 샴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런칭’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모다모다의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는 카이스트 이해신 석좌교수와 5년간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자연의 폴리페놀 성분이 산소와 만나 갈변하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샴푸제조에 적용한 이 제품은 2~4주간 지속적인 사용을 통해 점진적인 모발의 다크닝 현상을 가져다 주는 탈모기능성 제품이다.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모다모다는 기존에 없던 제품 카테고리 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설명과 홍보가 필요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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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분기 영업이익 2070억원…전년比 107% 증가
동국제강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180억원, 영업이익 2070억원, 순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6%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4% 상승했다. 순이익은 1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5% 급증했다.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3조2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02.9% 증가한 316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75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이처럼 동국제강은 건설 산업 계절적 성수기와 가전 산업 철강 수요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특히 2분기 철강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해 100만3000톤 분량의 봉형강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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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3분기 대형건설사 ‘분양대전’ 예고
올 3분기 인천에서 대형건설사의 분양대전이 열린다. 계속되는 정부의 규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천 부동산 시장은 호황인 상황에서 1군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에 나서고 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2주(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의 매매가격이 0.30% 상승했으며, 그중에서도 인천은 0.4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0.20%, 수도권 0.39%보다 높은 상승률이다.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등 2021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안에 속하는 기업들이 올 3분기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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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뜨거운 ‘수용성’, 이달부터 1만3000세대 추가 공급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시장이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이달부터는 주요 알짜 입지에서 신규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용·성이란 말은 지난 2019년 말 12·16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등장했다. 이 대책을 통해 투자 및 실수요가 서울 근접 지역인 수‧용‧성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났고, 그 결과 이들 지역은 가치가 한층 격상되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했다.이처럼 높아진 관심에 수‧용‧성 역시 지난 6·17대책을 통해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 지역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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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8월3주, 전국 4723가구 청약 접수…지방에 집중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4,723가구(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영구임대, 국민임대,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주에도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한 지방 분양단지에 수요가 몰렸다. 지난 10일 구미시에 공급된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4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597개의 청약통장이 모여 평균 경쟁률 19.8대 1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다음 주에도 지방에 분양이 집중된다. 전체 물량(4,723가구) 중 수도권 외 지역에서 총 4,014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비규제 지역인 경남에서는 두산중공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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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코로나 영향에 ‘녹지환경’ 갖춘 새 아파트 강세
녹지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매다 나타나는 미세먼지에 최근 코로나까지 더해지면서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쾌적한 녹지환경이 마련된 주거지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국가지표체계 ‘체감환경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생활 환경에서 주관적 웰빙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대기, 하천(수질), 토양, 소음·진동, 녹지환경, 빛 공해) 중 ‘녹지환경(58.7%)’이 가장 생활 환경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녹지환경’의 경우 10년간 환경 만족도 조사에서 매번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단지 주변으로 공원이나 산 등 녹지가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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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경제자유구역 ‘주목’…대형건설사 분양 잇따라
전국에 단 9곳뿐인 경제자유구역이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로부터 유망 분양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지정이 빨라 먼저 개발에 나선 경제자유구역의 파급효과가 입증되면서 2010년 이후 지정된 후발 경제자유구역의 미래가치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제자유구역청(KFEZ)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178억 달러 규모다. 또 GE, BMW, 삼성, LG, 한국GM, 셀트리온, 포스코 등 국내·외 5250개의 기업이 골고루 입주해 있어 지역에 유발하는 경제효과 및 고용창출 효과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7곳 중에서도 2003년 구역청 개설로 가장 빨리 개발이 시작된 인천 경제자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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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소형택배 전담 분류시스템 구축
CJ대한통운이 택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첨단 지능형 스캐너 ‘ITS(Intelligent Scanner), 자동 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 곤지암허브터미널에 이어, ‘이천 MP 허브터미널’로 구조적 경쟁력과 초격차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택배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1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 택배 업계 최초로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 중계하는 최첨단 ‘이천 MP 허브터미널’을 구축해, 올해 7월말까지 2억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처리했다.‘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에서 모인 소형 택배를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역할을 하는 소형 택배 전용 허브터미널이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계속해서 증가하는 소형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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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도권 비규제’ 아파트 매매 급증…전년比 ‘두배’
올 상반기 주요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매매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주요 비규제지역(이천시·동두천시·포천시·여주시·양평군·연천군·가평군)에서 거래된 아파트 동(호)수는 총 7,077건이었다. 전년 상반기 3,263건 대비 2배 이상(+116.9%) 수준으로 오른 수치다.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체의 거래량이 급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 상반기 수도권 거래건수는 총 16만7,220건으로, 전년 동기 23만7,720건 대비 약 29.7%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9,399건(전년비 약 -39.1%) ▲경기 10만7,811건(-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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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광’ 분양시장, 하반기 다시 들썩이나?
최근 ‘대대광’ (대구, 대전, 광주) 분양시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고강도 규제 속에서도 주택시장이 활성화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대구와 대전, 광주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지난 1년 동안 14.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인 12.1%보다 2.4%P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0.9%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부의 12.17 대책통한 규제 범위 확대에도 전국과 수도권을 웃도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주춤했던 실거래도 활성화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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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내달 코스피 상장…공모가 5만2000원부터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1800만주로 1주당 희망공모가는 5만2000~6만원이며, 공모 자금은 최대 1조800억원 규모다.이번 공모주식은 구주 매출 없이 전량 신주 발행하며, 조달 자금은 현대중공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에 사용된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조달 자금으로 수소·암모니아선박, 전기추진 솔루션, 가스선 화물창 개발 등 무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선박의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AI기반 스마트선박·자율운항 기술을 고도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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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1순위 청약 마감률 90%…불황 없는 ‘브랜드 아파트’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연연하지 않고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굳건함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부터 여러 주택 규제와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악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10대 건설사의 분양 단지는 높은 1순위 청약 마감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단지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2019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은 93%(117개 중 109개 1순위 마감)였다. 반면 그외 건설사 아파트의 경우 58%(305개 중 178개 1순위 마감)에 그쳤다.올해에도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거셌다. 2020년 시공능력평가 7월 30일 기준 총 251개의 단지가 공급됐으며 그중 10대 건설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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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증권신고서 제출하고 코스닥상장 절차 착수
차세대 백신 및 면역치료제 전문기업 차백신연구소(대표 염정선)가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총 공모주식수는 3,950,000주로 공모예정가는 11,000원~15,000원, 총 공모금액은 435억 원~593억 원 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거쳐 9월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삼성증권이 주관을 맡았다.차백신연구소는 차세대 백신∙면역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2000년에 설립됐다. 설립초기에는 면역증강제 및 치료백신 연구기반 확립과 면역증강제 플랫폼 구축 및 개발단계 진입에 주력했다. 최근에는 시장성이 큰 질환별 파이프라인 확장과 속도감 있는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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