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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고위직 81%, 대기업·유관기관 재취업… ‘경피아’ 논란 확대
경찰공무원 간부급 퇴직자 중 81%가 대기업이나 경찰 직무와 관련된 이익단체에 임원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심사 대상자 전원이 재취업에 성공해 공정위 못지않은 권력기관에 대한 전관예우를 받고 있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의원이 경찰청이 제출한 경정이상(5급 공무원상당) 퇴직자 재취업 현황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올 8월까지 116명의 퇴직자 취업 심사대상 중 94명(81%)이 삼성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5대 대형로펌, 도로교통공단, 건설, 경비업체 등 취업제한 업체에 고위급 임원이나 고문 등으로 채 취업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중간급으로 분류되는 경사에서 경위까지 퇴직자 5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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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대북전단살포 사전승인법 발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전단지 등 물품의 살포행위를 법 안에 포함시키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행법은 매매, 교환, 임대차, 사용대차, 증여, 사용 등을 목적으로 하는 남한과 북한 간의 물품 등의 이동을 반출·반입이라고 정의하고, 반출·반입 시에는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승인 없이 반출·반입을 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하도록 하여 남북 물품 이동에 대해 정부에서 직접 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남북관계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주민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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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기회 확대될까? 추석 이후 분양시장 기지개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분양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9.13대책 이후 무주택 실수요층들의 청약기회가 늘면서, 똑똑한 집 한 채를 장만하려는 내 집 마련 수요들이 여전히 수도권 청약시장에 몰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10월 첫째 주에는 경기도에서 분양이 집중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3,69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14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며, 이 중 3곳이 경기도에서 문을 연다. 청약 접수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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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관광개발·보훈복지의료공단 등 보훈처 산하기관은 고위공직자‘보은처?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4급 이상 퇴직자의 재취업 현황을 보면 6명 전원이 산하기관인 공공기관에 재취업함에 따라 ‘보훈처’의 산하기관은 고위공직자의 ‘보은처’ 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 5년간 퇴직한 보훈처 소속 공무원 6명은 88관광개발(주)로 3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으로 2명, 독립기념관으로 1명 등 모두 산하기관으로 재취업했다. 가장 최근인 2018년 1월31일 보훈처를 퇴직한 A씨는 마지막 직급이 보상정책과장으로 부이사관(3급)이었다. A씨는 단 하루 뒤인 2018년 2월1일 88관광개발의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재취업했다. A씨 외에도 2016년 7월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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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지방 광역시서 재개발 단지로 ‘승부수’
정부의 ‘9.13 대책’으로 분양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건설사들은 광역시 재개발지역에서 한판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광역시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면서 뜨거운 청약열기도 예상되고 있다. 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구도심에 위치해 대부분 입지가 좋고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재개발아파트는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조합원이 아니면 청약에 당첨되기 쉽지 않고 당첨되더라도 로열층을 받기가 어렵다. 일반분양 비중이 높아야 로열층 당첨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여기에 지역에서도 생활이 가장 편리한 도심권 입지와 함께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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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정상에 오른 남북 정상, 역사책 한페이지 남을까....8천만 심금 울린 한컷
백두산 정상에 오른 남북 정상의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20일 백두산 정상에 오른 남북의 정상 모습이 일제히 공개됐는데 함께 손을 맞잡은 장면을 연출하면서 역사책 속 한 화폭을 남겼다.특히 이날 백두산 정상에 오른 남북 정상 내외는 천지의 물을 생수통에 담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여기에 김정숙 여사가 물을 담을 당시 리설주 여사가 잠시 옷매를 잡아주는 모습도 포착돼 때아닌 워맨스가 연출되기도 했다. 더불어 백두산 정상에 오른 남북 정상이 오른 것도 처음이지만 천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로 날씨 조차 뒷받침을 해줬다.물론 평양을 방문해 북한인들에게 연설을 하는 것도 사상 최초다. 그런만큼 이번 정상회담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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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도착...'날씨' 한몫 또 한번의 극적장면 나오나
문 대통령 내외가 백두산 천지에 도착할 시 날씨도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알려진 바로는 약 2시간 전쯤 문 대통령 내외가 비교적 양호한 날씨 속 백두산 천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백두산 천지에 도착할 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나와 함께 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더불어 이날 백두산 천지에 양정상이 도착한 시점 날씨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또 양 정상은 이날 함께 인근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지면서 또 한번의 역사적 모습이 연출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백두산은 북위 41˚01´, 동경 128˚05´에 있으며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날씨도 급변하는 곳이기도 하다.높이는 2,744m로 알려졌는데 북한에서는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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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백두산 등반 후 귀경 예정”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백두산 등반을 마지막으로 방북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경한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백두산 트래킹을 마치고 삼지연에서 오찬을 갖은 뒤, 곧바로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방북 일정이 환송식 외에 잡혀있지 않아 곧바로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백두산을 방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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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JB금융지주, 높은 집단대출 비중이 NIM 상승 견인…3분기 기대치 상회하는 실적 기대”
한국투자증권은 JB금융지주(175330, 전일 종가 5910원)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한다며, 높은 집단대출 비중이 NIM(순이자마진) 상승을 이끌었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85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73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9%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NIM과 대출 증가율이 당초 기대보다 훨씬 양호한 덕분으로 우선 은행합산 NIM은 전분기대비 5bp 상승할 것이라고 한투는 예상했다. 또한 3분기 은행 업종 NIM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거나 1bp 하락할 것을 고려하면 유독 JB금융 NIM만 가파르게 올라가는 모양새라고도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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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10월 분양…908가구 중 562가구
두산건설이 광주시 동구 계림7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를 오는 10월 선보인다. 단지는 지상 최고 24층에 아파트 10개동 총 908가구 규모며 이 중 59~84㎡ 56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가 위치한 동구 계림동은 광주의 구도심으로 이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며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웬만한 택지지구보다 규모가 크다. 특히 앞서 2007년 2월 입주한 계림 두산위브, 2015년 12월 분양한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에 이은 세 번째 아파트여서 총 2200여 가구의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여기에 우수한 교통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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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아파트 몸값도 쑥쑥’…주택시장은 키높이 경쟁 중
최고 4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초고층 아파트의 인기는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초고층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는 물론 가파른 집값 상승세도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고층 아파트는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각인되는 경우가 많다. 또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그 중에서도 지방의 초고층 아파트는 희소성으로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초고층 아파트의 공급이 비교적 적었기 때문에 지방에서 선보이는 초고층 아파트는 높이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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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클래스 마케팅’ 주목
한국을 ‘커피 공화국’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내 커피시장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관세청에 따르면 국민 전체가 1년동안 마신 커피를 잔 수로 따지면 약 265억잔으로 1인당 약 512잔가량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커피 산업이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시중 커피를 사서 마시는 행위에만 그치지 않고, 커피 원두에 대해 공부하고 개인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하거나 블렌딩해서 마시는 등 한층 진화된 커피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이 같은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커피업계에서는 ‘와인 테이스팅’처럼 커피를 맛보는 커핑(CUPPING) 교육부터 블렌딩 강좌 등 커피 한잔에 담긴 정성과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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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시황] 오늘의 코스피 (9월 11일 12:00)
[로이슈 지미옥 기자] 11일 12시 5분 기준 3시간전 대비 코스피(2,278.96p, -7.95p, -0.3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통신업(0.81%), 전기,가스업(0.78%)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1.87%), 건설업(-1.39%)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468개 종목이 상승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651개, 12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3시간전 대비 상승 종목은 한국내화(+11.76%), 두산(+11.60%)이며, 하락 종목은 STX중공업(-20.67%), 동양물산(-7.8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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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성 부경지역개발 회장 “헤어질 때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되고파”
“항상 그 자리에 서 있는 사람. 만날 때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헤어질 때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양유성 부경지역개발㈜ 회장은 인간관계에서 서로 처신을 잘하면서도 배려와 양보의 중요성을 이같이 피력했다.1965년 전주 출신인 그는 서울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다녔다. 2남2녀의 장남인 그는 어린 시절 가난이라는 것을 뼈에 사무치게 견뎌야만 했다. 어려서부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내심을 몸소 체득해야만 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그는 늘 안정적인 삶을 꿈꿔왔다.그래서 그가 선택한 직업은 바로 공무원이었다. ◆교도관 출신으로 아파트 사업가로 변신 1991년부터 군산교도소에서 4년간 교도생활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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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 분양시장 2라운드…올 하반기 8300여 가구 공급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끌었던 경기 안양시에서 하반기에는 더 많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9월~12월 안양시에서는 6개 단지, 총 8353가구(임대제외, 주상복합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상반기 5133가구보다 62.7%가 증가한 수치다.하반기 안양시 분양시장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이는 안양시의 높은 노후주택 비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안양시는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은 87.8%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 77.1%와 경기도 평균 74.6% 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업계에서는 안양 분양시장이 하반기에도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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