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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균형발전 노선’ 따라 신규 공급 활기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발표되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신설되는 노선 인근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강북-강남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하철 환승도 수월 해져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어서 구매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으로 들어서는 6개 노선(강북횡단선, 면목선, 우이신설연장선, 난곡선, 목동선, 서부선) 인근에서 상반기 6375가구(8곳)가 공급 예정이다.이들 노선에 2028년까지 총 사업비만 6조5360억원이 투입되며, 민간투자와 재정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가장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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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불패카드 ‘교육환경’…집값 견인
우수한 학군이나 유명 학원가가 인접한 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불패카드’로 불린다. 불황에도 수요가 꾸준한 만큼 주택 가격은 외부 요인에 흔들림이 덜하며 신규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도 높은 성적을 유지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육 특구로는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로 알려진 대치동을 비롯해 대치동과 짝을 이뤄 불리는 목동, 강북의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중계동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지역은 우수한 학군과 풍부한 사교육 인프라를 갖춰 주택 값도 높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 학군에 배정되기를 희망하는 대기 수요도 풍부해 전셋값도 강세다.새롭게 조성된 수도권 신도시도 중산층 거주자가 많고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하다. 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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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올해 3만여 가구 분양...12년만에 최다
철도 개발호재를 업고 경기도 북부지역의 분양시장이 활짝 열린다. 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한 구리와 의정부를 비롯해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과 양주 옥정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경기 북부에서만 3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이는 2007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 북부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30개 단지 2만9,836가구이다. 전년(1만5,302가구)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규모로, 2007년 4만30가구가 공급된 이래 12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고양시 8개 단지 6,439가구 △양주시 7개 단지 8,941가구 △남양주시 6개 단지 5,363가구 △파주시 5개 단지 4,589가구 △의정부시 2개 단지 3,71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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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주상복합 1만2000가구 분양…작년比 3배 증가
올 상반기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주상복합아파트 1만2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부분 중소형으로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 분양물량이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26곳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만2206가구(오피스텔 제외)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81가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947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광역시 3794가구, 세종시 465가구 등이다. 올해 1~2월에는 2952가구가 분양됐다.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5곳 중 3곳이 주상복합아파트가 차지할 정도로 청약성적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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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아파트 규제에도 집값 상승률 ‘상위권’
동작구의 집값이 서울 한강 이남 지역에서 지난해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동작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587만원에서 715만원으로 21.8% 상승했다. 같은 기간 18.1%를 기록한 송파구와 18.0%의 강동구, 17.6%의 서초구, 16.2%의 강남구 등 강남4구 뿐 아니라 한강 이남권 전체와 비교해도단연 앞서는 수치다. 특히 동대문, 성북, 마포, 서대문 등 한강 이북 지역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오직 동작구만이 한강 이남 지역 중 상위 5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길을 끈다.특히 동작구는 9.13대책의 영향에도 강남4구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9.13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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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4월 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4월 서울 동작구 사당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총 514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41~84㎡의 15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모든 세대가 수요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는 데다 특히 전용 41·51㎡ 등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초소형 타입도 일부 포함돼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간결한 주차진입,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실현, 다양한 부대시설 특화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단지가 들어서는 동작구는 입주 15년 이상의 노후주택이 전체의 70%를 넘을 만큼 주택 노후도가 심각해 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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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오피스텔, 올 상반기 5만1천가구 공급
올 상반기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분양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오피스텔은 50곳 8만907가구며, 이 가운데 5만16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 전체 일반분양 물량인 10만33가구의 절반이 넘는 수치로, 지난해 3만2248가구보다 2만 가구 가까이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2만6837가구 △지방광역시 1만5756가구 △지방중소도시 6614가구 △세종시 2410가구 등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해 상반기 물량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말부터 분양예정이었던 대단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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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도권 공공택지 2만7천여가구 분양…무주택자 노려볼 만
최근 신규 분양단지들의 분양가가 주변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 분양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수도권 공공택지를 통해 분양되는 물량은 총 2만7772가구로 지난해(1만1337가구)보다 약 2.4배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청약제도 개편, 주택보증공사(HUG) 분양보증 연기 등으로 분양일정이 미뤄졌던 물량들의 상당수가 분양 채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서울 공공택지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양원지구를 비롯해 위례, 과천, 검단 등 유망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분양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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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착공’…교통날개 단 ‘경기 서북부권’ 집값 ‘들썩’
지난해 말 GTX-A노선 착공 소식에 경기 서북부권 대표 도시인 일산과 파주 집값이 크게 들썩였다. 모두 서울 배후주거지로 조성된 신도시임에도 교통 불모지로 불리며 부동산 시장이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서북부권의 광역교통망 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 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경기 서북부권에서 73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12월 일산서구에 위치한 ‘문촌마을 19단지 신우(1994년 입주)’ 전용면적 59㎡ 아파트가 4억2000만원(7층)에 거래됐다. 이는 같은 해 1월같은 면적 매매가 3억4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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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그 수혜지는 어디?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하 ‘월판선’) 건설사업의 노반공사 기본설계가 착수되는 등 본격 추진되면서 월곶~판교선이 예정된 주변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월판선 노반공사 기본설계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월판선은 1년 3개월간의 기본설계 후 2021년 착공예정이다. 월판선 건설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인 시흥, 광명, 안양, 성남 판교를 동서로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광명역(ktx)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송도역과 시흥시청역, 광명역, 인덕원역, 판교역에서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수도권 내에서도 이동시간 단축이 크게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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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 시장 핵심 키워드는? ‘비규제’와 ‘교통호재’
최근 분양 시장에서 교통호재를 갖춘 비규제 지역들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비규제와 교통호재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신규 분양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교통호재를 품은 비규제 지역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지난해 9월 공급된 ‘안양 KCC스위첸’도 1순위 청약에서 81가구 모집에 2,648명이 청약해 평균 32.6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시 만안구는 월곶판교선 신설역(가칭 만안, 안양역)이 예정된 곳으로 그 수혜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돼 분양 당시 많은 청약자들이 몰렸다. 높은 인기를 입증하듯 정당계약 3일만에 모두 완판 됐다.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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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강남 어디? 부촌에 몰리는 수요자들
사람들이 생각하는 ‘강남’의 이미지는 높은 생활 수준과 고급 주택, 우수한 교육 환경, 편리한 생활 인프라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방에서도 이러한 요건을 갖춘 곳은 ‘지역 내 강남’이라 불리며 주거 선호도가 높게 형성돼 있고 부촌으로 여겨진다. ‘강남’이라는 곳이 행정구역상의 명칭이라기보다 살기 좋은 주거지를 표현하는 대명사로도 사용되는 셈이다. 전국적으로 강남 수준의 주거환경을 갖춰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지역은 울산 남구, 대구 수성구, 대전 서구, 광주 서구, 부산 해운대구 등을 들 수 있다. 기본적으로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명문 학군과 유명 학원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생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주택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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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인근 수도권 아파트, 청약성적 ‘승승장구’
주변으로 산업단지가 형성돼 있는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산업단지가 가까운 경우, 직주근접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퇴근이 용이하다. 최근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직주근접이 워라밸의 전제조건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가 가까우면 상주 및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주변 인프라의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미래가치 또한 높다. 따라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해 주거 만족도가 높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래가치가 높아 환금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선호가 높다. 실제로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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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2주, 봄맞이 앞두고 주춤…견본주택 3곳 개관
절기상 경칩이 지났지만 분양시장의 봄맞이는 주춤하는 추세다. 다음 주 분양 물량은 다소 적은 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84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청약 접수 단지13일 경기 수원시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지구에 들어서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시공은 대우건설·GS건설·태영건설·금호건설 등 4개 건설사가 맡았다. 지하 2층~지상 20층, 43개동, 총 4086가구 중 전용면적 59~74㎡ 79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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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 100만 도시, 올 상반기 총 9531가구 나온다
인구 100만 도시가 신규 분양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대부분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여건이 뛰어난 데다 기본적으로 높은 인구 비중에 따라 주택 수요가 많아 분양시장에서 주목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인구 100만 도시에서는 총 1만3274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95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전망이다. 이는 상반기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 6만8558가구의 약 14% 수준이며, 지역별로는 ▲수원 6861가구 ▲고양 1697가구 ▲용인 973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특히 인구 100만 도시는 다양한 개발호재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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