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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원 낀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서 ‘인기몰이’
대형공원을 낀 이른바 ‘공세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간 제약 없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탁 트인 조망권에 미세먼지 감소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에 비해 녹지율이 낮은 서울·수도권에서는 공세권 아파트의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공원(약 23만여㎡) 앞에서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경우 청약경쟁률은 평균 41대 1을 기록했다. 앞서 7월에는 강동구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약 64만여㎡) 앞에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평균 23.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더구나 공원과의 거리에 따라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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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수도권 비조정지역서 2만4000여가구 공급
수도권 비조정지역에 4월까지 2만4227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쏟아질 전망이다. 조정대상지역이 규제에 주춤하는 사이 비교적 청약이 수월한 비조정지역의 분양시장이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경기·인천지역에서 공급된 물량은 총 9만1733가구다. 이 중 비조정지역 물량은 6만6928가구로 집계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면 상위 10곳 중 7곳이 비조정지역에서 나왔다. 최상위 단지는 송도SK뷰센트럴(123.76대 1),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84.09대 1)였는데 이들 모두 비조정지역이다.또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용인시는 지난해 1월 5285가구던 미분양 수가 1년 새 4125가구로 줄었고 지난해 말 1160가구만 남아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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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올 봄 전국서 ‘알짜단지’ 3만1154가구 공급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개막을 앞둔 오는 3~4월 중견건설사들이 전국구에서 분양대전을 치른다. 특히 수도권 택지지구와 지방의 알짜단지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4월 중견건설사들은 전국에서 일반분양분 총 3만1154가구(임대 제외)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중 지난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된 신규 단지들이 성공적인 청약성적을 내면서 올해 분양물량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권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만9222가구로 가장 많다. 이는 3~4월 전체 물량의 6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가장 많은 19개 단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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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규제지역 알짜 오피스텔 ‘주목’
수익형부동산에 가해진 규제를 비켜간 지역에서의 알짜 오피스텔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달부터 수익형부동산도 본격적인 규제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서울, 과천, 부산 등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의 경우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최대 20%를 먼저 분양해야 한다. 신규 오피스텔 분양권 역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도 금지된다. 또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분양 시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다. 지난해까지는 오피스텔 분양 시 별도의 제약 없이 현장청약이나 인터넷 청약 중 청약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다.부동산 대출도 까다로워진다. 1월 말부터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가 도입돼 이전보다 대출을 받기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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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필요 없는 틈새단지 분양 ‘주목’
기업형 임대주택, 단독주택 용지 등 청약통장 없이 분양 받을 수 있는 틈새상품이 인기다.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진 아파트 분양시장이 얼어붙자 틈새단지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온나라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7월(6만5605건)을 기점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은 한 달간 4만79건이 거래됐고 1년전 동월(7만4208건) 대비 45.9% 급감했다. 8.2부동산대책 이후 거래가 뚜렷하게 준 것이다.청약경쟁률도 확연히 낮아졌다.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세종시는 올 4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가 104.77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8.2대책 발표 이후 첫 분양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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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대기업 인근 배후수요 갖춘 ‘알짜’ 오피스텔 어디?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도 옥석가리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시장은 자족기능이 뒷받침되는 활발한 도시에 들어설수록 공실률도 낮고 안정적인 수익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이른바 자족도시라 함은 산업단지 또는 대기업 등 기업체가 몰려 있고 행정·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그에 따른 주거 밀집시설이 잘 갖춰진 도시를 일컫는다. 이러한 지역은 기업체가 몰려 있기 때문에 직주근접을 원하는 소형 오피스텔 수요가 많고 그에 따라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이 인기를 끌기도 한다.실제로 한화건설이 지난 10월 서울 영등포구에 공급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평균 22.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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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8일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모델하우스 오픈
효성과 진흥기업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오피스텔이 단지 내 상가와 함께 12월 분양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인천 남구 용현동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25~84㎡, 지하 7층~지상 32층, 628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로비층)~지상 2층에는 계약면적 6689.71㎡의 상가 41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인하대학교 인근에 들어서며 단지가 위치한 용현동 일대는 개발 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크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KTX송도역도 2021년 개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 뮤지엄파크가 2022년 준공 예정이라 향후 용현동 일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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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중구 복산동 B-5구역 관리처분계획 집행정지 신청 기각
주택재개발사업으로는 울산에서 첫 관리처분인가가 고시된 울산 중구 복산동 B-5구역(20만4123m2)에 대한 비상대책위(신청인)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성대)과 인가를 해준 중구청(피신청인)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조합과 중구청의 손을 들어줬다. 울산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태규 부장판사)는 2일 “신청은 이유없다”며 기각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신청인이 제출한 모든 소명자료에 따르더라도 신청취지 기재 처분의 효력 및 관리처분계획의 집행으로 인해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그 효력 및 집행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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