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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현재를 단단히 하면서 미래를 준비하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모든 임직원이 ‘현재를 단단히 하면서 미래를 준비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한층 커져 작년보다 힘든 한 해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예측불가(Unpredictable)하고 불안정(Unstable), 불확실(Uncertain)한 ‘3U’ 상태의 경영환경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우선은 안정을 기조로, 기회가 오면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다.박 회장은 먼저 “사업을 단단히 지키기 위해선 시장 지배력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기술과 제품 경쟁력은 입증한 만큼 자신감을 갖고 치열하게 시장을 이끌어 나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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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성남 은행주공서 개발이익 극대화 파격 제안
올해 마지막 도시정비 수주처인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놓고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자웅을 겨룬다.3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을 진행했고, 그 결과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대형건설사와 중견건설사간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양사의 입찰제안서가 공개되면서 조합원들은 물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중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2위로 마감한 포스코이앤씨는 한국품질만족지수 15회 1위의 브랜드인 ‘더샵 마스터뷰’ 추진을 목표로 고품격 특화설계와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통해 조합원들의 개발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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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 위한 토의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26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토의는 장희승 품질기술본부장의 제언을 시작으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등 총 6개 협력사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의는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 △글로벌 원전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기업은 자사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품질체계 도입에 따른 도전과 기회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나라별로 다른 인증 기준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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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바엔 내 집 마련”…전세가율 높은 지방 유망 분양시장 ‘주목’
전세가율 상승으로 지방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주택 수요자가 늘고 있다. 높아진 전세가를 부담할 바에 차라리 집을 구매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내 분양시장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7.6%로 최근 1년간 매달 상승하며, 전년 대비 1.3%p 올랐다. 특히 지방의 경우 올해 10월 전세가율이 72.9%로 전국 평균보다 약 5%p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북(79%)을 비롯해 전남(78.1%), 충북(77.9%), 경북(77.3%), 충남(76.7%) 등 일부 지역 전세가율은 80%에 육박하고 있다.높은 전세가율에 아파트 매매도 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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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와 원전 수출 사업지원 협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6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산하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International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Cooperation Center, INC)와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황주호 이사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창락 총장대행, 황용수 센터장과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원자력BG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국제 핵 비확산 강화와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핵안보 분야에서 미국과의 원자력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공급망 강화 등 원전 수출을 위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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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전북도·군산시와 엔진 공장 구축 업무협약 체결..."1168억 투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엔진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산에 1168억원을 투자한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도·군산시·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엔진 및 배터리팩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 도지사,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군산 사업장 내 약 1만 9천 평(62,700㎡)의 부지에 1168억원을 투자해, 2027년 말까지 방산·초대형 발전용 엔진 생산공장과 배터리 패키징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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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남양주열병합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남양주열병합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건설되는 남양주열병합발전소는 왕숙 신도시에 전력과 지역난방을 위한 열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5년 5월에 건설을 시작해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180MW급 증기터빈과 발전기 각 1기씩을 2026년 말까지 공급 예정이며, 계약 금액은 약 61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최근 3년간 국내 복합화력 증기터빈, 발전기 각각 6기를 수주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내년부터 매년 4기 이상의 복합화력 기자재 발주가 예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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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두산그룹,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기부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 생활 지원, 복지 사각지대 가구 대상 안전한 일상 지원, 장애인·가정폭력 피해아동·노숙인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여질 예정이다.두산 관계자는 “나눔의 온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안전한 일상 속에서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두산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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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수소지게차 첫 민간 공급..."인천 남동농협·유니투스에 총 4대 인도"
수소지게차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한 두산밥캣이 민간 공급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두산밥캣은 최근 20kW급 연료전지를 탑재한 수소지게차를 인천 남동농협과 유니투스 충주공장에 각각 1대와 3대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국책과제가 아닌 민간 수요용으로 수소지게차를 공급한 것은 지난 19일 차량을 인도한 인천 남동농협이 국내 첫 사례다. 이로써 두산밥캣은 국내 최초로 수소지게차를 상용화한 데 이어 민간 판로도 처음으로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현행법상 수소지게차는 일반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없다. 이 같은 제약 속에서도 두산밥캣은 부지 내 충전소를 보유한 수요 기업 및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민간 공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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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美 테라파워 SMR 기자재 공급사로 선정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테라파워(TerraPower)의 첫 SMR 사업에 주기기를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와 SMR 주기기 제작성 검토 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 초도호기 SMR 기자재의 제작 가능성 검토 및 설계 지원 용역을 수행한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부터 원자로 보호용기(Reactor Guard Vessel), 원자로 지지구조물(Reactor Support Structure), 노심동체구조물(Core Barrel Structure) 등 주기기 3종에 대한 제작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테라파워는 현재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화력발전소 인근 부지를 활용해 345MW 용량의 SMR 1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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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바른치킨’, ‘유기농현미쌀과자’ 무료 제공 外
치킨 브랜드 ‘바른치킨’이 유기농 현미 99%로 만든 ‘유기농현미쌀과자’를 무료로 제공한다.유기농현미쌀과자는 후라이드 치킨 메뉴 주문 시 치킨 밑에 깔아진 형태로 제공되며, 치킨 밑에 깔아 눅눅함을 방지하는 기능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미 99%로 만들어진 만큼 고소한 맛과 풍부한 식이섬유로 치킨과 함께 부담 없이 먹기 좋다.바른치킨 브랜딩전략팀 정건희 팀장은 “무료로 제공되는 유기농현미쌀과자는 치킨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공기 순환을 통해 치킨을 더욱 바삭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며 “후라이드 치킨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맛볼 수 있도록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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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안전사고 예방 위한 생산공정 로봇 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두산로보틱스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외식전문기업 엘비엠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산공정 로봇 솔루션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1년 서울 안국동에서 처음 오픈한 베이커리 브랜드로, 영국 런던의 빈티지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로 유명세를 얻고 있으며, 국내 총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조리 과정에서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엘비엠은 생산공정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공정을 제시하고, 두산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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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KAI와 항공기용 엔진 개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는 KAI와 ‘항공기용 엔진 개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의 항공엔진 중장기 계획에 맞춰 ▲1만 5,000lbf급 유∙무인기용 엔진 개발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 개발 ▲100~500lbf급 다목적 무인기용 소형엔진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KAI는 항공기 체계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항공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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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업계 최초 AI가속기향 HVLP 4세대 동박 공급 개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업계 최초로 차세대 AI가속기향 HVLP4급 동박을 공급한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이달부터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 제조 글로벌 탑티어 기업인 두산 전자BG에 AI가속기향 HVLP(Hyper Very Low Profile) 4급 초극저조도 동박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달 전북 익산1공장에 연산 1800톤 규모의 AI가속기용 차세대 HVLP4급 초극저조도 동박을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기존 회로박 범용 라인을 고부가가치 제품인 HVLP4급 전용 라인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HVLP 동박은 고속신호전송 효율에 따라 1세대에서 3세대로 나뉘는데 현재 AI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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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주주환원율 40%, 최소배당금 1600원...기업가치 제고”
두산밥캣이 주주환원을 강조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두산밥캣은 16일, 주주환원율 강화 정책 및 최소배당금 설정, 자사주 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두산밥캣은 지난 10월, 주주환원 정책을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먼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국내 동종 업체 및 제조업 평균을 상회하는 40%로 설정했다. 이어 지난해 연간 배당금 수준인, 주당 1600원을 ‘최소배당금’으로 설정하고, 투자 안정성 제고를 위해 현재 연 2회 지급하는 배당을 매분기마다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2025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는 각 분기말일을 기준일로 주당 배당금을 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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