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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폭주족 무관용 엄정처벌 2명 구속
대구지방경찰청은 폭주족 리더 A씨와 미성년자 폭주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B씨를 도로교통법(공동위험행위)과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피해자는 3명이다.20대 A씨는 폭주족 리더로, 작년 연말 새벽 달서구 죽전동 죽전네거리에서 산격동 유통단지까지 10km 구간을 오토바이와 차량 20여대가 좌우로 줄지어 저속운행하는 과정에서 선두에 서서 무리를 이끄는 등 금년 2월 초까지 수회에 걸쳐 대구 시내 주요도로에서 폭주족 리더로 활동했다. 20대 B씨는 미성년자들이 폭주에 가담하는 경우, 경찰에 신고될 것이 두려워 타인으로부터 위해를 받더라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는다는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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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의료업계, 언택트 서비스의 이용자수가 전년대비 상승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업체들의 '언택트' 서비스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언택트(Untact)는 기술의 발전을 통해 사람 간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을 뜻하는 일종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의미한다. 코로나19는 시민들의 소비 패턴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비말로 전염되는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 간 접촉을 꺼리면서 ‘비대면(untact·언택트)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마켓컬리 쿠팡 G마켓 등 온라인 유통업체의 지난달 식자재·생필품 매출은 일제히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고 한다.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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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서비스’개시
한국조폐공사가 서천군청과 손잡고 31일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조폐공사의 스마트폰 앱(App) ‘착(Chak)'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 없이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지자체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관련 행정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또 조폐공사의 블록체인 공공 플랫폼인 ‘착(Chak)'을 이용할 경우 농·어민수당 청년수당 등 각종 복지수당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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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웨어러블 로봇’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현대·기아차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분야에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와 기아차 유럽 전략형 모델 ‘엑씨드(XCeed)’가 혁신 제품(Innovative Products) 부문과 자동차·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3개 분야로 나눠 공모전을 통해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이 중 제품 디자인 분야는 40여명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자동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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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선호도 굳건한 ‘중소형’…상반기 2만7천 가구 ‘봇물’
‘코로나 쇼크’로 2020년 상반기 경제 전반이 침체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3040세대가 주택시장 ‘큰 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월 조사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서울 내 전체 매매거래 9522건 중 3040세대 비율은 절반 이상인 60.5%(5762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3141건(33%)으로 가장 많이 아파트 구입에 나섰으며, 이어 40대는 2621건(27.5%)으로 두 번째로 아파트 구입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3040의 구입 비율이 높은 것은 이들 세대에서 부동산 시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직장인 커뮤니티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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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서비스 ‘아이보리 베베캠’,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이용자 급증
국내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앤나(대표 강수경, 이경재)는 코로나 확산으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의 가족 및 친인척 방문자를 선별적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 서비스인 자사의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 이용자 비율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앤나에 따르면 코로나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2월 23일부터 한달간 아이보리와 제휴한 180개 산후조리원에서 아이보리 베베캠을 이용하는 산모이용자의 비율은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가족 이용자의 비율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산후조리원에서는 코로나 19 신생아 감염을 우려해 가급적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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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학교명칭 사용 사단법인 평생교육시설 운영자 벌금 300만원 확정
교육감의 인가를 받지 아니한 채 학교의 명칭을 사용하고, 학생을 모집해 사실상 학교의 형태로 운영한 평생교육시설 운영자(교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유지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누구든지 사립학교를 설립하려는 자는 교육감의 인가를 받아야 하고, 인가를 받지 아니한 채 학교의 명칭을 사용하거나, 학생을 모집해 시설을 사실상 학교의 형태로 운영해서는 안된다.피고인(62)은 이 사건 학교의 대표자로 사업자등록을 했다[사업자등록증에는 법인명(단체명)을 ‘사단법인 꿈의학교’로, 그 대표자를 피고인으로 표시했으나 이 사건 학교 자체는 사단법인이 아니다]. 피고인 아래 교감, 교사 약 40명, 행정직원 약 25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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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영웅들의 활약으로 산불 신속진화…김석희·조계환 씨
황령산 일대 초기 화재 진압한 김석희(49·남·태권도체육관운영) 씨, 부산 기장군 고촌리 농막 화재를 막은 조계환(49·남·부산교통공사근무) 씨. 이들은 화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시민 영웅들이다.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2시 1분경 남구 대연동 산92-1번지 황령산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한 용기 있는 시민의 대처로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그 주인공은 바로 산불 발생지 인근에 사는 김석희 씨이다. 산불이 발생하자 인근에 사는 김씨는 집에 있는 삽을 챙겨 날렵하게 산불이 난 곳으로 이동하여 불을 혼자 진압하는 선행을 보였다. 뿐만 아나라 동영상을 촬영해 실화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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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극복하려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우울을 상징하는 블루를 합쳐 ‘코로나 블루’라고 하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물리적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을 위한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다.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는 건강염려(열이 나는 것 같은 느낌, 작은 증상에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 등), 불안, 불면, 기침하는 사람을 피하거나 주위 사람들이 병을 옮길지 모른다는 염려, 내가 감염되면 격리되거나 비난받을까 하는 걱정, 실제 격리되면서 겪는 우울함, 답답함 등 다양한 신체증상을 유발한다.신체적,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은 증상이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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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노사, 혈액 수급 돕기 위해 단체헌혈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과 최용수 노조위원장 등 현대오일뱅크 노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 강 사장과 최 위원장 등 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강 사장은 “위기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으며 최 위원장은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가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신종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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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덕산마을 야산 산불
3월 17일 낮 12시57분경 부산 기장군 장안읍 덕산마을 뒤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농로와 인접한 야산 아래에서 화재가 시작돼 임야로 번졌다는 신고자 진술이 있었다.소방차10대, 군청 방재차2대 헬기1대가 출동해 진화(오후 1시50분경) 및 잔불정리중이다.인명피해는 없고 임야 300여평 면적에 소나무 등 수목 100여그루 소훼됐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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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군 일광면 신평소공원 해안가 공룡발자국 화석 발견
부산기장군은 일광면 신평소공원 해안가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기장군 일광면 신평소공원 주차장 앞 해안가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은 보행열 10족 이상이며 재질은 백악기 퇴적암으로 발자국 한개 당 20cm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인 부경대학교 백인성 교수는 “신평소공원 해안에 노출된 이천리층 퇴적층에서는 최소 2개의 성층면에서 조각류 보행렬 2점과 용각류 보행렬 1점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확인된다. 그 외 퇴적층 단면에서도 공룡발자국의 흔적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 이 지역 해안에 분포되어 있는 퇴적층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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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기업, ‘여수 신기 휴스티지-메가 11’ 동시 분양
전남 여수시의 신기동 구 메가박스 부지에 고층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대창기업은 오는 4월 여수시 신기동 기존 메가박스 부지에 아파트 ‘여수 신기 휴스티지’와 상업시설 ‘메가11’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총 142가구,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 총 32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돼 뜨거운 인기가 예상된다.여수 신기동 일대는 노후아파트,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80년대 중반 당시 여수·여천 아파트 문화의 중심지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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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산소LED마스크 관련 2가지 신규 특허 취득...기술 경쟁력 향상
자이글(234920, 대표 이진희)이 산소LED마스크 관련 특허 취득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자이글은 산소LED마스크 관련하여 일반 LED마스크의 문제점을 개선한 2가지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눈마스크가 구비되는 산소공급 LED 피부마스크'와 '산소공급 눈마스크가 구비되는 LED 피부 마스크'에 관한 건이다. 자이글은 두 가지 신규 특허 취득을 통해 기존 LED마스크와 비교해 기술적 우위를 더욱 확보했다는 입장이다.LED마스크가 대중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점 중 하나가 열기에 의한 문제다. LED를 조사할 경우, 피부미용 개선효과가 나타났지만, 강한 열기로 인해 화상 등 피부에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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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코로나로 2분기 유가, 24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전세계 석유 수요가 크게 줄고 저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악의 경우 2분기에 배럴당 24달러까지 유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1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국제유가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1월 배럴당 64달러에서 2월 54달러로 하락했고, 3월에는 12일 기준 33달러까지 내려갔다.보고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 수요의 급격한 감소와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의 추가 감산 합의 실패가 유가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산업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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