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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말 ‘분양대전’…재개발vs재건축 ‘빅매치’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비껴간 ‘막차’ 분양이 연말 서울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분양은 물론 뉴타운 내 재개발을 통한 아파트 공급도 눈길을 끈다. 특히 분양가를 통제하면 향후 서울 아파트 공급이 급감할 전망이어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진 점도 청약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에서 12월까지 총 8곳에서 6096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이중 171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재건축으로 3곳에서 727가구, 재개발로 5곳에서 989가구를 선보인다.이들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주변보다 최대 수 억원 저렴한 ‘로또’로 불리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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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 한신더휴’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1만5000여명 내방
한신공영은 지난 22일 꿈의숲 한신더휴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1만5000여 명이 내방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금요일에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예비 청약자들이 주말에 몰렸으며, 이들은 분양가, 청약 자격, 실내 모형도(유니트) 등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방문객들은 주거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는 주변 미래가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사업지 주변으로 길음~미아~장위로 연결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중이어서 정주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며 이에 따른 인프라 개선 및 집값 상승도 기대된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30대 내방객은 “미아동 일대 아파트 값이 분양가 대비 2~3억원은 기본으로 뛰었고, 향후 분양가 상한제로 새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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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꿈의숲 한신더휴’ 22일 견본주택 오픈
한신공영은 오는 22일 서울 북서울 꿈의숲 옆에 들어서는 ‘꿈의숲 한신더휴’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번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해 강화된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데다 향후 새 아파트 공급 가뭄으로 인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서울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꿈의숲 한신더휴는 지하 4층~지상 11층, 6개동, 총 2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5~84㎡, 1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되는 점이 특징이다.꿈의숲 한신더휴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미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착공에 들어간 동북선 경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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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용산 등 ‘3대 업무지구’ 인근 분양 활기
서울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3대 업무지구와 가까운 곳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이들 아파트는 직주(職住) 근접 입지 덕에 출퇴근으로 허비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여파로 이들 지역 내 공급 가뭄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신규분양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직주근접이 31.0%로 2위를 차지했다. 2016년(20.0%)에 비해 무려 11.0%포인트나 늘었다. KEB하나은행 한국금융연구소에서도 서울시 직장인 중 거주지와 직장이 동일한 구에 거주하는 사람은 2008년 42%에서 지난해 51%로 증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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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3주,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후끈
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한파를 맞이한 11월 셋째 주 전국에서는 6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약접수는 서울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인천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포레나 루원시티’ 등에서 진행되며 수도권을 포함한 대구, 광주에서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과 경기, 부산 세 지역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9곳에서 총 682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14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8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청약 접수 단지현대건설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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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피한 서울 ‘재개발·재건축’, 연말 분양시장 달군다
연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한 서울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쏟아진다.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강남과 용산, 가재울뉴타운 등의 ‘노른자위’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1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서울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10개 단지, 1만8,719가구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5,3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1개 단지 3,343가구(일반239가구) △강동구 2개 단지 1만2,192가구(일반3,487가구) △강북구 1개 단지 203가구(일반117가구) △서대문구 3개 단지 1,554가구(일반992가구) △용산구 1개 단지 384가구(일반78가구) △영등포구 1개 단지 799가구(일반316가구) △중랑구 1개 단지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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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의 ‘교통 혁명’…동북선 따라 부동산 ‘들썩’
서울 노원구 상계동~성동구 왕십리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11년 만에 착공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교통망 취약지역으로 평가받던 강북∙노원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서울시는 지난 9월 동북선 경전철 기공식을 열었다. 2008년 서울시 내 7개 경전철 노선을 건설하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승인된 지 11년 만이다. 동북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동북선은 상계~하계~월계~미아사거리~고려대~제기동~왕십리 등 16개 정거장으로, 총 연장 13.4km 구간이 지하에 건설된다. 총 투입되는 사업비는 1조4361억원에 달한다.동북선이 완공되면 상계에서 왕십리까지 환승 없이 25분이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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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한제 여파로 청약통장 집중…연내 2천세대 일반분양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로 서울 신규 물량에 대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정비사업 단지들의 사업성은 떨어지고 조합의 추가분담금은 늘어날 가능성이 커 사업이 중단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은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서 신규 공급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영향이 크다. 이미 올해 분양을 준비했던 다수의 단지들이 분양시기가 불확실해지면서 공급 부족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수요자들은 연내 공급이 이뤄지는 서울 새 아파트로 몰리는 모습이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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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많은 재개발·재건축 단지 ‘눈길’
연말까지 아파트 분양이 활발한 가운데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도 많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는 도심권에 들어서 선호도가 높지만, 일반분양 비율이 낮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조합원 물량 비율이 줄어든 만큼 로열 동호수에 당첨 가능성도 높아져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1~12월 전국에 계획된 재개발·재건축 48개 단지 중 일반분양 비율이 50%를 넘는 곳은 26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14곳, 지방 12곳으로 나타났다.보통 재건축, 재개발을 통한 아파트는 도심과 동떨어진 택지지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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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 분양 단지 5년째 ‘승승장구’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한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5년 75%를 기록하던 도시정비사업 단지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이 지속적으로 올라 올해에는 87.5%을 기록한 것.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10월 넷째주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중 도시정비사업 단지는 총 327개였으며, 이 중 274개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에 성공해 83.79%의 마감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시정비사업 단지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은 2015년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2015년에는 44개 단지 중 33개가 마감해 75%의 마감률을 보였고, 뒤이어 △2016년 81.43%(70개 중 57개 마감) △2017년 85%(60개 중 51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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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중소형 아파트, 부동산시장서 ‘각광’
수도권 부동산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중소형 평형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형 평형은 중소형과 갭(격차)을 줄여가며 따라가고 있는 형국이다. 신축 아파트 중에서도 도심 역세권 중소형 평형이 많은 단지들의 가격 상승이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분양 현장에서도 중소형 가구가 각광 받고 있다. ◆ 같은 값이면 ‘입지’, 구도심 소형에 모이는 신혼부부올해 8월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크로리버파크(전용 59~234㎡ 총 1612가구)’ 공동주택 전용면적 59㎡형이 23억9300만원에 실거래되면서 3.3㎡당 9857만원으로 1억원에 육박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같은 단지 84㎡형 최고 실거래가는 32억원으로 30억원이 넘는 고가지만 3.3㎡당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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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정조준’, ‘한신∙코오롱∙태영’ 등 분양 활기
자체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한신공영,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아이에스동서, 반도건설, 중흥건설 등이 연말까지 서울, 경기 6곳에서 5227가구를 공급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설사는 차별화된 평면, 조경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설계에 힘을 쏟으며 ‘10대 건설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분양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특히 자체 브랜드를 내걸고 다락방, 알파룸, 테라스, 안방서재 등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입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는 평가다. 서울 강남권 등 알짜입지 수주를 위해 브랜드 관리에도 힘써 상품 구성에도 신경 쓰는 모양새다.우수한 청약 결과도 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서울 서대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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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흥행 보증’ 3박자…‘브랜드·중소형·특화평면’
올해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중소형’, ‘특화평면’이 분양흥행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대출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전방위적인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다양한 장점이 총 결합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는 평면과 설계, 커뮤니티시설 등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인다. 최신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이다. 중소형 아파트는 각종 규제 속에서도 꾸준한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며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3박자 모두 갖춘 아파트… 높은 선호도에 청약열기 ‘후끈’올해 분양시장에서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한 단지가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였다.금융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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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 숲∙공원 옆 아파트 분양 ‘활기’
녹지의 희소성이 큰 서울에서 공원이나 산, 숲 등이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높아진 새집 희소성과 겹쳐 녹지 인근 분양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강북 ‘꿈의숲 한신더휴’, 동작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용산 ‘효창 파크뷰 데시앙’, 서대문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등이 분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숲세권 아파트는 단지 안팎으로 풍부한 녹지로 미세 먼지를 정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속 '힐링'까지 할 수 있어 핫(HOT)한 상황이다. 특히 미세 먼지 문제에 민감한 어린 자녀를 둔 부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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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축소·이사철 겹쳐 ‘명문학군’ 인근 분양 관심
겨울방학 기간에 명문학군으로 이사하려는 ‘맹모’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수능이 해마다 어려워지는 데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축소 여파까지 겹쳐 교육 여건이 좋은 곳은 선점하려는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유명 사립 초∙중교가 위치한 곳 주변에도 전월세 거주를 원하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통상적으로 12월부터 2월까지는 추운 날씨 탓에 부동산 비수기로 통하지만 좋은 교육환경을 갖춘 곳은 학부모들의 아파트 전세, 매수 문의가 급증하는 시기다”며 “인기 학군 지역은 수요에 비해 물량이 많지 않아 평소보다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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