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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 등 호재 만발, ‘군산~시흥~인천’, 서해안 벨트 따라 분양 봇물
인천 송도에서 전북 군산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주거벨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산단을 배후로 하고 있는 이들 도시는 최근 복선전철 착공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 복선전철 호재로 뜨는 ‘서해안 주거벨트’ 그동안 교통 소외지로 변방 취급을 받던 서해안 벨트는 지난 2015년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홍성~송산, 2022년 개통예정) 착공을 시작으로 교통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서해선남쪽으로는 장항선과 연결되고 북쪽은 신안산선과 원시~소사~대곡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소사~원시선이 개통됐고,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과 대곡~소사선(2021년 개통예정), 장항선(2022년 완공 예정) 등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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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MTV, 세계 최대 서핑장 투입…상가∙아파트 분양도 본격화
경기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가 산업단지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 서핑장 등 레저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덩달아 일대 상가와 아파트도 공급 예정인데다, 주변을 따라 국비사업, 교통호재도 끊이질 않고 있어 일대 부동산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화 MTV는 시화호 북측 갯벌을 개발해 9.98㎢ 면적에 기업체 유치를 위해 조성됐다. 2013년 캐논코리아가 공장을 짓고 첫 입주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기준 990개 업체가 입주(1만1122명 종사)해 있다. 에이스기계, 다원시스 등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면서 부품·소재산업의 핵심지로 부상했다. 북쪽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까지 넓히면 일대가 서해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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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0대 건설사 5만5000여 가구 분양
올해 2분기 GS건설, 현대건설 등 10대 건설사는 5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19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는 2분기(4~6월)에 총 7만6051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만57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2분기 전체 분양예정 10만8046가구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다. 또 1분기에 분양한 6392가구보다 4만9342가구가 늘어난 수치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만7224가구 대비 3만8510가구가 늘어난 가구수다. 월별로는 4월 2만689가구, 5월 1만9205가구, 6월 1만5840가구며,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3만684가구, 지방 광역시 1만6950가구, 기타 시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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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분양 전국 9만 가구 중 절반 이상, 1천가구 넘는 대단지
코로나19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일정이 연기됐던 단지들이 2분기부터는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1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신규 분양 물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공급된 신규 아파트는 총 3만2000여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가량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예상했던 5만여 가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분양을 강행했던 사업지들에서는 되려 반사이익을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1분기 전국에서 분양에 나섰던 단지는 전체 49곳으로 이 중 약 70%인 34곳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67곳 중 44곳(66%)에 그쳤던 지난해 보다 높은 수치다. 평균 경쟁률 100대 1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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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4월 분양
충남 계룡시에 대형 브랜드인 ‘푸르지오’ 아파트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케아 입점이 예정된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첫번째 민간 분양 단지이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973번지 일원에 짓는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8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전가구 중소형 타입으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363세대 △59㎡B 127세대 △59㎡C 20세대 △84㎡A 195세대 △84㎡B 91세대 △84㎡C 66세대 △84㎡D 2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계룡 푸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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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더욱 빛나는 ‘진짜 역세권’, 신규 분양 어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심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역세권 신규 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자, 높은 안정성을 갖춘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역세권 아파트는 어느 곳이든 이동이 빨라 출퇴근이 용이하고, 교통 체증에서 자유로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역 주변으로 형성된 상업시설들이 활성화될 확률도 높아진다는 점에서 편리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이 같은 역세권 아파트는 최근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꾸준한 주택 수요를 통해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하지만 같은 역세권도 지하철역과의 거리에 따라 그 가치는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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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 수요 잡아라”…테크노밸리 품은 아파트 ‘飛上’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테크노밸리 수혜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주택 수요가 증가하며 높은 집값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서다.테크노밸리는 오·폐수와 매연 등을 연상시키는 일반적인 산업단지와 달리, IT·바이오 등 첨단업종 기업 및 연구소들이 주로 입주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 곳곳에서 지자체들의 사업 추진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수많은 일자리 생산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테크노밸리 입주기업 특성 상 비상 및 교대근무가 잦아 직장과 가까운 곳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경향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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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지역에서 ‘핫플레이스’로…수원·안산 등 경기 알짜도시 ‘주목’
최근 경기도에서는 이전까지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들이 재평가되며 신규 분양 시장을 달구고 있다. 높은 잠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지역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양상은 신규 단지의 청약 성적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경기도 내 청약 경쟁률 순위를 살펴보면 75.89대 1로 1위를 차지한 하남을 필두로 수원(60.04대 1), 안산(34.94대 1), 안양(17.88대 1), 광명(16.78대 1), 의정부(15.44대 1) 등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흥, 군포, 구리도 두 자리 수 경쟁률로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현 정부 출범 첫 해인 2017년과 비교하면 이들 지역 중 대부분의 분위기가 2년 만에 크게 반전됐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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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오피스텔, 전세가율 상승세…상반기 ‘기대주’
오피스텔의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에서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치솟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 공급된 주거용 오피스텔에 적잖은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상반기까지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이달 1일 한국감정원의 시세를 살펴본 결과, 2월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지난 2018년 1월 이래 최고치인 80.5%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81.06%)과 경기(84.02%), 인천78.7%), 대전(83.34%), 세종(77.92%), 대구(81.71%), 지방(78.17%)도 2월의 수치가 최고치에 달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경기(84.02%)였으며, 지방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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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관공서·군부대 부지가 주거단지로 ‘탈바꿈’
수도권 대표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위례신도시, 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신도시 중 유일하게 서울 권역 내에 위치한 장점 덕분에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대규모 군부대가 위치하던 곳이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종합행정학교, 국군체육부대 등 다양한 부대가 이전하면서 발생한 유휴부지를 신도시로 개발해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한 것이다. 위례신도시처럼 대규모 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부지를 신도시로 개발하는 것 이외에도 도심권의 주요 시설의 이전으로 생기는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주거 단지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단지는 도심권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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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5월 분양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한 광명뉴타운에서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오는 5월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15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분양한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322번지에 선보이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7층, 12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36㎡ 44세대 △49㎡ 36세대 △59㎡A 71세대 △59㎡B 242세대 △59㎡C 67세대 등이다.‘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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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선호도 굳건한 ‘중소형’…상반기 2만7천 가구 ‘봇물’
‘코로나 쇼크’로 2020년 상반기 경제 전반이 침체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3040세대가 주택시장 ‘큰 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월 조사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서울 내 전체 매매거래 9522건 중 3040세대 비율은 절반 이상인 60.5%(5762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3141건(33%)으로 가장 많이 아파트 구입에 나섰으며, 이어 40대는 2621건(27.5%)으로 두 번째로 아파트 구입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3040의 구입 비율이 높은 것은 이들 세대에서 부동산 시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직장인 커뮤니티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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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경쟁률 급등, 설계 우수한 ‘주거용 오피스텔’ 반사이익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내 집 마련에 나설 수요자들이 ‘주거용 오피스텔’로 선회하는 모습이 짙어지고 있다. 청약 진입장벽에 대한 체감이 눈길을 이끌고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공간 설계가 발걸음마저 재촉하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3월 현재 전국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은 44.83대 1로 집계되며 지난 2월(45.61대 1)에 이어 5년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로는 종전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는 곳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의 경우 3월의 1순위 경쟁률(146.82대 1)이 최근 5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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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효과’ 상반기 비규제지역 분양단지 초미관심
정부의 2.20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분양 단지들이 시세가 급상승하고, 청약자가 몰리는 등 ‘전매제한 효과’가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전매제한이 풀리면 ‘억’, 없어도 ‘억’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으며 분양 단지마다 청약자와 매수자들이 몰리는 일이 비규제지역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비규제지역에 공급을 앞둔 분양 단지 역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년간(19년 3월 10일~20년 3월 10일)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 청약자수가 1만명 이상 몰린 단지는 총 68개로 나타났다. 이중 비규제지역(분양 당시 시점 기준)에서 공급된 곳은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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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건설사, 올해 상반기 지방시장 공략 ‘시동’
올해 상반기 브랜드 건설사들의 지방시장 진출이 분양시장의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2.20 대책 등 올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방 시장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분양이 조금씩 연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브랜드 건설사들의 지방 분양 소식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지방 분양시장은 조금씩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94.2), 올해 1월(94.4)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17년 10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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