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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전 공급 ‘활기’…서울, 7월까지 내 집 마련 기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분양이 내달부터 본격화 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시장에 나오는 막바지 물량이다. 짧은 기간 공급이 집중된 만큼 이번 분양을 내 집 마련 기회로 삼는 30~40대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에서 5~7월 중 2만918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830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58가구 보다 2.5배 가량 증가했다.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7월 28일까지 일반분양분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마칠 경우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어 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번 ‘둔촌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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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따라 지방 주택시장 온도차 ‘극과 극’
지방에서 브랜드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분위기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서 인지도 높은 브랜드 새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방은 수도권 및 광역시에 비해 신규 분양물량이 적은 만큼 브랜드 아파트 분양 소식도 상대적으로 찾아보기 힘들다. 이 같은 특성에 따라 브랜드 아파트는 높은 희소성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향후 집값 상승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이와 함께 브랜드 아파트는 대기업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입지 분석과 상품 구성을 통해 계획적으로 건물을 짓는 만큼 안정성이 높다. 또한 평면과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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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5~6월 지방서 1만7000여가구 분양 예정
6월까지 지방에서 10대 건설사 시공 아파트 1만7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은 규제에 묶여 분양이 막힌 만큼 건설사별로 지방 분양에 더욱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특히 브랜드 가치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추세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는 5~6월 지방에서 1만7826가구(23곳)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 계획된 3만1950가구(40곳)의 55.8%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114가구(11곳) 보다도 47.1% 늘었다.10대사들의 지방 분양 성적표도 좋아 분양 결과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지방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10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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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꿈틀대는 ‘의정부’…뜨거운 청약시장 예고
의정부시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GTX-C노선, 7호선 연장선 등의 광역교통망 호재와 함께 비규제 풍선효과가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시는 올 상반기 대형건설사들의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북부에 자리한 의정부시는 서울과 맞닿은 지리적 장점을 지녔지만, 다소 불편한 교통편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지 않아 소외 받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바뀌었다. GTX-C노선과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등의 개발사업이 본격화 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 두 노선은 모두 의정부의 강남 접근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GTX-C노선을 이용하면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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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24일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 짓는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오는 2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 방문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방문 예약은 오늘(23일)부터 모델하우스 대표번호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금지하며, 입장 시 전신소독 실시한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해 견본주택 내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입지적 특장점, 단지 배치, 세대내 각 실 모형(3D) 등 상세 정보를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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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작년比 지가지수 상승 전국 1위…집중된 개발 호재 ‘한몫’
최근 들어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급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도시 및 택지지구가 조성되는 하남, 성남, 과천 등이 대표적이며 하남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자,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의 상승률을 따돌리기도 했다. 반면 울산 동구와 거제 등 산업 기반이 위태로운 곳들은 되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지가상승을 위한 필수 요건은 개발 호재로 추론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지난해 2월 대비 수도권의 지가지수 상승률을 살펴본 결과 전국 평균 지가지수 상승률은 4.37%였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지가지수 상승률을 보인 곳은 하남(7.83%)으로 나타났으며,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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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끄떡없는 분양시장…청약 경쟁률까지 경신
아파트 분양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열기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1순위 청약에서 세자리 수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이 또 등장했으며, 비규제지역의 경우 기존의 청약 기록 경신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분야의 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지난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 ‘호반써밋 목동’이 138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7671건을 접수시키며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 ‘르엘 신반포’ 역시 일반분양 67가구 모집에 8358건의 청약이 접수돼 124.7대 1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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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부동산 규제…비주거상품 ‘방긋’
정부가 12·16, 2·20 부동산 대책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을 연이어 발표함에 따라 규제를 피한 수익형 부동산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 수원시 영통·연선·장안구,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 등이 조정대상지역에 신규 편입됐다. 정부는 대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에서 시가 9억원 이하 50%, 시가 9억원 초과 30%로 주택가격 구간별 LTV 규제비율을 차등 적용했다. 게다가 주택임대업, 주택매매업 이외 업종을 하는 사업자는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와 마찬가지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반면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정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대출도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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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노리는 저평가 지역 신규 분양 '눈길'
최근 그동안 저평가 받던 지역들의 새 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저평가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대거 나오는 만큼 ‘옥석 가리기’를 통한 선점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규 단지의 청약 성적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청약 강세지역이 아닌 인천 부평, 경기 시흥∙안산, 전남 순천∙여수 등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서도 두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나왔다. 한동안 저평가 됐던 지역들이 재평가되면서 신규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는 셈이다. 서울∙수도권 및 일부 지역에 규제 여파가 이어지면서 규제를 받지 않고 그동안 저평가됐던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저평가 지역이란 가치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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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재개발·재건축단지, 작년 100% 1순위 마감행진
지난해 경기도 청약시장에서 공급한 재개발·재건축 분양단지들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행진을 이어가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부동산 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는 19개 단지, 총 1만4095가구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일반 분양됐고,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경쟁률도 높았다. 수원시 팔달구 교동 일대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12월 분양)’은 951가구모집에 4만4519명이 청약해 평균 78.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에 분양한 ‘대곡역 두산위브’는 173가구 모집에 9040명이 청약해 평균 52.2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평균 45.44대 1)’, ‘e편한세상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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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동’ 부동산 열기 올해도 이어지나
지난해 11월, 조정 지역 해제와 동시에 뜨겁게 달아오른 해∙수∙동(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의 열기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부산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부산 해∙수∙동은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동시에 해제된 세 곳으로, 최근 부산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11월 기준 부산 수영구 아파트의 3.3㎡당 평균매매가는 전달보다 4.7%% 오른 1387만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부산 수영구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중 가장 비싼 지역으로 올라섰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해∙수∙동에서는 10억원이 넘는 단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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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대형건설사 오피스텔 ‘강세’…브랜드 프리미엄+희소성 ‘한몫’
올 1분기 오피스텔 분양 성적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가운데서도 10대 건설사가 참여한 오피스텔의 청약에는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에서 분양된 오피스텔은 8곳(3839실)이었으며, 이 중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곳은 단 2곳(870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대건설이 3월 인천 송도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오피스텔은 320실 공급에 청약 5만7692건이 몰려 평균 180.28대 1의 경쟁률이 기록한데 이어 단기간에 완판됐다. 앞서 롯데건설이 2월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서 분양한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오피스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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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 등 호재 만발 ‘군산~시흥~인천’, 서해안 벨트 따라 분양 봇물
인천 송도에서 전북 군산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주거벨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산단을 배후로 하고 있는 이들 도시는 최근 복선전철 착공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 복선전철 호재로 뜨는 ‘서해안 주거벨트’ 그동안 교통 소외지로 변방 취급을 받던 서해안 벨트는 지난 2015년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홍성~송산, 2022년 개통예정) 착공을 시작으로 교통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서해선남쪽으로는 장항선과 연결되고 북쪽은 신안산선과 원시~소사~대곡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소사~원시선이 개통됐고,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과 대곡~소사선(2021년 개통예정), 장항선(2022년 완공 예정) 등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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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A·B·C노선 개발 본격화…수도권 부동산 판도 변화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가 수도권 부동산 판도를 바꾸고 있다. 실제 GTX노선이 개발이 예정된 곳은 관심과 기대감이 상승하며 집값이 크게 오르는 등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동탄2신도시다. 특히 GTX-A노선(2023년 예정)이 지나가는 동탄역세권 주변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실제 동탄역세권 주변 아파트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탄역세권에 위치한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의 전용면적 84㎡ 타입은 지난 2월 10억5,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이는 6개월 새 무려 2억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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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분양단지 ‘퍼스트 프리미엄’ 청약통장 몰린다
부동산 시장에서 최초 분양 이미지를 내세운 이른바 ‘퍼스트 프리미엄’이 새로운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첫 번째라는 상징성과 높은 희소가치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유발시키는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퍼스트 프리미엄’은 공공택지지구 혹은 신도시에서 첫 번째로 분양에 나서거나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를 일컫는다. 우선 공공택지지구나 신도시의 첫 분양단지는 가장 위치가 뛰어나고, 살기 좋은 곳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후속 단지보다 집값 상승률이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특히 공공택지지구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자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이어 건설사들이 자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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