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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실수요자 중심 재편…맞춤형 ‘특화 설계’ 단지 각광
주택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 되면서 맞춤형 특화 설계를 갖춘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바뀌면서 주거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해진 주거 니즈에 많은 건설사도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화 설계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신 트렌트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거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테라스 공간을 조성하기도 하고, 거실 층고를 법정 기준보다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하기도 한다. 또 드레스룸,팬트리, 알파룸 등 가족 구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특화 설계에 힘을 싣고 있다.이러한 요소는 눈높이가 점차 높아지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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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편의시설 등 검증된 브랜드 대단지 ‘인기’
지난 11일 정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의 전매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8월 시행(예정) 이전에 분양하려는 단지와 이를 분양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규제 직전 막차효과를 누리려는 수요자들로 청약열기가 치열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예비청약자들 중에서는 분위기에 휩쓸려 상품성이 낮은 단지에 청약해 아까운 기회를 놓칠 수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업계 전문가들은 선택이 어렵다면 규모가 크고 브랜드를 갖춘 단지를 우선 고려해 볼 것을 조언한다.부동산 전문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의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 반포, 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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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조트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29일 분양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며 인천 최초 대장주 아파트로 떠오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분양에 돌입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오는 29일 인천 서구 백석동에 들어서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41㎡ 총 480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로 오션뷰(정서진)와 리버뷰(아라뱃길)를 한눈에 누리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을 전체 가구의 90% 규모로 공급한다.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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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시대 도래…‘한걸음’ 생활권에 실수요자 몰려
멀리 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교통부터, 교육, 쇼핑, 여가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단지가 인기다. 최근 ‘편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이와 같은 선호 현상이 더욱 짙어지는 모습이다. 편리미엄이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합성어로 시간 빈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편리함’을 소비의 기준으로 삼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에 따르면 ‘편리미엄’을 올해의 트렌드로 꼽았다. ‘트렌드 코리아 2020’ 책에서 ‘편리함’이 프리미엄의 중요 속성으로 부상한 이유는 ‘시간’의 가치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요즘 사회는 기존 ‘구매경제’에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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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내 집 마련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
‘내 집 마련’의 기준이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 확장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경제부담은 덜하면서도 실속은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고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해졌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3~4Bay로 공급되는가 하면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달 대전 도안신도시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은 1순위 청약에서 392실 모집에 총 8만7,39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23대 1의 경쟁률로 계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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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해 1분기 최고 청약경쟁률 탈환…옛 명성 되찾나
부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분양 단지들이 수백 대 일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매매시장에도 온기가 감돌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분양시장 최고 청약 경쟁률이 부산에서 나왔다. 3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226.45대1을 기록했다. 부산에서 세 자리 수 청약 경쟁률이 나온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같은 시기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선보인 ‘포레나 부산 덕천’ 역시 3월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 169가구 공급에 1만4920건이 접수, 88.28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올해 1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더샵 온천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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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주거라인 ‘송도∙청라∙시흥’ 부동산 관심
최근 인천 송도∙청라, 경기 시흥 등 서해안 주거라인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인 데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지하철 연장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고 관광사업과 연계한 굵직한 프로젝트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송도와 청라가 포함된 인천지역 주택가격 변동률은 지난해 4분기 0.23%에서 올해 1분기 1.32%로 올랐다. 시흥시의 경우 지난해 4분기땐 -0.12%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었으나 올 1분기에는 0.51%로 오름세로 전환했다. 천정부지로 올랐던 서울 집값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정부의 규제 등으로 같은 기간 1.11%에서 0.82%로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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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도 부족…이젠 다중역세권 단지가 ‘대세’
여러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다중역세권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빨라 출퇴근이 수월하고, 교통 체증에서도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데다 역 주변으로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편리한 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올해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오피스텔은 320실 모집에 5만7,692명이 몰리며 평균 18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인접해 있으며 GTX-B 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이 예정돼 있다. 다중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는 매매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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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귀한 ‘강북 부촌’…새 집 가격 고공행진
평창동, 구기동과 한남동 같은 지역은 북한산과 남산이 동네를 병풍 같이 둘러싸고 있는 길지(吉地)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부유층 주거지로 선호해 왔다. 국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신고 기준 1인당 종합소득액이 높은 강북 지역은 종로구(6,725만원)와 용산구(1억 838만원)로 나타났다. 종합소득은 근로자가 아닌 사업가 또는 연예인, 자영업자가 국세청에 신고하는 소득으로 해당 지역의 ‘진정한 부’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여겨진다. 특히 평창동과 구기동 일대는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2016년 1월 이사 전까지 4년 간 구기동에 거주했으며, 현재 정몽준 아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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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천가구 넘는 대단지 1만4천여 가구 분양
부동산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올 6월에도 대거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단지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과 교통이 확충되는 경우가 많다. 대기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좋고 불황에도 시세 하락에 대한 불안이 덜하다.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지며, 관리비도 소형 단지에 비해 절약성이 높아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실제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살펴보면 가구수가 많을수록 관리비는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 2월 전국 1000가구 이상 단지의 평균 관리비는 1㎡당 1055원이었지만 150~299가구는 1260원, 300~499가구는 1141원, 500~999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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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인 증가에 ‘우리동네 예체능’ 아파트 '눈길'
주 52시간 시행 이후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장·체육공원·문화체육시설 등 체육시설이 가까운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 52시간 시행 이후 점차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2018년 생활체육 참여율 62.2%에서 지난 해에는 66.6%로 4.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평균 2.3%포인트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1회이상, 1회 이상 운동시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한 비율을 뜻한다. 특히 주로 집 근처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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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사용자가 뽑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1위 ‘아크로(ACRO)’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아크로’와 ‘자이’가 최선호 아파트 브랜드로 꼽혔다.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지난 6일~13일 전국 20~50대 연령층 71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1위에는 31.1% 응답률을 기록한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차지했다(복수 응답). 2위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29.9%), 3위는 롯데건설의 르엘(22.4%), 4위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16.6%)이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아크로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성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흑석 ‘아크로리버하임’ 등 최근 서울에서 신흥 부촌으로 급부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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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맞벌이 가구…‘직주근접’ 단지에 청약자 대거 몰려
맞벌이 가구가 계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직주근접 아파트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가정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충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일·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각 년도 10월 기준). 2015년 535만8000가구에서 2016년 554만5000가구로 올랐으며, 이후 2017년 545만6000가구로 소폭 감소했으나 2018년 567만5000가구로 다시 상승했다.지난 1월 부동산 투자 자문사인 알투코리아와 희림종합건축사무소는 ‘2020 부동산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서 올해 10개 부동산 트렌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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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GTX 개발 본격화…미분양 줄고 아파트값 ‘술렁’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이 본격화되며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통길=돈길’로 통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교통혁명’으로 GTX가 언급되는 만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꿀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해당 노선 개발이 예정된 곳의 집값이 크게 뛰며 활기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GTX-A노선(2023년 예정)이 지나는 동탄신도시다. GTX가 지나는 동탄역 주변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타며 10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2019년 5월~2020년 4월) 동탄신도시에서 거래된 10억원이상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72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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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판교-강남-용산을 연결, 황금라인 ‘新분당선’ 따라 분양 봇물
서울 용산과 경기 수원을 연결하는 황금노선 ‘신분당선’ 역세권 주변으로 새아파트가 쏟아진다. 신분당선은 용산·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판교·광교 등 수도권 대표 신도시를 연결하는 황금노선으로 꼽힌다. 경기 남부지역을 우회하는 기존 분당선과 달리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 강남 및 용산까지 40분 정도면 바로 이동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현재 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에는 신사역, 오는 2025년 용산역이 개통 예정에 있다. 또한 올해초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광교~호매실 연장이 이르면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가고, 용산~은평~삼송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안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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