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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가 곧 프리미엄”…‘숲세권·공세권’ 단지 부동산시장 견인
숲과 공원이 아파트 입지의 중요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요구가 거세지면서 ‘숲세권’과 ‘공세권’이 주거지 선택의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녹지가 부족한 도심에서는 숲세권, 공세권 단지가 연이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도심 내 숲세권, 공세권 아파트 단지는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맹위를 떨쳤다. 지난해 전국 최고 경쟁률인 212대 1을 기록한 ‘르엘 대치’(273가구)는 대치유수지 체육공원과 탄천이 가까운 공세권 단지다. 송도센트럴파크를 마주 보고 있는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351가구) 역시 청약경쟁률이 206대 1에 달했고, 국립서울현충원에 가까운 ‘이수 푸르지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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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고 집값 오르는 ‘경기도’…유망 지역 신규 분양단지는?
서울의 비싼 주거비와 각종 규제에 밀려 경기도 새 아파트를 찾는 내집마련 수요층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도 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새 아파트 공급이 많고 교통망 확충이 진행되고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의 시군구별 주민등록세대수를 조사한 결과 2020년 4월을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 경기도에서 가장 세대수 증가율이 높았던 곳은 하남시였다. 이 기간 동안 하남시 세대수는 9% 늘어난 11만9929가구를 기록했다. 그 뒤로 화성시 세대수가 7.8% 증가하며 33만5727가구를 기록했다. 시흥시(6.1%)와 오산시(6.1%), 평택시(5.9%), 의왕시(5.4%)의 인구가 눈에 띄는 세대수 증가율을 보이며 올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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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수혜 받는 수도권 신규 분양단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그동안 멈춰있던 신규 분양 물량이 시장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인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예고된 2분기 일반분양 가구는 5월 중순 기준 약 6만 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는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고, 역세권 지역 또는 교통호재 등이 있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실제로 한국감정원이 지난 4월 말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코로나19와 보유세 부담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 떨어지며 지난 19년 6월 이후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반면, 수도권 지역은 인천이 1.5%,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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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비규제지역’, 청약통장 몰리는 이유는?
지난 4∙15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분양시장에 ‘신∙비(신도시·비규제지역)’가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대출 규제, 분양가 상한제,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의 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규제는 덜하고 생활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나은 비규제지역 신도시가 주요 투자처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양주 옥정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인천 검단신도시가 대표적이다. ◆ 청약경쟁률 갱신한 검단, 가격 치솟는 비규제지역 신도시올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이 나왔다. 올해 4월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공급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270가구 모집에 7346명이 청약해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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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GTX 개발 본격화…미분양 줄고 아파트값 ‘술렁’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이 본격화되며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통길=돈길’로 통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교통혁명’으로 GTX가 언급되는 만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꿀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해당 노선 개발이 예정된 곳의 집값이 크게 뛰며 활기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GTX-A노선(2023년 예정)이 지나는 동탄신도시다. GTX가 지나는 동탄역 주변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타며 10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2019년 5월~2020년 4월) 동탄신도시에서 거래된 10억원이상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72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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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종로엠스쿨 교육특화 서비스 제공
한신공영㈜이 이달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17-2블록에 분양 예정인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신공영㈜는 지난달 26일 종합교육기업인 종로엠스쿨이 직영하는 ‘교육특화 서비스 제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종로엠스쿨은 20년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별 커리큘럼과 개별 맞춤 학습 지도를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파워 학원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종합교육기업이다. 실제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학원 부문 10년 연속 1위,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학원 부문에선 대상을 6회 수상했다.또 종로엠스쿨은 주거문화와 교육 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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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2%대…서울 가까운 경기지역 아파트 ‘반색’
지난달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 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신규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 연 2.47~3.97%, 우리은행 연 2.66~3.66%, 하나은행 연 2.84~4.14% 수준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 NH농협은행은 연 2.28~3.89%로 주요 5대(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를 보였다. 신한은행의 경우 연 2.55~3.80%로 지난달 20일(연 2.45~3.46%)보다 다소 올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치를 기록한 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2.20 부동산 규제까지 잇달면서 시장에 대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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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규제지역 ‘블루칩’, 경기 북부 ‘주목’
부동산 규제 정책 여파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경기 북부 부동산 시장이 풍선효과로 활기를 누리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경기 북부는 각종 교통호재까지 맞물리면서 관심은 더 커지는 모습이다. 현재 경기 북부 지역은 GTX노선, 7호선 연장선, 신분당선 연장선 등 여러 교통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의정부시와 양주시에는 GTX-C노선(2025년 예정) 의정부역, 양주 덕정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파주시와 고양시는 GTX-A노선(2023년 예정) 파주운정역, 킨텍스역, 대곡역 등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양주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북부지역 주요 숙원사업인 지하철 7호선 양주 옥정~포천시 연장사업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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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GTX’ 탄 양주신도시, 올해 1만1000여 가구 공급
경기 양주신도시에서 올해 1만1000여 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개통시 서울이 더 가까워지는 데다 서울 전세값이면 내집 마련이 가능해 분양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양주신도시 10곳에서 1만1571가구(임대포함)가 공급 예정이다. 옥정지구에서 6곳 8320가구, 회천지구에서 4곳 3251가구다. 양주신도시는 위례신도시 면적의 1.7배, 판교신도시의 1.2배 규모로 옥정지구(693만㎡)와 회천지구(363만㎡)로 구성됐다.경기 양주는 서울과 거리가 있어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아파트가 하나둘씩 들어서고 학교, 상권 등 주거 인프라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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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임대리츠 우수 시공업체 시상식 개최
LH(사장 변창흠)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공공임대리츠 단지 중 우수 시공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시공품질 향상과 하자저감 및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LH 리츠사업장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하자보수, △고객품질평가 등을 종합해 매년 우수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전국의 LH가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리츠사업장 중 지난해 입주한 단지를 대상으로 각 부문별 우수 시공업체를 선정해 시상했다.중소·여성·장애인기업 등 약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도입한 ‘동반성장’ 부문은 적극적 상생협력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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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끄떡없는 분양시장…청약 경쟁률까지 경신
아파트 분양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열기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1순위 청약에서 세자리 수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이 또 등장했으며, 비규제지역의 경우 기존의 청약 기록 경신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분야의 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지난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 ‘호반써밋 목동’이 138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7671건을 접수시키며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 ‘르엘 신반포’ 역시 일반분양 67가구 모집에 8358건의 청약이 접수돼 124.7대 1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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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5월 공급
한신공영㈜이 오는 5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1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74~97㎡ 총 767가구로 조성하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는 각종 교통호재로 인해 수도권 유망 지역으로 떠오른 2기 신도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이 입주년도인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지하철 연장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추후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GTX-C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는 양주 옥정신도시 내에서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개통이 완료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옥정IC부터 강남 청담역까지 약 40분이면 도착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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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용산∙강북구, ‘신(新) 아파트촌’ 속속 조성
서울 영등포∙용산∙강북∙은평구 등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촌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뉴타운 개발로 신흥 주거 타운으로 부상하는가 하면, 재건축도 순조롭게 진행되며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시행 여파로 향후 공급 절벽 우려가 커져 이들 지역 아파트 몸값이 더 올라가는 모양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영등포(신길뉴타운), 용산(효창동 일대), 강북(미아동), 은평(녹번동)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촌 조성이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지역은 집값이 서울 내에서도 합리적인데다, 여의도, 광화문, 강남권 등 주요 도심과 20~30분대 거리로 직주 근접 환경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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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안산선∙동북선 인근 부동산 ‘들썩’
서울 서남부와 동북부를 관통하는 신안산선과 동북선 조성사업이 순항을 이어가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두 노선의 영향권에 있는 단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인(in) 서울’, ‘더블 역세권’, ‘신축’이라는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되면서 수혜를 톡톡히 누리는 분위기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흥~광명~서울 구로디지털단지~영등포~여의도 등 총 연장 44.7㎞, 15개 정거장으로, 2024년 완공시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이면 닿을 수 있어 이동시간이 약 50~75% 단축될 전망이다. 동북선은 상계~하계~미아사거리~고려대~제기동~왕십리 등 16개 정거장, 총 연장 13.4km다. 동북선이 완공되면 상계에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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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석정 ‘제1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
LH(사장 변창흠)는 지난달 29일 ‘제1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석정지구의 착공식을 가졌다. 인천석정지구는 대부분의 주택이 노후화되고 방치된 빈집이 많은 지역으로, 2004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했지만 복잡한 권리관계와 높은 주민부담금, 어려운 행정절차 등으로 인해 수차례 무산됐다.그러나 이후 LH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했고, 그 결과 2017년 조합설립인가, 2018년 설계안 확정, 2019년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2년 만에 마무리하고 착공하게 됐다.LH는 앞으로 인천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코디네이터로서 이 지역을 행복주택 108호를 포함해 총 293호 규모 주거지로 조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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