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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법 판결]신생아 돈 주고 사와서 학대·유기한 부부, 항소심도 '실형' 선고
대전지방법원이 미혼모들에게 돈을 주고 신생아를 산 뒤 유기하거나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부부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 4부(구창모 부장판사)는 11일,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아동학대·아동유기 및 방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여)씨와 남편 B(46)씨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친모 4명으로부터 100만∼1천만원을 주고 신생아 5명을 매매했고 이 가운데 태어난 지 일주일밖에 안 된 갓난아기 등 2명은 성별과 사주가 마음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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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타이베이 K-관광 로드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만의 뜨거운 한국여행 열기를 이어가고자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총 3일간 대만 타이베이의 대표 복합 문화공간 화산1914에서 ‘2024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올해 대만 방한객 역대 최대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타이베이 K-관광 로드쇼는 ‘한국 어디까지 즐겨봤니?’를 주제로 한국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라며 "경기권, 경상권, 강원권 등 6개 광역지자체와 관광업계, 민간기업 등 국내외 31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지역관광부터 뷰티, 미식 등의 인기 K-콘텐츠, K-컬처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대만인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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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앱크, ‘센트럴월드’에 매장 열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정제된 취향과 유니크한 감성을 제안하는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Archivépke)가 태국 최대 백화점 센트럴 월드에 매장을 오픈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아카이브 앱크는 2019년 론칭한 이래 감도 높은 디자인과 상품력의 가방, 슈즈를 선보이며 코어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다"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에서 쌓은 인지도를 발판 삼아 일본에 진출하며 해외 비즈니스의 신호탄을 알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24년 하반기에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인 센트럴 백화점과 단독 디스트리뷰션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했다"라고 밝혔다. 아카이브 앱크는 태국 센트럴 랏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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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네추럴라이즈, ‘노티드’ 콜라보 신제품 3종 출시 外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대표 김승훈)의 대표 브랜드 네추럴라이즈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콜라보를 통해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쿠키앤크림 단백질바 ▲그래놀라 단백질바 ▲100만 보장 곡물발효효소 총 3종으로 네추럴라이즈의 전문적인 영양 설계에 노티드의 풍부한 맛을 더했다.노티드 단백질바는 건강,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식단 관리 중인 고객들을 위한 건강 간식인 ▲쿠키앤크림 단백질바 ▲그래놀라 단백질바 2종으로 선보인다. 쿠키앤크림 단백질바는 달콤한 맛에 쫀득한 식감으로 커피와 즐기기 좋고, 그래놀라 단백질바는 상큼한 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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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금투세 폐지·장기투자 세제혜택 등 혁신 입법 요청
제22대 정기국회에가 2일 개원한 가운데 금융권에서 최근 여야가 논의중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비롯한 금융 활성화 촉진 입법 요청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183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 금융 관련 법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7.4%)은 한국의 금융 규제 수준이 글로벌 스탠더드보다 엄격하다고 평가했는데 이번 국회의 금융 관련 입법 논의 방향성(복수응답)도 금융투자 확대 유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80.3%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22대 국회 발의 법안 중 조속 통과 희망 법안으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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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CEPI, 감염병 확산 대비 및 팬데믹 저지 위한 협력안 논의
코로나, 엠폭스 등 감염 확산에 팬데믹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글로벌 보건 전문가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 SK와 만났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감염병혁신연합(CEPI) 주요 경영진이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초국가적 협력방안을 논의키 위해 내한함에 따라 ‘글로벌 보건 협력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보건 협력 리셉션’은 정부, 보건당국, 국제기구 등의 협의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대응 역할 및 효과적 국제 협력 전략을 논의코자 마련됐다.행사에는 CEPI 제인 홀튼 의장, 리처드 해쳇 CEO를 비롯한 이사회 및 투자자위원회와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 의원(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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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개강…‘동반성장’ 강화
DL이앤씨는 중앙대학교에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입과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한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3기에는 20여 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이날 입과식에선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이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구매담당 임원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도 참석했다.이날부터 15주간 진행되는 이 과정은 중앙대 유명 교수진의 세미나식 강의, DL이앤씨 임직원의 특강 등 산학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실무와 이론을 고루 익힐 수 있다. 각계 전문가 및 리더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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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NTUC 페어프라이스’와 PB 수출 업무 협약 체결
롯데 유통군은 8월 28일(수)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FairPrice(National Trades Union Congress FairPrice, 이하 페어프라이스)’와 PB 상품을 공급 및 판매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 유통군 관계자는 "페어프라이스는 연 4조 5천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다"라며 "1973년 설립 이래로 싱가포르 전역에서 161개 슈퍼마켓과 184개 편의점 등, 대형 슈퍼마켓, 프리미엄 슈퍼마켓, 슈퍼마켓, 편의점 등으로 상권별 차별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롯데마트·슈퍼의 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페어프라이스 매장에 ‘숍인숍’(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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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열어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한화갤러리아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 광교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로써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대형몰에 ‘숍인숍’으로 입점한 이래 불과 반년도 지나기 전에 국내에서 백화점을 운영하는 ‘5대 유통사’에 모두 자리잡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29일 갤러리아 광교점 파사쥬 지하 1층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선보인다"라며 "전체 매장 규모는 영업 면적 기준 약 740.5㎡(224평)로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 브랜드의 24FW(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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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BSR과 ‘인권경영 아카데미’ 성료
법무법인 지평(이하 ‘지평’)은 지난 23일,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과 공동으로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인권경영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지평에 따르면 EU의 공급망 실사법(이하 ‘CSDDD’)이 지난 7월 25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CSDDD 적용대상인 기업과 해당 기업의 자회사 및 공급망은 인권ㆍ환경 실사를 수행하거나 관련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이에 지평은 전 세계에서 인권실사를 200차례 이상 수행한 글로벌 인권경영 전문기관인 BSR과 함께 인권실사의 기본 원칙, 회사 및 공급망 인권실사 방법론과 사례, CSDDD와 독일 공급망 실사법(LkSG)의 주요 쟁점 및 실무적 대응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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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든든전세주택, 2년간 총 1만6000호 확대 공급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 주택을 활용해 전세로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HUG 든든전세주택’을 더욱 확대 보완한다. HUG 든든전세주택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입주자 부담이 덜한 전세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수도권 내 연립·다세대·오피스텔 1만호(2024년 3500호, 2025년 6500호)를 낙찰받아 HUG가 주택 소유권을 확보한 후, 소득·자산 요건 제한 없이 무주택자에게 추첨제로 공급한다.HUG가 집주인이기 때문에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고, 주변 시세의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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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판결] 이태원 추모집회 참석한 20대 '각시탈' 지목한 유튜버 벌금형 선고
수원지방법원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집회에 참석한 20대 남성을 이태원 참사를 고의로 일으켰다는 의심을 샀던 '각시탈'로 지목해 방송한 40대 유튜버에게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충분한 근거나 검증 없이 피해자를 이태원 참사를 고의로 일으켰다는 의혹을 받던 각시탈로 지목한 것은 공적 관심사에 대한 표현의 자유의 한도를 넘은 것으로 피해자 명예를 훼손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음모론과 가짜뉴스는 일단 전파되면 그로 인한 피해를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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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임금체불 추가기소 박영우 대유위니아회장 "책임 없다"
광주지방법원이 광주지역 계열사 임직원의 임금·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된 박영우(69) 전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에게 16일 열린 재판에서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희석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회장과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전·현직 대표이사 3명 등에 대한 첫 병합재판을 열었다.박 회장은 근로자 738명에게 임금과 퇴직금 등 398억원을 미지급한 혐의로 기소돼 수원지법 성남지원 합의부에서 재판받고 있다.광주지법 재판은 이와 별도로 광주지역 계열사 근로자 251명의 임금·퇴직금 등 약 114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광주지검이 추가 기소해 이뤄졌고, 앞서 기소된 전현직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광주지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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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코로나19 키트 거래액 2,385% 증가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온라인을 통한 자가진단키트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119860, 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8월 1주(7/29~8/4)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키트(이하 ‘키트’)의 거래액이 전 주(7/22~7/28) 대비해 2,38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가 일 3만 명 이상 발생하던 지난 2022년 7월 4주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시에 수요가 몰리면서 판매가격도 급등했다"라며 "다나와에 따르면 코로나19 키트 1개당 평균 가격이 7월 4주 734원에서 8월 1주 2,056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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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법 위반' 권순일 전 대법관 징계절차 착수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변협 관계자는 9일, "권 전 대법관에 대한 검찰의 징계 개시 신청을 접수해 사안을 조사위원회로 넘기고 주임 조사위원을 배당했다"며 "사회적 파장이 큰 사안인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조사위는 조사와 내부 검토를 거쳐 징계위원회에 징계 개시를 청구할 수 있다.최종 징계 수위를 정하는 징계위는 판사 2명, 검사 2명, 변호사 3명, 법학 교수 1명, 비법조계 인사 1명 등 9명으로 구성되고 변호사법상 징계 종류는 영구제명, 제명, 3년 이하의 정직,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견책 등 5가지로 구분된다.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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