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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 오명 벗고 억대 웃돈까지…“초기 공공택지 노려야”
올해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분양시장은 공공택지가 리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합리적 가격, 정부 주도 계획도시로서의 탄탄한 인프라 등에 수요자가 몰린 것이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비서울 지역에 분양한 단지들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순위 중 7개를 공공택지 단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7개 단지의 1순위 청약자 합은 38만3498명으로 올해 전체 1순위 청약자(80만3312명)의 절반에 육박한다.공공택지가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다. 개발 초기에 분양받아 큰 시세 차익을 거둔 공공택지들도 개발 초기에는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청약이 미달되고 미분양이 쌓이면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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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청약자 61%, 메이저 단지 몰려…공급 늘어도 여전히 ‘강세’
올해 1순위 청약자의 과반수가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 총 237개 단지, 9만7601가구가 일반공급됐다. 10개월만에 지난해 연말까지의 공급량(총 10만816가구)을 거의 따라잡은 것이다. 이 중 롯데캐슬, 힐스테이트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주택 브랜드 아파트는 97개 단지, 4만7834가구로, 지난해의 88개 단지, 4만489가구를 이미 넘어섰다. 반면 이들 메이저 브랜드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 단지는 10월까지 4만9767가구가 공급됐는데, 아직 지난해 총 공급량(6만327가구)에 약 1만가구 모자란 상황이다. 작년보다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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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조직 슬림화·책임경영 강화”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대우건설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한 ‘위기대응’과 ‘책임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구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조직 슬림화와 세대교체를 통해 빠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에서 5본부 4단 5실 79팀으로 기구 조직을 개편했다. 우선 재무와 전략기능을 합쳐 ‘재무전략본부’로 통합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언론홍보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대외 협력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 공공지원단을 ‘대외협력단’으로 재편했다.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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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대우건설이 지난 7일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란 민간 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음을 검증한 것으로 착공까지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볼 수 있다.위례과천선은 연장 28.25km, 정거장 약 15~1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사업방식은 혼합형 방식(BTO+BTL)으로 알려져 있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위례과천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처음 포함되고, 제3·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지만 부족한 사업성 및 지자체간 갈등 등으로 지연됐다. 그러다 대우건설이 지난 2021년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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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본격 분양
대우건설이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신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94가구 △84㎡B 140가구 △84㎡C 216가구 △84㎡D 86가구 △99㎡A 186가구 △99㎡B 97가구 등이다. 평균분양가는 84㎡ 기준 5억7400만원이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이고, 정당계약은 12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거주 의무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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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 체제 전환…“책임경영 강화”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이사회를 통해 김보현 총괄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대우건설에 따르면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는 1966년생으로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지난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고 23년, 24년에는 총괄부사장으로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며 국내외 현장 및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에 대해 오랜 기간 군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면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면서도 조직 구성원을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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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마당처럼 누리는 공원 품은 ‘팍세권’ 분양 속속
공세권 아파트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이른바 ‘팍세권(Park+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팍세권’ 아파트란 ‘공원(Park)’과 아파트와의 반경 거리를 의미하는 '세권'의 합성어로 단지가 대규모 공원과 어우러져 조성되거나, 공원과 바로 연접해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단지를 뜻하는 신조어다.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주거에 있어 ‘쾌적성’이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아파트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하나의 중요한 기준이 될 거란 전망이다.실제 최근 주거시장에서는 쾌적성의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례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에서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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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대형 건설사 분양 물량 가장 많은 곳은 ‘충남’…“빅 브랜드 대전”
올해 4분기에 10대 건설사가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을 쏟아내는 곳은 충청남도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12월) 10대 건설사 물량(컨소시엄 제외) 중 일반분양은 2만4678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 공급 가구수는 3만7885가구이며 총 32개 단지다.특히 지역별로는 충청남도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6133가구가 공급돼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이어 경기도가 5181가구, 서울 3694가구, 부산 2884가구, 대전 2729가구, 인천 2632가구, 울산 865가구, 전남 560가구 순이다. 광주, 대구, 충북, 경북, 경남, 전북, 강원, 제주, 세종은 예정 물량이 없다.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충남에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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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AI 기반 계약문서 분석시스템 ‘바로답 AI’ 개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AI 기반 계약문서 분석시스템 ‘바로답 AI’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대한 입찰안내서(ITB)와 해외 프로젝트 계약 문서를 AI를 활용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바로답 AI’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이 집약된 기존 Rule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을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도화한 것이다. 특히 건설산업에 최적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AI Agent 형태로 구현해 복잡한 계약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설계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내부 역량으로 완성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유관부서의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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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도권 분양 쏟아진다…‘옥석 가리기’ 해볼만
11월 수도권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상되면서 ‘얼죽신’ 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새 아파트는 최신 설계와 기술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 넓은 공간 활용,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삶의 질이 달라진다. 특히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더욱 인기가 좋다. 입주 시 편리한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 물량이 1만3157가구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11월 분양 물량은 평택, 양주, 안양, 서울 노원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대규모로 공급될 계획이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설 원가 및 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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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 침매터널 함체구조물 ‘주수(注水)’ 행사 개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이라크 지난 16일(현지시간) 침매터널현장에서 이라크 총리, 교통부 장관, 항만공사 사장, 발주처 및 유관기간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매터널 함체제작장 ‘주수(注水)’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주수기념 행사는 침매터널 프로젝트의 완공에 있어 중요한 단계인 주수를 기념하는 것과 함께 이에 기여한 현장의 모든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 하고자 개최됐으며, 이라크 정부 및 발주처 뿐 아니라 현지 언론 매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주수(注水)’는 해수면 아래 높이로 조성된 함체제작장에 물을 채우는 작업으로 제작이 완료된 함체를 물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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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교학점제’ 시행…‘학세권 아파트’ 이름값 더 높아질까?
앞으로 60일 정도 뒤 다가오는 2025년이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이에 학교, 학원가와 인접한 아파트의 가치는 현재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새로운 제도 신설과 영향으로 학교, 학원 등 교육시설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이곳으로 향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대학과정의 축소판인 고교학점제는?지금까지 고등학생들은 주어진 교육과정에 따라 수동적인 수업을 들었다. 하지만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개인별 진로 또는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쉽게 말해 대학생처럼 강의를 선택해 정해진 학점을 채우는 제도로 수동적인 교과과정에서 탈피한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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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될 곳은 된다”…‘택지지구·도시개발’ 흥행 꾸준
지방 분양시장의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 실제 지방에서는 분양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 분양 물량은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면서 양극화가 짙어지는 모습이다.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도심 개발과 달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상가 등의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돼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다.이에 이들 모두는 개발 완료 시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고, 이를 통한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실제 대전의 도안신도시, 전주의 에코시티, 천안 불당지구 등은 이러한 개발을 통해 지역 내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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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플랜트 낙찰자 선정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18일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비료 플랜트’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로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톤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대우건설은 프로젝트의 정확한 공사금액 및 기간 등에 대해서는 본계약 체결에 따라 추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낙찰자 선정을 통해 신규 시장인 투르크메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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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 신항만1단계현장 안벽공사 준공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핵심 공정중 하나인 안벽공사의 TOC(Taking Over Certificate, 준공증명서)를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벽은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해 화물을 하역하거나 승객을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로, 항만 물류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인프라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발주처는 이라크 항만청(GCPI, 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이후 37.5개월 만에 5선석 규모의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남아있는 준설·매립 공사와 항로준설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면 이라크신항만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될 예정이라고 대우건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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