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아나운서연합 “피고인 강용석, 발버둥치는 모습 측은해”
[로이슈=신종철 기자]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성세정)는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켜 한나라당에서 제명당한 변호사 출신 강용석 의원(무소속)이 의정활동을 재개한 데 대해 3일 성명을 내고 “포기할 줄 아는 것도 용기다. 더 이상 국민을 모독하지 말고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강 의원은 지난 7월 홍익대 앞 고깃집에서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했던 연세대 학생들과 저녁을 함께 하다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대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파문을 일으켜 한나라당에서 출당ㆍ제명 조치 됐고, 또한 아나운서연합회 등으로부터 명예훼손ㆍ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이후 자숙기간을 갖던...
-
아나운서연합회 “강용석 무릎 꿇고 사과하라”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서울 마포을)이 아나운서 직종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뿔난 아나운서들이 “지금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발끈했다.한국아나운서연합회(연합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강용석 의원의 천박한 여성관과 삐뚤어진 직업관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여성을 비하하고 전체 아나운서를 모욕한 강용석 의원은 지금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고, 엄청난 충격을 받은 아나운서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규탄했다.연합회는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줘야 한다’는 강 의원의 발언은 대한민국의 모든 아나운서들, 그리고 아나운서 지망생, 그 자리에 참석했던 학생들을 모욕...
-
보성 바다서 연쇄살인 70대 어부 항소심도 사형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여행객을 자신의 배에 태워 바다로 데려간 다음 여성들을 성폭행하려는 과정에서 바다에 빠뜨려 2회에 걸쳐 모두 4명을 익사시킨 70대 어부에게 항소심 법원도 사형을 선고했다.범죄사실에 따르면 오OO(72)씨는 2007년 8월31일 전남 보성군의 한 선착장에서 여행 온 대학생 A(19)와 B(여·19)로부터 “배를 타보고 싶다”는 말을 듣자, 자신의 배에 태운 뒤 선착장으로부터 30분 거리에 있는 자신의 어장으로 향했다.오씨는 B를 추행하기 위해 남자친구인 A를 먼저 바다에 밀어 빠뜨려 숨지게 한 뒤 B를 추행하려다 격렬히 반항하자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B도 바다에 빠뜨려 익사시켰다.한편 오씨가 A를 살해할 당시...
-
골프장서 연습스윙 실수로 캐디 실명 ‘집행유예’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골프장 티샷 대기 중 연습장이 아닌 곳에서 골프채로 연습스윙을 하다가 뒤에 서 있던 캐디(경기보조원)의 눈을 골프채로 때려 실명케 한 20대 남자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A(28)씨는 작년 8월7일 오전 11시께 대구 달성군 모 골프장의 1번 티박스 부근에서 티샷 시간을 기다리면서 대기하고 있었던 중 드라이버 골프채를 들고 연습스윙을 하다가 바로 뒤에 있던 캐디의 눈 부위를 골프채의 헤드 부분으로 충격했다.드라이버 헤드 부분에 맞은 캐디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안구 파열로 실명했다.결국 A씨는 중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대구지법 형사3단독 김상우 판사는 최근 A씨에게...
-
법관 출신 대형로펌서 연봉 6억~27억원 받아
퇴직한 판사가 대형 로펌에 진출할 경우 적게는 6억원에서 최대 27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법사위 소속 김동철(열린우리당) 의원은 16일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법관 출신의 경우 월 8,000만원에서 많게는 월 2억원, 법원장 출신은 월 7,000만원, 부장판사 출신은 6,500만원, 평판사 출신은 월 5,00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김동철 의원에 따르면 법무법인 김&장에 있는 이임수 전 대법관은 2002년 7월 기준으로 월 2억 2,652만원의 급여를 받아 최고를 기록했다.김 의원은 “법관은 헌법상 신분이 보장되고 임기가 10년이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정년까지 연임할 수 있고, 법관으로 20...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