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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두산공작기계 인수 등 적극 참여…M&A 시장 ‘큰손’
최근 호반건설이 세아상역과 두산공작기계 인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과거와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몇 해 전 대기업집단 진입을 피하는 듯한 모습과는 달리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호반그룹은 경기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설, 부동산업에서 벗어나 제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의도와 함께 이번에 대우건설 인수로 자산 규모를 20조원으로 불린 중흥건설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인수 성공 시 자산규모 14조원 육박올해 상반기 기준 호반건설 기업집단의 자산총계는 11조9972억원으로 추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공정자산 총액 10조7000억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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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 첫 현장방문
현대중공업그룹 최고 경영자 및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 첫 일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생산 현장을 찾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권오갑 회장이 20일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권 회장 등은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의 안내로 통합 R&D센터, 소형엔진 공장, 굴착기 조립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새 출발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특히 권 회장은 인천공장 도착 후 가장 먼저 통합 R&D센터를 방문, 디자인룸을 둘러보고 미래 컨셉형 굴착기를 살펴보는 등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진 기술력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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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두산, 전자가 주도한 2분기...계열사 정리는 마무리 단계
두산이 전자 부문의 주도로 2분기에도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갔다. 업계에선 재무 안정성 개선에 힘입어 연내 채권단 관리도 마칠 수 있다는 예상까지 제기되고 있다. 두산(000150, 전일 종가 8만8900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1조원(+6.5% QoQ, +13.5% YoY), 영업이익 2993억원(+5.1% QoQ, 흑자전환 YoY)을 기록했으며, 지배주주순이익은 408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 나갔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현 시점은 계열사 유동성 이슈 해소를 위한 자산매각 마무리 단계로, 두산이 제공한 담보도 해지 또는 규모 축소가 예상된다”라며 “전자, 연료전지 중심 자체사업 및 신사업 포트폴리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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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두산, 청소년 정서함양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간여행자’ 전시회 개최
㈜두산이 청소년 정서함양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간여행자’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13~18일 서울 혜화동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시간여행자’는 2012년에 시작된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문학 ▲나눔인성 ▲사진/영상교육으로 교과목을 설계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시내 5개 중학교에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진행됐다.이번 전시회에는 ‘빛나〮(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우리)’를 테마로 한 참여학생들의 사진과 에세이 150 여 점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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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동지역에서 건설기계 총 62대 수주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총 62대의 건설기계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건설사로부터 DL420A 휠로더 30대를 수주한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회사 협력사로부터도 22톤급 굴착기(DX225LCA) 2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DL420A 휠로더 30대를 수주한 건설사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주요 협력사다. 이 건설사는 건설기계 세계 1위인 미국 캐터필러 장비를 주로 사용했으나, 이번에 두산인프라코어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객 수요에 최적화 된 장비성능과, 가격, 서비스를 제시해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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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中 텐완 원전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계약 체결
두산중공업이 중국 원전시장에서 원전 계측제어 기자재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중국 CTEC*과 텐완(Tianwan) 원전 7·8호기에 설치되는 지진자동정지설비(Industrial Anti Seismic Protection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쉬다보(Xudapu) 원전 3·4호기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24년까지 중국 동부 장쑤성 연안에 위치한 텐완 원전 7·8호기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하게 된다.지진자동정지설비는 원전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기자재 중 하나로, 원전 가동 중 지진을 감지해 기준 값 이상이 되면 자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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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2021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5일 서울 두산연강재단에서 ‘2021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인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에게 상금 3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논문은 관상동맥 중재시술 후 만성기 치료 시점에 새로운 항혈소판제 치료방법의 가능성을 나타낸 내용으로 2021년 5월 국제 학술지 ‘Lancet’에 게재되었다.해당 논문은 심혈관중재시술 이후의 환자들에게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 치료**가 혈전성 합병증과 출혈성 합병증을 모두 감소시킬 수 있어, 기존의 아스피린 단독요법 치료의 대안으로 볼 수 있다는 내용을 제시했다.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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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8MW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2단계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두산중공업은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동발전, 제주에너지공사, 경남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삼강엠엔티, 한국해사기술, 세호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1단계 과제에서는 지자체와 연계한 4곳의 컨소시엄이 선정돼 실증 후보지 발굴, 설계기준 수립, 부유체 후보 검토 등을 수행했다. 2단계 과제에서는 1단계 참여 컨소시엄 간 경쟁을 통해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이 단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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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6100억원 규모 당진 LNG기지 1단계 1~4호기 저장탱크 수주
두산중공업은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와 당진 LNG기지 1단계 사업의 1~4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6100억원 이다.이 프로젝트는 국내 LNG 수급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며,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89만㎡ 부지에 LNG기지를 건설한다. 지상식 건설* 방식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27만㎘(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 4기와 초저온 펌프 등의 부속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은 지역 건설 업체인 구일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경쟁입찰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비중은 두산중공업이 90%, 구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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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한국서부발전과 친환경 수소터빈 개발 협력
두산중공업은 27일 한국서부발전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국내 수소터빈 활성화를 위해 ‘국내 기술 기반 차세대 친환경 수소터빈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중공업은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소 연소기와 수소터빈을 개발하고, 관련부품 양산기술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수소 연소기 및 수소터빈 적용을 추진한다.또한 양사는 두산중공업이 개발하고 있는 중·소형 수소 전소 터빈 실증을 위한 기반 구축에 적극협력키로 했다. 향후 확보되는 수소터빈 기술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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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두산중공업 SMR 사업 해외진출 위한 대규모 투자 약정 성사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 20일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가 함께 미국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60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하고 뉴스케일에 대한 기자재 공급 물량을 수 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거래에서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를 위한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1일 밝혔다.뉴스케일의 소형모듈원전(SMR) 모델인 뉴스케일 파워 모듈은 미국 아이다호에 추진 중인 원전 프로젝트에 최초로 적용될 전망이며, 이번 투자에 따른 협력 관계 강화로 소형모듈원전의 상용화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들은 소형모듈원전 기자재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투자대상회사의 지분권자로서의 지위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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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美 뉴스케일파워에 추가 투자하며 SMR 사업 협력 강화
두산중공업, 美 뉴스케일파워에 추가 투자하며 SMR 사업 협력 강화두산중공업이 소형모듈원전(이하 SMR) 공급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SMR 기자재 제작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두산중공업은 20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존 홉킨스 회장과 두산중공업 박지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 지분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4,4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한 데 이어 이번에 국내 투자사들과 추가로 6,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두산중공업은 기존에 확보해둔 공급 물량과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하게 된 물량 등 기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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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포스코·포항산업과학硏과 암모니아 수소터빈 개발 나선다
두산중공업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터빈 개발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포스코·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과 함께 '청정 암모니아 가스터빈 분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암모니아 생산/공급 △포스코와 RIST는 암모니아 개질기(Cracker) 개발 △두산중공업은 암모니아 개질 후 생성된 개질 가스를 연소하는 연소기와 수소터빈 개발을 맡게 된다.특히, 3사는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암모니아 자체를 연소하는 대신 암모니아를 개질해 생성된 가스를 연소하는 방식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가 결합한 화합물로, 수소 대비 단위 부피당 1.7배 수소 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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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 월 판매 역대 최대 달성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이하 DIEU)이 지난 6월 총 543대의 건설기계를 판매해 법인 설립이래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종전 최대 기록은 2019년 4월에 수립한 504대다.이번 판매실적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연초 수립한 월 판매 목표 대비 13% 초과 달성한 수치다. 부품 매출에서도 연초 계획대비 132% 수준인 약 52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 월간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지에서의 판매량 증가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 해당 지역에서 6월 크롤러 굴착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가량 증가했다.DIEU는 코로나19 여파로 고객 접촉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소셜미디어 노출 확대와 함께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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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유럽시장 공략 속도낸다
두산밥캣이 주력시장인 미국을 넘어 유럽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최근 4개년간 연평균 매출 11%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법인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할 전망이다.두산밥캣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한 소형 굴착기 신모델을 내놓으면서 현지 딜러망과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회전식 텔레핸들러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내세우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이에 힘입어 2017년 6%대에 머물던 소형굴착기 시장점유율을 올해 1분기 말에는 9%대로 끌어 올렸고, 조만간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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