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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영풍제지 주가조작' 공모자 2명 추가 구속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영풍제지 주가조작에 가담한 시세조종 일당 2명을 지난 7·8일 각각 추가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30여개 증권계좌를 이용해 가장·통정매매, 고가 매수 주문 등 시세조종 주문을 내 영풍제지 주가를 상승시켜 총 6천61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다.검찰은 현재까지 총책 이모씨를 비롯한 주가조작 일당과 이씨의 도피를 도운 운전기사 등 총 16명을 재판에 넘겨졌고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운전기사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지난 5일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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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판결]'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도피 도운 운전기사 징역형 '집유'
서울남부지법이 6천6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 이모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운전기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2부(당우증 부장판사)는 5일,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정모(55)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수사기관이 이씨를 추적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도피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점 등을 비춰보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국가의 정당한 형벌권 행사가 이뤄지지 못할 위험이 발생한 점도 피고인에게 불리한 사정"이라며 "하지만 범행을 전부 자백·반성하고 있고, 운전기사로서 이씨의 지시에 따라야 하는 지위에 있던 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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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이영풍 경쟁후보에게 친필로 쓴 마음 전해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곽규택 예비후보가 지역구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영풍 예비후보에게 친필로 쓴 마음을 전했다. 12일, 곽규택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허심탄회한 마음을 전할 길이 없어 고민하다 펜을 들었다”며 같은 날 타 후보의 지지를 약속했던 이영풍 후보를 향한 글을 올렸다. 친필로 쓴 글에 따르면 “10여년간 지역에서 민심을 쌓아왔던 저에게도 이영풍 후보의 출마는 어려웠던 일이었다”며 “문재인 정부에 맞서 공영방송의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이 후보님께 존경심을 담는다”고 전했다. 곽규택, 이영풍 두 후보는 각각 부산지검 검사와 법조출입 KBS기자로 만나 긴 인연을 이어오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동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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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풍 예비후보, 김인규 지지 선언…“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뛰자”
4·10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서구·동구에 출마한 이영풍 예비후보가 12일, 전격적으로 김인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던 이영풍 예비후보는 “최종 결선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보수 우파진영이 주목하는 청년 정치인인 김인규 후보와 함께 하기로 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지지선언문을 낭독, 전달하며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이어서 “저는 그동안 공영방송 정상화와 가짜뉴스 척결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이제는 대통령실 출신의 김인규 예비후보와 함께 공정한 대한민국 언론환경을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특히 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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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영풍석포제련소 폐쇄하라"
녹색당원과 시민들 100여명이 8월 10일 오후 2시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석포제련소 현장을 방문했다.전국 각지에서 온 녹색당원들은 영풍석포제련소 현장에 1시간 가량 머무르며 1공장 앞에서 임덕자 집행위원장(영풍제련소 공대위)의 현장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최근 드러난 물환경보전법 위반, 배출측정치 조작 등 영풍석포제련소의 각종 불법행위를 규탄하고 영풍석포제련소를 궁극적으로 폐쇄해야 한다는 결의를 모았다.영풍석포제련소 현장에 머무른 녹색당원들은 "1시간 정도 머물렀는데도 목이 따가울 정도이다. 영상으로 본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나무가 말라죽은 산, 많은 생물들이 살지 못하게 된 석포제련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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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영풍석포제련소 현장탐방과 집중행동
녹색당 당원 100여명은 8월 10일 영풍석포제련소 현장 탐방과 집중행동에 나섰다.영풍제련소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피해공동대책위와 만나 3공장 입구에서 1공장까지 행진 퍼포먼스에 이어 육송정삼거리에서 전국 당원 소감도 나눈다.1300만 명의 식수원 낙동강 최상류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석포제련소는 인근 지역에 막대한 환경오염, 낙동강 식수 오염, 주민 건강 피해를 입혀왔다.영풍석포제련소는 지난 5년간 드러난 불법행위만 46건에 이르며, 지난 2013년 이래 40일에 한 번 꼴로 행정처분을 받아왔다. MBC PD수첩 취재팀이 영풍석포제련소 부근 하천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37.8배가 넘는 카드뮴 수치가 검출되었고, 지하수에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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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세대 지분승계 빨라지는 영풍·애경·농심·동서
총수가 있는 100대 그룹 4곳 중 1곳에서 올들어 오너일가 자녀세대의 계열사 지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빠르게 자녀세대로의 지분승계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그룹별로는 영풍그룹 자녀세대의 계열사 지분 증가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애경이 9건, 농심과 동서가 각각 6건으로 뒤를 이었다.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총수일가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의 작년 말 대비 올해 9월 말 현재 계열사 지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4개 그룹에서 자녀세대의 계열사 지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 기준으로는 75건이었다.반면 부모세대 지분 증가는 17개 그룹, 28건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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