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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별세…강성부펀드(KCGI) 행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자 향후 상속세 납부 과정에서 자녀들의 경영권 분쟁 혹은 한진家 지분율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성부펀드 (KCGI) 등 사모펀드들의 공격이 거세질 수 있다는 상황이다.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이날 오전 12시16분 미국 현지에서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조 회장은 숙환이였던 고질적인 폐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폐질환 지병이 있었고 완전히 회복됐었지만 다시 안 좋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급작스러운 조양호 회장 별세 소식에 한진 관련주도 요동치고 있다. 향후 한진가 자녀들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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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약력 1949년 인천 출생 1964년 경복고등학교 입학, 1968년 美 Cushing Academy 고등학교 졸업, 1975년 인하대 공과대학 공업경영학과 학사, 1979년 美 남가주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1988년 인하대 경영학 박사, 1998년 Embry Riddle 항공대학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2006년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학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1974년 대한항공 입사 1984년 정석기업 사장 1989년 한진정보통신 사장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5년 아일랜드 명예총영사 1995년 한국항공대학(정석학원) 이사장 1996년 한진그룹 부회장 1996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1996년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1996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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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칼 주총 통해 경영권 건재 '청신호'
대한항공 대표직에서 물러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그룹에 대한 경영권이 여전히 건재할 전망이다.한진칼은 29일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주인기, 신성환, 주순식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내이사 석태수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안건으로 올렸다.이번 주총으로 한진칼의 2대 주주이자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는 석 사장의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했지만, 국민연금이 석 사장의 연임에 찬성하며 한진칼이 가뿐히 승기를 잡았다.앞서 한진칼 2대 주주 KCGI는 KCGI는 석 사장이 한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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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KCGI는 주주총회 주주제안 자격 없다"
한진칼은 21일 서울고등법원의 항고 인용 결정에 따라 3월 29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조건부 상정한 KCGI측 주주제안을 주총 안건에서 삭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고등법원은 소수주주인 KCGI가 한진칼에 주주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상장사 특례 요건에 따라 6개월 이전부터 0.5% 이상의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판단, 한진칼의 항고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한진칼은 지난 3월 14일 이사회에서 KCGI 측의 주주제안을 조건부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하면서 “서울고등법원이 한진칼의 손을 들어 줄 경우 KCGI 주주제안은 주총 안건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CGI는 감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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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한진重 영도조선소 찾아 “경영정상화 최우선” 다짐
한진중공업은 18일 오후 이동걸 한국산업은행이 오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 회사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한진중공업에 대한 출자전환이 확정되면서 한국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됨에 따라 회사 현황을 살피고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다.한진중공업은 올 초 자회사인 수빅조선소가 현지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2018년도 연결재무제표상 자본잠식 상태임을 밝힌 바 있다.이후 한진중공업은 현지은행들과 출자전환을 통해 주식 일부를 취득하기로 하는 채무조정 합의를 성사시키며 보증채무를 해소하는데 성공했다. 자본잠식 해소와 재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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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스, ‘엔드포인트 보안의 7가지 불편한 진실’ 보고서 발표
소포스는 <엔드포인트 보안의 7가지 불편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IT 관리자 31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IT 관리자들이 사이버 공격을 잡아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소속 기관의 서버와 네트워크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IT 관리자들은 지난해 가장 심각한 사이버공격을 자사 서버에서 발견했다는 응답이 37%, 네트워크에서 발견했다는 응답자가 37%였고, 엔드포인트와 모바일에서 발견된 경우는 불과 17% 및 10% 정도였다.소포스의 수석 연구원 체스터 위스니에우스키(Chester Wisniewski)는 “서버에는 재무 정보는 물론, 인적자산, 부동자산 정보 등 기타 민감한 데이터가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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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사내 ‘정석대학’ 제 18회 졸업생 배출
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이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 18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알려왔다.이 날 학위수여식에는 강두석 정석대학 학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을 비롯해 졸업생 43명 및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정석대학은 평생교육,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정석 조중훈 창업주의 교육 철학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 설립된 사내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한다. 한진그룹은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0년 학사학위와 전문학사학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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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정기주주총회 이달 29일 개최
한진칼은 지난 14일 서울 소공로 한진칼 본사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 6기 정기주주총회를 오는 3월 29일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이사 선임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한진칼 이사회에서는 현 사외이사 임기 만료 등에 따른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주인기 씨, 신성환 씨, 주순식 씨를 추천했다. 또한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석태수 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주인기 후보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회계사연맹(IFAC) 회장에 취임한 인물로 국제회계감사 및 국제회계윤리 수준으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윤리위원회 위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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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강성부 펀드와 한진칼, 서로 금도(襟度)를 지켜야한다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는 토종 행동주의 사모펀드 강성부(KCGI) 펀드의 ‘창’을 막아내야 하는 한진그룹(한진칼)을 꼽을 수 있다. 한진칼이 어떤 ‘방패’를 가지고 KCGI 공세를 막아낼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는데 하지만 초장부터 마타도어가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태클을 건 쪽은 강성부 펀드다. 강성부 펀드는 한진칼 지분 중에 대한항공 자가보험, 사우회, 우리사주조합 명의 224만여주(3.8%)는 조양호 회장의 차명주식 의혹이 있으며, 조 회장이 해당 주식에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자본시장법·공정거래법애 의거해 특수관계인으로 신고하고 신고일로부터 6개월간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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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채권단 6874억원 규모 출자전환…경영정상화 기대
한진중공업은 국내외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확정, 경영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해소하고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은 6일 687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월 필리핀 해외현지법인이었던 수빅조선소 회생신청 이후 2개월여 만이다.지난달 13일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가 현지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2018년도 연결재무제표에 자회사 손실을 반영해 자본잠식 상태임을 공시한 바 있다.그러나 자본잠식 공시 이후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은행들에 대한 보증채무를 해소하고 현지은행들이 출자전환을 통해 주식 일부를 취득하기로 채무조정 합의를 성사시켰다. 이어 자본잠식 해소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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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겸직 계열사 대폭 줄인다
조양호 회장은 핵심 계열사 업무에 집중해 한진그룹 재도약을 선도하기 위해 겸직 계열사를 9개사에서 3개사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지주회사인 한진칼, 그룹의 모태인 ㈜한진,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등 3개사 이외의 계열사 겸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현재 조 회장은 등기임원으로 한진칼, ㈜한진, 대한항공, 진에어, 정석기업, 한진정보통신, 한진관광 등 7개사, 비등기임원으로 한국공항, 칼호텔네트워크 등 2개사를 겸직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조 회장은 한진칼, ㈜한진, 대한항공의 경우 임기 만료 시 이사회에서 중임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또한 나머지 계열사의 경우 연내 겸직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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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새로운 100년 화합 위해 징계 직원 불이익 해소”
대한항공은 4일 창사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단계로 징계 받은 직원들의 불이익 해소에 나선다고 알려왔다.이번 결정은 노사 화합으로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발의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업무상 실수로 인해 징계를 받은 직원에 대해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 조양호 회장은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책임을 져야했던 직원들이 과거 실수를 극복하고 일어서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인사상 불이익 해소로 임직원들이 화합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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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영도조선소, 국립대 실습선 4척 공동명명식 가져
한진중공업이 21일 국립대 실습선 4척을 동시에 명명하는 공동명명식 행사를 갖고 실습선과 탐사선 등 특수선 분야의 명가임을 재입증했다. 실습선은 항해 및 기관실습 등 각종 교육, 훈련을 위한 실습 항해가 가능한 선박이다. 항해사, 기관사 등 해기사가 되기 위한 학생들은 실습선 승선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국내 대학의 기존 실습선 대부분이 선령 20년이 넘는 노후선박이어서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그러나 이번 신형 실습선은 총톤수 8000톤급 2척과 2000톤급 3척으로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최첨단 선박이다. 특히 해운회사에서 운항하는 선박과 동급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게 돼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이 가능하다.한진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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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일우재단, 제 10회 일우사진상 수상자 발표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에서 제 10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18일 알려왔다.일우사진상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제10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는 출판 부문 권도연(39세) 작가, 전시 부문 박형렬(39세) 작가, 다큐멘터리 부문에 이동근(53세) 작가가 선정됐다.출판 부문에서는 <고고학>, <섬광기억> 등의 작업을 통해 물질과 기억의 관계에 집요하게 매달려온 권도연 작가가 선정됐다. 권작가의 북한산 인근의 들개를 대상으로 한 최근 신작은 유기견으로 전락하기 이전의 동물에 대한 슬픈 기억을 환기시킨다. 이런 애잔함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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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내주 최종 조율 돌입…'중대한 진전' 나오나?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하노이선언'에 담길 비핵화 단계별 이행 계획과 관계개선을 위한 상응조치 등에 관한 이견을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위해 2개의 준비팀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중 1개 팀이 이번 주말께 아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P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7~28일 하노이를 가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중대한 진전을 이뤄낼 수 있길 바란다"며 "그렇게 되면 위험이 줄어들고, 오랫동안 유지돼 온 한반도 국경에서의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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