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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필리핀 최대 건설사 EEI社와 업무제휴…시너지 기대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필암라이프 타워에서 현지 건설사인 EEI Corporation과 건설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EI는 1931년 설립된 필리핀 최대 종합건설기업이다.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막탄 세부 국제공항, 마닐라 경전철 3호선을 비롯하여 다수의 발전소, 고속도로, 항만 등 각종 인프라 공사를 수행하였다. 또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의 랜드마크 건축물과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뿐 아니라 중동 및 싱가포르 등 해외건설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한진중공업은 지난 1973년 국내 최초로 필리핀에 진출한 이래 약 45년간 100여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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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성공적 '데뷔전' 치른 한진그룹 조원태號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기업 총수로서 첫 국제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 회장은 지난 3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에서 의장으로서 대외무대에 섰다. IATA 연차 총회는 전세계 항공업계의 고위급 관계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이른바 '항공업계 유엔총회'로 일컬어진다.이 자리는 지난 4월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아니었다면 그의 자리가 아니었을터다. 이번 연차 총회는 조 회장이 한진의 새로운 총수로서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이자, 그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 자리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조 회장은 선대 조 전 회장이 공들여 성사시킨 총회를 이어받아 행사를 성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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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스카이팀 회장단 의장 선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을 이끄는 의장으로 임명됐다. 스카이팀은 지난 1일(토) 오후 서울시 삼성동 소재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스카이팀 회장단 회의(SkyTeam Alliance Board)를 열고 조원태 회장을 의장(SkyTeam Alliance Board Chairman)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스카이팀 회장단 회의 의장의 임기는 2년이고, 제한없이 연임이 가능하다. 스카이팀은 그 동안 사무국에서 의장 역할을 맡아 왔다. 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항공시장 환경을 감안해 다양한 지역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회원사 CEO 중 한명이 의장직을 맡기로 결정했다. 이에 세계 항공업계 및 스카이팀 내에서의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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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인천북항 배후부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진중공업은 인천북항 배후부지 준공업용지 16만734㎡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총 1823억원이다.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스위스의 글로벌 사모펀드인 파트너스그룹이 출자하고 부동산 전문투자운용사인 페블스톤자산운용 및 ㈜한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이번 매각 대상부지는 각 1만6000평씩 총 3개의 블록으로 나뉘어 있으며 페블스톤자산운용은 해당 부지에 연면적 총 14만평 규모의 대형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센터 시공에는 컨소시엄 참여사인 한라가 주관사를 맡고 한진중공업은 공동시공사로 참여한다.이로써 한진중공업은 5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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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가정의 달 맞아 직원 부모님 본사로 초청 ‘한진 탐방대’ 프로그램 진행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자사 창립 50주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직원 부모님들을 초청해 ‘한진 탐방대’견학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알려왔다. ‘한진 탐방대’는 2015년부터 매년 분기마다 평소 항공 및 물류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직원 자녀들의 꿈을 키워주고, 그룹사 직원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진행해 왔다. 이번 ‘한진 탐방대’행사는 직원 부모님들만 초청해 자녀들이 일하는 일터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부모님들은 전반적인 회사소개 브리핑을 받은 뒤, 정비격납고, 통제센터, 객실훈련원 등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방문 직전 직원들이 직접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를 상영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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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홈런, 초등생 위한 진로 콘텐츠 신규 오픈
지난 2016년 세계경제포럼은 미래일자리보고서에서 ‘기술의 발달로 인해 2020년까지 5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컴퓨터와 로봇의 발전으로 20년 이내 현재 직업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실제로 지난 12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실시한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7년 대비 새로운 직업이 다수 등장했으며,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10여 년간 부동의 1위였던 교사가 2위로 내려갔고, 인터넷방송진행자(유튜버)가 희망직업 순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아이의 진로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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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주식거래 완전 재개…경영 정상화 ‘박차’
한진중공업이 21일 주식 매매거래 재개로 자본잠식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13일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인한 자본잠식으로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이후 국내외 채권단이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하면서 자본잠식 우려가 해소됐고 이에 따른 감자와 증자 절차를 거쳐 21일 주식 거래가 완전 재개된 것이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조선업계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리스크로 지목받던 수빅조선소 부실을 모두 털어냈을 뿐 아니라 산업은행 등 국내외 은행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출자전환도 완료해 재무구조가 더욱 튼실해졌기 때문이다.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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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진칼 채권 판매
키움증권은 한진칼 채권을 세전 연 3.58%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한진칼의 제2회 무보증사채(종목코드 KR6180641955)의 만기는 2021년 5월 10일(약 2년), 연 수익률은 세전 3.58%이다. 신용등급은 지난달 17일 한국신용평가 기준 BBB(안정적)이다. 해당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으로, 키움증권에서 1만원 단위로 매수 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같은 회사채라도 판매하는 금융기관마다 판매금리가 다르다”라며 “키움증권은 온라인에서 판매 상품과 판매 금리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채권 금리 차이에 민감한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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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인천북항부지, 매각 우선협상자로 플래티넘에셋 컨소 선정
한진중공업이 가진 인천북항배후부지에 대형물류센터가 조성돼 복합물류거점으로의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은 13일 인천북항배후부지 준공업용지 9만9173㎡(약 3만평)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은 부동산 전문자산운용사인 이지스 자산운용이 출자하고 한국자산신탁 등이 공동으로 투자한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다.해당 매입 부지에는 연면적 12만7000평 규모의 대형물류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며 사업규모는 약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우수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의 물류 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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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조원태 대표이사 회장 선임… 한진그룹 회장 취임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한다.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원태 신임 회장은 한진그룹의 대표로서 경영을 이끄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단, 별도 취임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한진칼 이사회는 “조원태 신임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은 고(故)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그룹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그룹 창업 정신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을 계승·발전시키고, 한진그룹 비전 달성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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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상장유지 결정…주식 매매거래 재개
한진중공업의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서 주권 매매거래가 재개되는 것은 물론 침체된 부산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될 전망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2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한 결과 심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 13일 정지된 한진중공업의 주식 매매거래가 23일부터 재개된다.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자회사인 수빅조선소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된 상태였다.하지만 이후 현지은행들이 채무조정에 합의하고 국내 채권단도 출자전환에 적극 동참하면서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차등 무상감자 등의 내용이 포함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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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양호 한진 회장, 가족·임직원 배웅 속 영면
국내 최초 민간항공사 대한항공의 성장과 국내 항공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끈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친인척 및 그룹 임직원의 애도 속에서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엄수됐다. 지난 8일 타계한 조양호 회장의 영결식은 상주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첫째 아들이 위패를, 둘째 아들이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영결식장으로 향했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조 사장과 상복을 입고 고개를 숙인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눈시울을 붉힌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이 뒤따랐다.고인의 형제들인 조남호 전 한진중공업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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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별세…강성부펀드(KCGI) 행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자 향후 상속세 납부 과정에서 자녀들의 경영권 분쟁 혹은 한진家 지분율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성부펀드 (KCGI) 등 사모펀드들의 공격이 거세질 수 있다는 상황이다.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이날 오전 12시16분 미국 현지에서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조 회장은 숙환이였던 고질적인 폐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폐질환 지병이 있었고 완전히 회복됐었지만 다시 안 좋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급작스러운 조양호 회장 별세 소식에 한진 관련주도 요동치고 있다. 향후 한진가 자녀들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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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약력 1949년 인천 출생 1964년 경복고등학교 입학, 1968년 美 Cushing Academy 고등학교 졸업, 1975년 인하대 공과대학 공업경영학과 학사, 1979년 美 남가주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1988년 인하대 경영학 박사, 1998년 Embry Riddle 항공대학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2006년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학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1974년 대한항공 입사 1984년 정석기업 사장 1989년 한진정보통신 사장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5년 아일랜드 명예총영사 1995년 한국항공대학(정석학원) 이사장 1996년 한진그룹 부회장 1996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1996년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1996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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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칼 주총 통해 경영권 건재 '청신호'
대한항공 대표직에서 물러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그룹에 대한 경영권이 여전히 건재할 전망이다.한진칼은 29일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주인기, 신성환, 주순식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내이사 석태수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안건으로 올렸다.이번 주총으로 한진칼의 2대 주주이자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는 석 사장의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했지만, 국민연금이 석 사장의 연임에 찬성하며 한진칼이 가뿐히 승기를 잡았다.앞서 한진칼 2대 주주 KCGI는 KCGI는 석 사장이 한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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