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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진중공업부지 ‘다대판 마린시티’ 개발사업 본궤도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대에 ‘다대판 마린시티’가 가시화되고 있다. 해양복합도시로 추진 중인 옛 한진중공업부지 개발 사업이 용도변경에 이어 공동주택 신축공사 심의까지 연이어 통과하면서 사업에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 공동주택 신축공사 안건이 주택사업 공동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개발부지 공동주택용지에는 지상 최고 48층, 11개동, 309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서는 전체 부지의 84.9%인 15만1792㎡는 준주거지역, 15.1%인 2만6965㎡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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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HJ중공업으로 사명 바꾸고 새출발
한진중공업(대표이사 홍문기)이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동사는 22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은 HJSC(HJ Shipbuilding & Construction Co.,Ltd.)다. 한진중공업은 기존 사명의 상표권을 가진 한진중공업홀딩스와의 상표권 사용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동부건설 컨소시엄 인수 이후 ESG 시대에 걸맞은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의 재도약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 동사는 지난 10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명 사내공모를 실시, 최다 제안명인 ‘HJ중공업’을 새로운 사명으로 선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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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진중공업 유럽선사 컨테이너선 수주 外
◆한진중공업 유럽선사 컨테이너선 수주 한진중공업(대표이사 홍문기)이 상선 수주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동사는 유럽 선사와 총 약 2억 7천만불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건조계약을 체결해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수합병 이후 첫 상선 수주다. 한진중공업이 해군 함정이나 특수목적선이 아닌 일반 상선을 수주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6년만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 역시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설계된 최신형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이번 계약 성사로 중형급 컨테이너선 시장에서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재확인한 한진중공업은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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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SM티케이케미칼, 페트병 재활용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한진중공업 경영 정상화 협약식 개최·한컴라이프케어, K5 방독면 수리부속 공급 계약 체결
◆SM티케이케미칼, 페트병 재활용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은 28일 블랙야크 사옥에서 창원시, 블랙야크와 함께 ‘국내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창원시에서 자체적으로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티케이케미칼이 국산 폐페트병(K-rPET)을 재활용 체계를 통해 섬유 소재로 생산하고 이를 블랙야크에서 친환경 제품인 ‘플러스틱’으로 생산•판매하는 것이다.'플러스틱(PLUSTIC)'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의 합성어로 플라스틱 재활용이 우리가 사는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협약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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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조선·건설 양날개 활짝 편다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컨소시엄으로의 인수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출발한다. 조기 경영 정상화와 신사업 진출, 동부건설과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말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한진중공업은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내부인사인 성경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을 거쳐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동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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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수주 나서
대우조선해양이 한진중공업과 손잡고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사업 수주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병모)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 설계 및 건조를 위한 상호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내년에 있을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각사의 장점과 역량을 집중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역량과 자원들이 합쳐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양사의 상생은 물론 경남지역 경기 활성화까지 기대된다.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정우성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기술력과 한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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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한진중공업 및 전 대표 등 무죄
부산지법 형사10단독 이성진 부장판사는 2021년 1월 28일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파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진중공업 및 전 대표이사, 근로자들을 파견한 업체 전 대표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20고단1698).이성진 판사는 특히 고소인들의 근무태양에 관한 사실들과 생산지원 기술용역 계약상 한진중공업과 근로자 파견업체 D사가 기술지원요원의 수, 상주시기, 기한을 사전협의하고, 한진중공업은 기술지원 요원의 적격여부를 검토하기 위하여 D사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등 근로자 선발에도 관여할 수 있는 사실 등을 종합하면, 고소인들의 수빅조선소에서의 노무제공은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 소정의 근로자파견에 해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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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매각에 사모펀드 등 투기 자본을 강력히 규제해야"
“부산시는 용도변경 불가방침을 천명하라. 산업은행은 지역경제와 일자리측면에서 국책은행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라. 부산시민이 끝까지 지켜보겠다. 사모펀드 투기세력은 절대 안된다. 책임을 묻겠다!”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경연)은 12월 9일 성명을 내고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매각에 사모펀드 등 투기 자본을 강력히 규제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이같이 주의 및 경고를 했다.산업은행은 매각 대상을 결정할 때 국책은행으로서 국가 기간산업의 한 축인 조선업 회복과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해 조선업 유지 및 근로자 고용유지 등 거시적 경제 관점에서 매각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이 부산에서 차지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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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 "한진중공업 매각은 조선업의 지속가능성, 고용유지 우선돼야"
부산경실련은 12월 9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매각진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부산경실련은 “한진중공업의 매각은 조선업의 지속가능성, 고용유지가 우선되어야 하고, 개발이익에만 몰두한 입찰기업은 반드시 배제되어야 한다. 그리고 부산의 지역경제살리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산업은행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한때 부산매출 1위 기업으로 조선부문에 2,600명, 사내 협력업체 직원은 4,000명으로 부산 경남지역 조선기자재업체까지 포함하면 1만개 이상의 일자리와 부산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었다. 193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철강조선소로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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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연 "한진중공업 입찰요강 사업지속의무기간 10년 이상 하지 않으면 안돼"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경연)는 12월 2일 자 성명을 내고 “한진중공업 인 수 후 3년이면 조선소 폐업 할 수있어 입찰요강의 사업지속의무기간을 10년이상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했다.부산시가 지난달 정부 관계부처와 산업은행 등에 한진중공업의 조선업 존속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보낸데 이어 부경연은 수차례 한진중공업 조선소를 유지해야 한다는 한 목소리를 내며 사모펀드의 한진중공업 인수 반대 입장을 적극 밝힌바 있다.그러나 한진중공업 본 입찰이 곧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산은에서 낸 본 입찰 요강에서는 거래종결일 후 근로자의 고용유지 의무와 조선소 사업지속 의무를 3년 까지로 제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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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한진중공업 매각에 대한 부산시의 확실한 방침 밝혀야"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11월 2일자 성명을 내고 “한진중공업 매각을 단순히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관점이 아니라 국가 기간산업의 한 축인 조선업의 회복과 지역경제관련 종사들의 고용유지 관점에서 매각을 진행해야 한다”며 “한진중공업 매각에 대한 부산시의 확실한 방침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 조선사”, “대한민국 조선 1번지”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가진 한진중공업 매각 전선에 다수의 원매자가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0월 26일 진행된 예비입찰 결과, 산업은행 계열 자산관리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컨소시엄 이외 한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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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인천북항 배후부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진중공업은 인천북항 배후부지 준공업용지 16만734㎡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총 1823억원이다.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스위스의 글로벌 사모펀드인 파트너스그룹이 출자하고 부동산 전문투자운용사인 페블스톤자산운용 및 ㈜한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이번 매각 대상부지는 각 1만6000평씩 총 3개의 블록으로 나뉘어 있으며 페블스톤자산운용은 해당 부지에 연면적 총 14만평 규모의 대형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센터 시공에는 컨소시엄 참여사인 한라가 주관사를 맡고 한진중공업은 공동시공사로 참여한다.이로써 한진중공업은 5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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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주식거래 완전 재개…경영 정상화 ‘박차’
한진중공업이 21일 주식 매매거래 재개로 자본잠식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13일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인한 자본잠식으로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이후 국내외 채권단이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하면서 자본잠식 우려가 해소됐고 이에 따른 감자와 증자 절차를 거쳐 21일 주식 거래가 완전 재개된 것이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조선업계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리스크로 지목받던 수빅조선소 부실을 모두 털어냈을 뿐 아니라 산업은행 등 국내외 은행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출자전환도 완료해 재무구조가 더욱 튼실해졌기 때문이다.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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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상장유지 결정…주식 매매거래 재개
한진중공업의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서 주권 매매거래가 재개되는 것은 물론 침체된 부산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될 전망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2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한 결과 심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 13일 정지된 한진중공업의 주식 매매거래가 23일부터 재개된다.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자회사인 수빅조선소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된 상태였다.하지만 이후 현지은행들이 채무조정에 합의하고 국내 채권단도 출자전환에 적극 동참하면서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차등 무상감자 등의 내용이 포함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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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진중공업 경영정상화작업 지속 추진하겠다"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향후 한진중공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종속회사인 수빅조선소의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손실 반영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한진중공업이 그간 ‘16년 1월 은행 공동관리를 신청한 이래, 영도조선소는 방산사업에 특화하고 건설부문은 주택사업에 주력하여 영업흑자를 보이고 있으며, 계열사인 대륜발전 및 별내에너지와의 관계절연으로 우발리스크를 해소하는 등 일정부분 구조조정 성과를 거두어 왔다, 수빅조선소의 필리핀 현지금융에 대한 한진중공업 보증채무(U$4.1억)가 현실화 되면서 자본잠식 상황이 발생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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