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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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강남4구 전세시장…서초구까지 하락 전환
서울 강남4구 전셋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입주물량은 지난해 수준과 비슷한 가운데 송파구의 헬리오시티 입주 여파가 3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약세는 당분간 불가피해 보인다.KB부동산 Liiv ON의 주간 전세가격변동률에 따르면 1월 1주 서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8%을 기록했다. 강남4구 가운데 12월 내내 보합세를 기록했던 서초구가 하락세로 돌아서 강남4구 모두가 하락세로 돌아서게 됐다.가장 하락폭이 큰 곳은 송파구로 -0.39%를 기록했다. 이어 강동구가 -0.22% 하락폭이 컸고 강남구가 -0.05%, 서초구가 -0.02%를 기록했다.송파구는 지난 12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9,51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송파 헬리오시티로 인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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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고속도로 ‘예비비’ 공방…GS건설 1심 뒤집고 승소
GS건설이 민자고속도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건설사 간 공사 예비비 관련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GS건설은 지난해 총 16개사가 공구를 나눠 공동 이행한 제2영동고속도로 공사에서 시공운영위원회의 2/3의 동의로 예비비 배분 변경안을 결의해 추가로 예비비를 배분 받은 KCC건설, 요진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을 상대로 낸 ‘정산금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열린 2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예비비는 건설 공사 과정에서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대비해 비축하는 자금으로서 용도를 결정하지 않고 예산에 계상하는 지출항목이다.그런데 KCC건설 등은 해당 공구 공사 중에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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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가치를 자랑스럽게 실현하는 사람 ‘프루브족(PRUV族)’
남들과 똑같은 매스티지를 거부하고 남다른 희소가치를 추구하는 푸루브가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루브족'(Proud Realisers Of Unusual Value)은 '희소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대중화된 제품이 아닌 희소성을 가진 제품을 찾아 다니는 이들을 말한다. 보통 패션 등에서 나타난 이러한 트렌드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판단하는 경향성으로 나타나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는 “희소한 물건일수록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소유하고 싶은 욕망도 더 커지는 경향이 부동산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차별화된 가치의 선호도 차이에 따라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가치가 높아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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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도 안전하게” 내 아이 위한 ‘안심’ 건자재는?
겨울철 추위로 아이들이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엄마들의 걱정거리도 함께 늘었다. 실내 활동 중 아이들의 안전에 좀 더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소비자에게 위해가 발생하는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0대 아이들의 위해 발생건수 중 ‘10세 미만’ 아이들의 비중이 71.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주택에서 발생하는 비율은 47.7%(3만3806건)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사고 원인으로는 미끄러짐·넘어짐이 19.8%(1만4058건)로 1위를 차지했으며, 부딪힘은 11.4%(8859건)으로 3위에 올랐다.이처럼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건자재업계도 안전한 실내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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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포스코건설 회계처리 ‘부실의혹’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포스코건설의 3000억원대 회계부실 의혹에 대한 감리절차에 들어갔다. 15일 정무위원회 소속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지적했던 포스코 계열사들의 회계처리와 관련해 금감원이 포스코건설에 대한 감리절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금감원의 회계감리는 포스코건설의 해외투자 부문에 집중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앞서 추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포스코의 자원외교 부실투자를 지적한 바 있다.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11년 영국에 본사를 둔 EPC에쿼티스와 에콰도르 건설회사 산토스 CMI를 약 800억원에 인수한 후 손실처리를 계속하면서도 유상증자, 추가 지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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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마케팅앤컴퍼니, 달서인재육성장학 후원금 전달
대구시 달서구에 분양예정인 ‘빌리브 스카이’의 시행사 와이즈 마케팅앤컴퍼니 그룹이 달서 인재육성 장학재단 측에 3년간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15일 와이즈 마케팅앤컴퍼니 그룹 신철승 회장은 달서구청을 찾아 달서 인재육성 장학재단 이태훈 이사장에게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고 향후 3년간 총 90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신철승 회장은 “달서구 관내에서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태훈 이사장은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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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교통호재로 서울과 더 가까워져…인근 분양에 ‘눈길’
남양주, 하남 등 3기신도시 발표로 이 일대의 분위기가 뜨거운 가운데 서울 접근성을 대폭 개선시킬 교통호재도 함께 속도를 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기신도시가 기존의 1, 2기 신도시와 가장 다른 점은 바로 서울과의 거리다. 실제로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 왕숙 지역을 비롯한 3기 신도시 예정지 4곳은 모두 서울 경계에서 약 2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반면 부천 중동, 고양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경우 약 5km 거리에 위치해 더 멀고, 화성 동탄 등 2기 신도시는 서울과 약 10km나 떨어져 있다.게다가 이번 3기신도시는 도시 개발과 함께 인근의 광역교통망도 빠르게 확충될 계획이어서 한층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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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라인건설
◇ 승진▲주택문화본부 부사장 김용원 ▲협력관리본부 이사대우 이석현 ▲경영지원본부 이사대우 오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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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동양건설산업
◇ 승진▲토목사업본부 이사대우 강부용 ▲홍보실 이사대우 오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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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값 더 넓은 집, 서비스면적 넓은 아파트 '눈길'
최근 건설업계에는 서비스면적 확대를 통한 실수요자 사로잡기가 한창이다. 서비스면적이란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전용면적에 들어가지 않는 별도의 면적을 말한다. 공용면적·계약면적 등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서비스로 제공되는 면적으로 이 공간을 확장하면 같은 비용으로 더 넓게 생활할 수 있다. 발코니가 대표적인 서비스면적이다. 분양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4∙5베이는 거실과 방이 한쪽으로 전면 배치돼 서비스면적인 발코니를 가능한 한 많이 보유할 수 있는 설계로 꼽힌다. 3면이 발코니로 구성된 3면 개방형 설계도 발코니 면적을 높일 수 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서 같은 비용으로 더 넓은 집에서 생활할 수 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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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종부세 세율 조정, 청약제도 무주택자 위주 개편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내놓은 금융·세제·청약 등으로 인해 올해는 관련 제도들에 많은 변화가 이뤄진다. 2019년 새해에는 9·13대책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세율이 조정되고, 연간 2000만원 이하 주택도 임대소득에 따른 세금을 내야 한다. 또 신혼부부의 생애 최초 주택에 대한 취득세가 50% 감면되고, 청약제도가 무주택자 위주로 개편된다. ◆공정시장가액 비율 5% 인상공정시장가액은 2009년 정부가 공시가격 대신 종합부동산세 산정을 위해 도입한 과세표준 기준으로 부동산 가격 변동, 지방재정 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보통 공시가격의 80% 수준에서 정해져 납세자의 세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는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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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새해맞이 할인 이벤트 실시
부영그룹이 새해를 맞아 오투리조트 스키장에서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5년 만에 개장한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황금 돼지해를 맞아 이달 31일까지 주중 이용 고객들에게 40%할인 금액에 추가로 25% 할인권을 증정한다. 리프트 주간권은 6만8000원이지만 오투리조트에 투숙하거나 지역 주민일 경우 4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25%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3만원에 이용 가능하다.이와 함께 오투리조트에서는 다양한 수요층의 스키 매니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20만원(기명식) 리프트 시즌권을 판매한다. 대인 소인, 지역에 상관없이 동반자 4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받는다.아울러 스키&눈썰매 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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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차세대 디자인 3.0 버전 ‘롯데캐슬’ 선봬
롯데건설이 올해 새로워진 디자인 ‘롯데캐슬 3.0’을 선보이며 또 한 번 변화를 꾀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캐슬의 디자인 정체성은 ‘모던 레거시(Modern Legacy)’로 과거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다 간결하고 실용적이며 젊은 감각이 강조된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롯데캐슬 3.0은 크게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인테리어 등의 변화로 볼 수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변화는 아파트 외관 디자인이다.외관 디자인은 랜드마크동 옥상에 롯데캐슬만의 특화 경관구조물인 ‘메가프레임’을 적용해 멀리서도 쉽게 롯데캐슬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이탈리아 와인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컬러 ‘네비올로 와인’ 색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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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후원
쌍용자동차가 대표 겨울축제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 ‘티볼리 에어’를 경품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축제 현장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창국 쌍용자동차 동부지역본부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천어축제의 후원과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약속했다.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추첨을 통해 2019 티볼리 에어 1대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핫팩과 장갑, 귀마개 등을 지원한다. 행사장 내 전시 공간과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신차 렉스턴 스포츠 칸과 티볼리 아머 차량을 전시하는 등 현장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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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2월 분양 예정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문화·상업의 중심지 중구 동성로에 랜드마크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대보건설은 오는 2월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5~58㎡, 총 502실 규모로 저층부에는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이 위치하는 대구 동성로 일대는 백화점, 영화관, 상업시설 등이 밀집한데다, 배후 수요도 풍부한 지역이다. 대구 중구는 부동산 규제를 벗어난 비조정 지역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중앙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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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복합문화시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 18일 분양
현대BS&C가 오는 18일 전주 에코시티 최초 대단위 상가와 오피스텔이 함께 조성되는 유럽형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연면적 7만5977㎡ 규모로 지어진다. 에코시티 내 유일한 상업지구에 들어서며 오피스텔로는 에코시티 내 처음이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6층에 309실로 조성되며 ‘현대썬앤빌 전주’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3㎡ 402실로 구성된다.‘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는 입지적인 장점 요소는 물론 그동안 전주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의 유럽형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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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重·진흥,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2월 공급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오는 2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40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50㎡ 아파트 220가구와 전용면적 29~52㎡ 오피스텔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지상 3~6층에는 오피스가 각각 들어선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KTX와 분당선,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청량리역이 지나는 다중초역세권 단지다. 지난해 사업이 확정된 GTX C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B노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하게 된다. 또 왕십리 및 노원구를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도 도보이용이 편리한 제기동역에 신설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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