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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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조망권’ 품은 단지, 신축년에도 인기 이어갈 듯
신축년 새해에도 산, 공원, 바다 등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분양 단지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들 단지는 집 안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조망하는 동시에 쾌적한 생활까지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급 물량 대비 수요가 많아 높은 몸 값을 자랑한다는 점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실제로 자연 조망권 확보 여부에 따라 아파트 시세는 차이가 난다. KB리브온 시세 자료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를 조망할 수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2015년 준공)는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가 이달 8일 기준 8억4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센트럴파크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나 아파트에 둘러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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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 절감’ 꽉 잡았다…경제성 갖춘 ‘지식산업센터’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기업체에게 각광받고 있다. 물류비가 발생되는 요소는 운송, 보관, 하역 등이 있으며 교통 여건이 우수하거나 특화 설계를 적용해 경제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먼저, 지하철이나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진 곳은 손쉽게 운송이 가능해 운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운송비는 물류비 지출 비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 효율성이 크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업물류비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전국 1,500개의 기업체의 물류비 지출 비중은 △운송비(59.5%)가 가장 높았고 △보관비 20.9%, △하역비 4.7%, △포장비 6.7% 등 순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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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동나고 매매값 치솟고…청약에 수요 더 몰릴까?
지난해 정부의 연이은 규제책에도 집값은 물론 전세가격까지 천정부지로 치솟는 데다 올해 입주물량까지 큰 폭으로 줄 것이란 전망이 더해지면서 신규분양 단지에 청약 수요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연초 대비 5.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1~12월) 5.70%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가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해 들어 전국 전세가는 4.32% 올라 2015년 4.57%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월과 5월 상승률은 각각 0.11%, 0.09%에 불과했으나 임대차 2법이 시행된 7월말 이후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8월 상승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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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높고 일자리 많은 ‘지방 중소도시’…직주근접형 단지는?
최근 지방 중소도시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산업단지 기반의 지역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조선, 제철 등에 종사하는 소득 수준 높은 근로자들이 많은 지역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들은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하는가 하면 시세도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2019년 시군구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역에서 충북 청주시(3680만원), 충남 계룡시(4523만원), 서산시(4092만원), 아산시(3889만원), 전북 전주시(3520만원), 전남 광양시(4102만원), 여수시(4047만원), 경북 포항시(3951만원), 구미시(3765만원), 경남 창원시(3740만원) 등이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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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환골탈태’…잇단 정비사업으로 조명받는 단지는?
부동산시장에서 과거 낡고 노후주택지에 밀집했던 구도심이 정비사업으로 환골탈태하면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구도심의 가장 큰 장점은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이 완성돼 있다는 점이다. 우수한 교통망과 쇼핑·편의시설은 물론이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군까지 갖췄다. 뛰어난 주거환경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정비사업 아파트 거주자들은 입주와 동시에 이 모든 인프라를 곧바로 누릴 수 있다.때문에 구도심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빠른 시일 내에 주변 아파트값을 따라 잡으며, 더 나아가 시세 상승을 주도한다. 수년간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터라 희소성도 높은 편이다. 신도시 아파트들이 대규모 입주한 이후에도 높은 시세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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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아산 ‘더샵 탕정역센트로’ 내달 분양
포스코건설이 내달 말 충남 아산에서 선보이는 ‘더샵 탕정역센트로’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탕정역센트로’는 지상 최고 28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6㎡ 총 93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76㎡A 35세대 ▲76㎡B 80세대 ▲84㎡A 369세대 ▲84㎡B 186세대 ▲84㎡C 196세대 ▲106㎡ 73세대 등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탕정역센트로’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친환경 조경설계로 어린이 물놀이장과 연계한 더샵필드, 식재와 물이 어우러진 산수정원, 일상 속 캠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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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 시대’…건설사들 주방 특화에 주부들 ‘엄지 척’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방특화 단지들의 인기가 돋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홈쿡’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주방 공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순히 밥을 먹는 곳이었던 주방이 가족 간의 소통창구이자 집 안 분위기를 바꿔주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실제로 지난달 10일 피데스개발이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0년 주거 공간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60%가 넘는 응답자들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변화가 필요한 공간으로 ‘거실’(66.0%)과 ‘주방/식당’(60.0%)을 꼽았으며, 변화된 일상생활 중에서 늘어난 것은 ‘집에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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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않고 집에서 多한다”…만능공간 아파트 ‘눈길’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비대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직장과 학교, 취미생활의 패턴이 바뀌면서 집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을 넘어 개인 오피스, 홈 트레이닝, 취미 및 여가생활의 공간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원격근무, 재택근무, 집콕이 ‘뉴 노멀’이 된 요즘.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들의 궁여지책은 이러한 설계에 변화를 준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최근 분양을 앞둔 아파트를 보면 재택근무를 위한 개인 오피스 공간을 비롯해 장시간 실내에 머물러야 할 것에 대비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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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분양 돌입
GS건설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시작으로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분양을 시작한다. GS건설은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9개동(아파트 7개동·테라스하우스 2개동), 총 1503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98가구 △98㎡ 538가구 △110㎡ 150가구 △132㎡ 73가구 △139~198㎡T (테라스하우스) 34가구 △147~205㎡P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GS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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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분양…올해 1만9천세대 공급
DL이앤씨(구 대림산업)가 이달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시작으로 올해 분양 포문을 연다. DL이앤씨(DL E&C)는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1만9293세대(전체 공급물량 기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요단지로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472세대)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1409세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1113세대) ▲의정부 발곡공원(650세대) ▲고덕 강일(593세대) ▲인천 검단(419세대) ▲안양 냉천(1630세대) 등이다.이달 DL이앤씨는 경기도 가평군 일원의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과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의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공급을 앞두고 있다.‘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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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거여·마천’, ‘2만 가구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
서울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부동산 열기가 심상치 않다. 2020년 뉴타운 입주가 본격 시작되며 요즘 대세인 신축 대단지 아파트촌으로 거듭나고 있는데다 잠실, 위례 등 주변 지역 호재 역시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재개발 전문가는 “거여·마천뉴타운은 강남권에 자리한 유일한 뉴타운으로 강남 및 송파의 생활 인프라와 학군을 공유할 수 있는 황금 입지”라며 “일반 재개발과 달리 지역 자체가 뉴타운으로 묶여 주거 인프라 측면에서 큰 변화가 생길 예정으로 위례 등 신도시 못지않은 쾌적한 주거지로 변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권·학군·공원 다 갖춰…환골탈태하는 거여·마천 거여·마천뉴타운이 총 2만여 가구에 육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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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12일 1순위 청약 돌입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청천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1100세대 이상을 일반에 공급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1순위 청약접수를 12일 진행한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623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기준 △59㎡ 728세대 △72㎡ 202세대 △84㎡A 129세대 △84㎡B 81세대 등 1140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청약 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해당지역), 13일 1순위 청약(기타지역)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정당계약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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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2주, 인천·경기 알짜물량 ‘눈길’
다음주에는 인천·경기지역에서 알짜 분양물량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1만57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이 기간 서울 물량이 없는 가운데 인천·경기와 영남권 물량이 집중돼 있다. 인천 부평에서는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와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기 위례신도시에서는 GS건설의 ‘위례자이 더 시티’와 경북 포항에서 삼구건설의 ‘KTX포항역 삼구 트리니엔’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1곳이 오픈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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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분양 시동…2400가구 대단지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에 2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8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시동을 걸었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의정부 고산동, 민락동, 산곡동 일대 고산지구 약 130만㎡, 3개 블록(C1·C3·C4블록)에 들어서며, 총 2407가구 규모를 갖춘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9㎡, 79㎡, 84㎡, 101㎡, 125㎡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시공은 한양, 보성산업이 맡았다.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형 개발호재(법조타운 예정, 복합문화융합단지 예정 등)가 대기 중인 입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수자인스마트홈1.0 시스템 등 차별화된 주거시스템과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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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배후수요로 ‘옥석가리기’ 필수
최근 고강도 주택 규제와 기술기반업종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식산업센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는 주택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각종 세재 혜택까지 제공된다는 점에서 수요자의 관심을 샀다. 또 산업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기술기반업종 기업의 창업수도 2016년 19만674개에서 2019년 22만607개로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특히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닌 지식산업센터가 다방면의 수요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이러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인근에 실입주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공실될 위험 요소가 적고, 기업체 입장에서는 주변으로 여러 종류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어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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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올해 1만 가구 분양…수도권 집중 공략
중흥건설그룹이 올해 전국에서 1만656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 시장 집중 공략하면서 ‘중흥S-클래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다진다는 복안이다. ‘2021년 중흥건설그룹 공급 계획’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올해 전체 공급 물량 1만656가구 중 65%에 달하는 6532가구를 수도권에 집중한다. 경기 고양 덕은지구, 파주 운정신도시, 오산 세교지구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구 등 광역시를 비롯해 전남, 전북, 경남 등에서 457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수도권과 지방을 모두 아우르는 공급 물량이 예고돼 있는 만큼 ‘중흥S-클래스’의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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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투·스리룸 빌라, 거래 줄고 가격 올라 ‘강세’
서울지역 전용면적 30~85㎡ 투·스리룸 빌라의 전·월세 및 매매 거래량이 크게 줄고 가격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차 기간 연장으로 전세 매물이 줄고 소형 아파트 대체재로 빌라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같은 수급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4983건으로 전월 대비 16.23%(2902건) 감소했으며, 매매 거래량 역시 총 5022건으로 전달 대비 7.73%(388건)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전·월세 거래량의 경우 1년간 집계한 월별 수치 중 최저치를 보였다.면적별로 보면 원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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