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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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다른 형사사건들과 달라...
형사사건의 피의자가 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성범죄 피의자가 된다는 것은 상당한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따른다. 성범죄는 일반 형사사건과는 다른 특성이 있어서 인데, 그 때문에 성추행, 강간, 스토킹성범죄 등은 필히 판사출신 성범죄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성범죄만이 지닌 특성 중 하나는 사건 조사 시 피해자 진술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다. 대개의 성범죄가 피해자와 피의자 두 사람만 있는 밀폐된 곳에서 벌어지다 보니 CCTV나 목격, 증언 모두 부족할 때가 많다.더욱이 수사기관에서는 일관성 있는 진술을 하는 피해자에게 무게를 실어주기에 피의자는 이미 불리한 입장에서 형사절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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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중구 빌라에서 화재... 주민 2명 병원 이송
서울 관악구와 중구 빌라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화상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1일 오전 2시 13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나 주민 1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오전 4시 24분께는 중구 신당동 빌라 3층에서도 불이 났다. 주민 1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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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좌회전 25t 덤프트럭에 80대 보행자 치여 숨져
경기 파주시 한 도로에서 25t 덤프트럭에 80대 보행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5분께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덤프트럭이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A씨가 정상 신호에서 좌회전하던 중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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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특검 기소 체포방해 혐의 재판도 출석... 김성훈 증인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일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는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재판에 지속적으로 불참하다 전날 열린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에 넉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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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일정상회담 통해 협력 논의... "어느 때보다 한일협력"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통상환경 속에 이웃 국가이자 공통점이 많은 한일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이어진 회담에서도 "양국이 안보·경제·사회 분야에서 폭넓은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는 다카이치 총리의 말에 이 대통령은 "한일관계의 중요성에 공감한다. 서로 의지하고 함께할 필요가 있다"는 답을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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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 오늘 정식개막... 李대통령, 각국 정상들과 무역협력 논의 등 숨가쁜 일정 돌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31일 경주에서 공식 개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전 APEC 의장 자격으로 개막식장을 찾아 경주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을 영접하며 숨가쁜 일정에 돌입한다.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여, 보호무역 흐름이 강해지는 가운데 각국의 무역 협력 및 상호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위원들과 오찬을 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저녁에는 APEC 회원 경제 지도자, 기업인, 내외빈을 초청한 환영 만찬에 연이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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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해고통보에 흉기로 자해 협박·정비소 업무 방해 50대 '집유'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정순열 부장판사는 2025년 10월 15일, 해고 통보에 화가 나 흉기로 자해하는 방법으로 협박하고 정비소 운영 업무를 방해해 특수협박,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50대)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피고인은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C(50대)운영의 자동차 정비공장 공장장이었던 자이고, 2025. 1. 20.경 피해자로부터 전화로 해고 통지를 받았다.이에 피고인은 다은말 오전 11시 28분경 해고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기 위해 피해자를 찾아갔으나 재차 해고통지를 받자 화가 나 그곳 정수기 아래 보관중이던 흉기를 들고 수회 휘두르고 피해자에게 "...죽으라는 겁니까? 죽을게요 그러면 제가, 내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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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자교도소에 울려 퍼진 국악의 향연… 전주대사습놀이 공연
청주여자교도소는 10월 30일 소내 대강당에서 수용자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대사습놀이’ 문화예술 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법무부와 전주대사습청이 협력해 전통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을 활용한 교정·교화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공연은 사물놀이, 민요, 판소리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수용자들의 마음을 정화하고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독려했다.박정민 청주여자교도소장은 “3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주 대사습놀이 맥을 이어가는 전주대사습청의 공연을 통해 교정시설 문화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였다. 수용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전통 문화의 멋을 알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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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아동복지법위반 바이올린 방과후교사 벌금형
울산지법 형사6단독 이현경 부장판사는 2025년 10월 27일 바이올린 연주를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꼬집거나 찌르고, 공개장소에서 고함을 지르며 연습실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정서적 학대행위를 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방과후학교 교사인 피고인(40대·여)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벌금에 상당한 금액의 가납을 명했다.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관련기관에 1년간 취업 제한도 명했다.피고인은 2023. 4. 21. 사기죄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2023. 4. 29. 그 판결이 확정됐다.피고인은 2016. 5.경부터 2020. 4.경까지 피해아동(13·여)의 바이올린·비올라 개인지도를 했던 교사로, 피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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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당진경찰서 직원관사…신축공로 감사장·감사패 받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충남 당진시)은 지난 23일 당진지역위원회 회의실에서 당진경찰서 직원 관사 신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당진경찰서(서장 장성윤)와 직장협의회(대표 한성우 경감)로부터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알다시피 당진경찰서 직원 관사는 지은 지 20년이 넘는 낡은 건물로 (곰팡이·악취) 등 냄새가 나 거주 여건이 열악했다. 게다가 2005년 청사 이전으로 먼 거리 출퇴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어기구 의원은 관련 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국비를 배정 받아 당진경찰서 신청사 뒤편 부지에 새로운 관사 건립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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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임원 직무배제 및 내부통제 TF 신설
NH투자증권은 시장과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긴급 인사를 단행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전담 TF(태스크포스)팀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를 받고 있는 IB 관련 부서 고위임원을 직무에서 배제했다고도 전했다. 합동대응단 조사를 받고 있는 임원과 관련, NH투자증권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직무 담당자가 불미한 사안에 연루된 점을 엄중히 인식, 합동대응단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현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시장 및 고객 신뢰도 회복을 위해 즉각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며 "강도 높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담 팀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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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 지분 100% 인수
SK플래닛과 11번가 지분을 100% 인수한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이 11번가 100%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SK스퀘어-SK플래닛-11번가로 지배구조가 변경된다. 즉 11번가는 SK플래닛의 100% 자회사가 된다. 기존에는 SK스퀘어가 SK플래닛과 11번가를 각각 자회사로 두고 있는 구조였다. SK플래닛과 11번가는 앞으로 각 사 핵심사업인 OK캐쉬백과 이커머스의 시너지에 집중해 업계를 대표하는 마일리지∙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SK플래닛은 11번가라는 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일리지 적립, 사용처를 크게 확장하며 OK캐쉬백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OK캐쉬백과 11번가의 11pay(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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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독도의 날 악용해 허위 홍보…국민 기만행위 중단해야”
독도(獨島) 경비대에 기부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식품업체가 실제로는 단 한 푼도 기부 금품을 내놓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산물 제품을 판매하는 A기업은 독도의 상징성을 내세워 올해 9월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맞이해 보조배터리를 판매하며 “판매수익금의 2%는 독도경비대에 기부한다”고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는 것이다.근데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경북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업의 독도경비대 기부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들통나 비판의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는 것이다. 경북경찰청은 “A기업이 기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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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신임 사장에 김정규 SK주식회사 비서실장 선임
SK스퀘어는 김정규 현 SK 비서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SK스퀘어 이사회는 김정규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으며, 향후 주주총회 등을 통해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1976년생인 김정규 사장은 SK주식회사 비서실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플래닛 미국지사 팀장, SK텔레콤-Citi그룹 합작회사(미국) 담당 등의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특히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미국 등 해외 현지에서 투자 및 사업개발을 주도했다. SK스퀘어는 “투자 전문 리더십으로 포트폴리오 밸류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 한명진 사장은 SK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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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4,310억원...‘흑자 전환’
LG디스플레이가 ’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9,570억원, 영업이익 4,310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8조 6,092억원, 누적 영업이익 3,485억을 기록했다. 이로써 4년만에 연간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LCD TV 사업 종료로 인해 1% 감소했음에도 누적 영업실적은 약 1조원 개선됐다. 3분기 매출은 전 제품군에서 OLED 패널 출하가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계절적 성수기에 더해 중소형 OLED 패널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 수준인 65%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6%, IT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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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3분기 영업이익 2037억원...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
LG이노텍이 2025년 3분기 매출 5조3,694억원, 영업이익은 2,03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감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고부가 카메라 모듈 및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공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호적 환율에 더해 광학, 전장 등 사업부별 수익성 제고 활동 성과가 가시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4분기는 모바일 신모델 공급 성수기로,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RF-SiP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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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6013억원...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
LG에너지솔루션이 30일 오전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5년 3분기 매출 5조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8778억 원) 대비 17.1% 감소, 전기(5조5654억 원)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483억 원) 대비 34.1%, 전기(4922억 원) 대비 22.2%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북미 생산 보조금 (IRA Tax Credit) 금액은 3655억 원이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2358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9월 말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영향 등으로 EV향 파우치 사업의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ESS사업의 큰 폭의 매출 성장, 소형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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