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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법 판례]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서 정한 ‘스토킹행위’의 의미에 대해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서 정한 ‘스토킹행위’의 의미에 대해 피고인의 행위가 ‘상대방에게 전화를 이용하여 글 등이 도달하거나 나타나게 하는 행위’로서 스토킹처벌법 제2조 제1호에 해당하나, 스토킹행위로 인정되기 위한 나머지 요건들이 충족된다고 보기 어려움에도 피고인에 대하여 스토킹처벌법 위반죄가 성립한다고 한 원심판결에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의 잘못이 있다고 판단하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부는 지난 7월 10일, 이같이 선고했다.사안의 개요는 B가 자신의 남편이 피고인과 내연관계에 있다고 의심하면서 자신의 휴대폰에 피고인의 전화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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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정진욱의원 등 12인,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정진욱의원 등 12인은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현행 '특허법'은 특허권 등의 침해소송에서 침해 사실을 입증하거나 손해액을 산정하기 위한 자료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권리자가 실효적으로 권리를 구제받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특히, 증거의 대부분이 침해자에게 편재되어 있어 권리자가 적극적으로 침해사실을 입증하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하여 특허권 침해에 관한 입증 책임의 부담을 완화하고 소송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는 것이 정진욱의원측의 설명이다. 이에 증거조사 및 증거보전 제도를 도입하여 기술분쟁의 실체와 진실을 확보함으로써 특허권자 및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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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노무사 합격자 2달만에 또 오류 발생...공식 발표없이 '모르쇠'
지난 6월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중도포기자를 합격으로 잘못 처리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에서 또다시 자격시험 관련 오류가 발생했으나, 공단이 이를 비공개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 실시된 제15회 산업안전지도사(건설분야) 3차시험에서 출제 오류가 발생했다.산업안전지도사(건설분야) 3차시험은 산업안전 관련 법령에 관한 질문 3가지에 답하는 면접시험이다. 지난 20일 실시된 시험에는 '안전보건규칙상 달비계 최대적재하중을 정하는 경우의 안전계수'에 대해 구술하는 문항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달비계 최대적재하중의 안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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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황운하의원 등 10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황운하의원 등 10인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제안이유는 지방 노후 정비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는 사례 지속됨.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도 조합설립 요건인 동의율을 충족하지 못해 사업이 표류하거나 무산되는 경우 다수 존재하고 있다.현행법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 구조 및 사업 여건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동의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지방에서는 실질적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고 특히 고령화, 인구 유출로 인해 주민 동의 확보가 구조적으로 어렵고, 이로 인해 정비구역만 지정된 채 수년간 방치되는 사례 누적되고 있다.이에 지방의 노후 정비구역은 수도권과 달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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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단신] 롯데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 간편식 ‘롯데호텔 김치찌개’ 출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롯데호텔 김치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롯데호텔 김치찌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롯데호텔 김치찌개는 호텔 셰프들이 엄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프리미엄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특히, 발효가 진행될수록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살아나는 롯데호텔 김치로 차별화를 더했다.영양산 고춧가루와 국내 천연 식재료인 육젓, 황석어젓, 생새우 등으로 숙성한 김치가 깔끔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을 자아내고, 100% 국내산 돼지고기 목살만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풍미를 더했다. 또한 무와 대파, 양파 등 부재료까지 국내산 농산물만을 엄선해 품질을 높였다.제품 개발 과정에는 김송기 조리명장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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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남양주시와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협력체계 구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시와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시범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LH는 저출생 위기 대응 및 지역사회 양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공공임대 양육HUB’는 통합공공 임대주택 단지 내 지역 개방형 양육 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돌봄·학습·놀이의 양육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시범 사업 대상지는 남양주왕숙 A-3, A-10 블록이다. A-3 블록에는 청소년 상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등이 조성되며, A-10블록에는 가족상담 및 공동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 아동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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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패키지 지원 'KB금융' 상반기 포용금융 관심도 1위…하나·우리금융 순
올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포용금융'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곳은 KB금융지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2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사 10곳을 대상으로 포용금융 관련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J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이다.조사 키워드는 'OO금융, OO지주' + '포용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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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단신]‘하이서울패션쇼’, 오는 9월 4일 개최
서울시가 지원하는 신진 디자이너 육성 사업인 ‘하이서울패션쇼(HISEOUL FASHION SHOW)’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기간동안, 서울 동대문 DDP패션몰 5층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번 패션쇼는 2025 F/W와 2026 S/S 두 시즌을 한눈에 선보이며, K-패션의 성장을 함께할 라이징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위한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올해 하이서울패션쇼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현장 생중계와 선주문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연계형 전시로 진화했다.㈜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와 협업해 현장 생중계와 동시 선주문 시스템을 도입, 관람객과 바이어가 실시간으로 신상품을 주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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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한성대, ESG경영 활성화·미래 인재 양성 맞손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한성대(총장 이창원)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TS와 한성대는 28일 한성대 상상관에서 ’ESG정책 활성화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TS는 ESG경영 활동 및 관련 정책 추진과정에서 청년의 참신한 의견을 반영해 적극 행정을 실현하고, 한성대는 TS와 연계한 모빌리티 산업 현장 체험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미래 일자리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TS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ESG정책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이 참여하는 ‘ESG정책참여단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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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 운송 ‘위험물 취급 전문 교육기관’ 지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음 달부터 ‘철도 운송 위험물 취급 안전교육’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레일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 운송 위험물 취급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철도 위험물 운송 분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취급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철도 위험물을 취급하는 기관사, 수송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하역 작업자 등이 모두 교육 대상이며, 신규교육을 비롯해 2년 주기의 정기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교육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8시간 이상 학습과 평가를 모두 이수한 교육생은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 코레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의 국내 철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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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공부방 프로그램 강화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 2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공부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의 활동 지원에 협력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이번 협약은 협의회가 2016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 에스알이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은 대학생 멘토가 전공과 특기를 살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청소년 학습 격차 해소와 정서적 지지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대학생 멘토들이 지역 아동·청소년과의 멘토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올해는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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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인뉴스 아카데미, '병원 맞춤 1:1 마케팅 교육' 제공
광고비는 치솟는데 예약 전화는 조용하다. 요즘 병원 마케팅 실무자들이 공통으로 토로하는 현실이다. 외주 업체에 맡겼던 마케팅이 기대만큼 성과를 못 내자, 병원들이 ‘내부에서 직접 마케팅을 배우자’는 흐름으로 돌아서고 있다.이런 변화 속에서 헬스인뉴스 아카데미가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병원 실무자를 위한 1:1 맞춤형 마케팅 코칭을 제공하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병원 내부에 마케팅 역량을 직접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핵심은 ‘실무 중심’이다. 진료과목, 상권, 타깃 환자층 등 병원 개별 조건을 분석해 병원에 꼭 맞는 마케팅 전략을 짜주고, 실무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디지털 채널을 운영하도록 훈련한다.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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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따라 들썩이는 ‘수도권 남부’ 주택 시장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수도권 남부 주택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경기도 용인·화성·평택·안성·이천을 잇는 이른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국내외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데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지면서 수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실제로 용인 이동·남사읍에 조성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 6기를 조성하며, 10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팹 4기를 건설할 예정이며, 1기 팹은 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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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속도 내는 경기 남부권, 후속 단지 나온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경기 남부권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클러스터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커지며 아파트 매매가 회복과 신규 분양 흥행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후속 단지 공급이 이어질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정부는 현재 경기 남부권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용인 일대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480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경기도 1호 공약에서도 수원·화성·평택 등 반도체 산업 중심지 육성이 명시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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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차관과 노동진 수협 회장, 수산 현안 머리 맞대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수협 조합장들과 처음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당면한 수산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28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2025 수산정책워크숍’에서 김성범 차관은 질의응답을 통해 새 정부 수산 정책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당장의 현안뿐만 아니라 어촌과 수산업이 나아가야 할 장기적인 방향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해양수산부는 이날 어선원 산업재해를 중심으로 한 수산 정책 방향과 하반기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수산업 혁신과 어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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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세미나, 정부에 스테이블코인 등 관련 정책 제언
디지털자산분야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서 출범한 한국디지털자산 평가인증(의장 박창범)은 2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자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백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주최측 대표인 하준 전 농협은행 이사회의장(디지털자산평가인증 전문위원단장)은 “한국은 디지털자산 산업 규모면에서 미국, 중국, 유럽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법적 미비로 인해 디지털자산 강국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경쟁국 기업들이 10억달러 가치의 유니콘, 100억달러 가치의 데카콘으로 급성장하는 것을 부러워만 했다”며 “이제라도 업계와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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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유럽 장거리 노선 ‘인천-파리’ 취항 1주년…10만명 탑승
티웨이항공은 대표 장거리 노선 ‘인천-파리’ 노선이 1주년을 맞이하며 순항 중이라고 28일 밝혔다.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8일 첫 취항한 인천-파리 노선은 지난 1년간 총 510편 운항했으며, 약 10만여명 이상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했다. 이처럼 인천-파리 노선은 꾸준히 높은 탑승객 수를 보이며 티웨이항공의 대표 유럽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국적별 탑승객 비중은 △대한민국(64%) △프랑스(23%) △일본(3.7%) △중국(3.2%) △그 외 국가(6.1%)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은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전체 탑승객 중 연령별로는 △20대(38%) △30대(25%) △40대(10%) △50대(10%) △기타(17%) 순으로 20~30대가 전체 비중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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