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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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우디 총리 빈 살만 왕세자와 협력방안 논의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동 최대 경제국이자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사우디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현대차그룹의 현지 성장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사업기회를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사우디는 기존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를 제조업, 수소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추진하며 자동차산업은 물론 광범위한 영역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 월드컵 등 세계적인 이벤트도 유치하는 등 국제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된다.또 사우디는 중동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다. 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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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녹색기술 인증 획득
삼표그룹이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정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저감 효과와 친환경 공정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자사 특수 콘크리트 제품인 ‘블루콘 윈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녹색기술 제품 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심사를 담당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블루콘 윈터’는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표산업이 201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블루콘 윈터’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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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APEC CEO 서밋 행사 참가자 위한 수소 셔틀버스 20대 운행 지원
SK이노베이션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친환경 미래 교통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수소버스를 지원한다.SK이노베이션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Summit) 2025’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20대를 수소버스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세계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전문가, 정부 대표단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한다.SK이노베이션은 행사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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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누적 1000억원 돌파
호반그룹은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누적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첫 출연 이후 8년간 꾸준히 이어온 상생 노력의 결실이다.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각각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제도로,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프라퍼티, ㈜호반, 호반자산개발, 대아청과, 에이치원에스디아이 등 7개 법인이 참여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호반그룹호반그룹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사 인센티브 및 임직원 교육·컨설팅 ▲유망 스타트업 발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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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아디펙(ADIPEC) 2025’ 참가…에너지 전환 신기술 선보여
삼성E&A가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아디펙 2025’에 참가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삼성E&A는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ADNEC)에서 개최되는 ‘아디펙(ADIPEC)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디펙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225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지난 2016년 이후 올해로 10년째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E&A는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aving Technology Threads, Delivering Excellence)’라는 주제로, ▲에너지 전환 ▲안전·품질 ▲혁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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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APEC CEO Summit’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 선봬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가 오는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CEO Summit(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회의)’에서 ‘Energy for Sustainable Life(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지속가능한 내일을 함께 구축하자)’라는 APEC의 공식 테마에 맞춰, GS칼텍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여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낸다.GS칼텍스는 경주예술의전당 3층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미래 에너지 ▲DAX(Digital & AI Transformation) ▲미래형 주유소(Energy Plus Hub) 등 세 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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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로보틱스-해안건축, ‘로봇 친화 건축 설계’ 협약 체결
HL홀딩스의 자회사 HL로보틱스가 해안건축(Haeahn Architecture)과 손잡았다.HL로보틱스는 지난 21일 해안건축과 ‘지능형 주차시스템 및 효율적인 주차공간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피지컬 AI(Physical AI)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건물 디자인 단계부터 적용, 공간 효율성과 운영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로봇기업이 주도한 국내 첫 사례로 평가받는 이번 협약식에는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 해안건축 윤세한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보아키텍처(Robo-Architecture)’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건축 구조 설계 자체를 변경한다는 의미다. 로봇 역할에 맞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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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6390억원…올해 연속 흑자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3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2610억원, 영업이익 6390억원, 순이익 387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철강사업의 실적 회복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약 320억원, 순이익은 3030억원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연결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철강사업은 지난해 4분기 저점 이후 3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개선되는 추세이다. 이번 분기는 철강제품 판매가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줄었지만, 가동률 회복과 함께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포스코(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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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임직원과 함께 ‘마약예방 캠페인’ 진행
호반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호반그룹 사옥)에서 마약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호반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가치인 ‘안심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남경필 사단법인 은구 대표를 초청해 마약예방 강연 ‘니들이 마약을 알아? – 형말 들어, 이노마(이젠, 노 마약!)’을 진행했다. 남 대표는 강연을 통해 ADHD 치료제나 다이어트약, 수면제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의약품의 오·남용과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마약중독이 확산되고 있는 문제를 짚으며 개인의 인식 변화와 사회적 경각심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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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제4회 ‘AI·빅데이터 페스티벌’ 개최
현대제철이 전사적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제철은 지난 23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한 해의 DX 성과를 공유하는 ‘AI·BIG DATA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 영역의 DX 확산을 주제로 총 131건의 과제를 접수했으며, 그중 33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강현 사장과 임직원, 우수과제 발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터 발표와 성과물 시연 등이 진행됐다.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원료하역부두 선석 계획 최적화 가이던스 개발’은 선박의 위치와 접안시간을 효율적으로 배정해 항만 운영비용을 최소화한 사례다. 이 가이던스를 적용할 경우 다양한 제약조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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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회장, “글로벌 동맹으로 조선업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자”
HD현대가 각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조선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APEC 2025 KOREA의 시작을 알렸다.HD현대는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진행됐다.퓨처 테크 포럼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의 포럼 연사,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 정부 및 군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 기술을 통한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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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 돌파’ 與 "李대통령·민주당 성과" 자축... “끝 아닌 시작”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성과라며 자축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막 대한민국 종합주가지수가 4,000을 넘었다. 국운이 계속 상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실현하겠다는 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코스피 4,000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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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뉴프랑 광교,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 전시회’ 개최
호반그룹은 경기도 수원시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기회의 창 너머 2025’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는 양주 북부누림센터에서 열리며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의 정책 변화와 성과를 도민에게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이란 장애인이 꾸준히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1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복지 정책으로, 건강 관리와 사회 참여를 유도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제도다.전시는 ▲정책 참여 전후의 변화를 보여주는 ‘변화의 토대(The Foundation of Change)’ ▲참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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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충남 아산 복지사업 ‘사랑의 김치 나눔’ 후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이 ‘행복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본사가 위치한 충청남도 아산시의 복지사업인 ‘사랑의 김치 나눔’을 후원한다.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지난 23일 아산시청에서 2025년 사랑의 김치 나눔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유병선 대표이사와 아산시 김범수 부시장 등 양 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향후 민관협력에 뜻을 함께했다. 아산시가 운영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은 겨울을 앞두고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관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하며 온정을 나누는 지역의 대표 복지사업이다. 아산시 도고면에 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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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韓·美 경제 협력·우호 증진…‘밴플리트賞’ 수상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한·미 경제 협력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밴플리트상(General James A. 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이사장은 “미국 산업 생태계 재건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해 양국 간 유대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장 회장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밴플리트상은 한·미 간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의 현대화를 이끌며 ‘한국군의 아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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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조선용 로봇’ 개발 나서
삼성중공업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선업 특화 로봇’ 개발에 본격 나섰다.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표 로봇 전문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조선용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한 ‘AI탑재 용접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이동형 양팔로봇, 4족로봇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자체적으로 축적한 용접로봇 운영 데이터와 실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 개발과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양사는 우선 로봇을 경량화해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작업이 어려운 곡(曲)블록 용접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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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IBK證, ‘지속 가능 시너지 MOU’ 체결
㈜BS한양, ㈜BS산업 등이 속한 BS그룹과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정학)이 금융은 물론 에너지, 인프라, 부동산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를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BS그룹은 IBK투자증권과 23일 서울 송파구 BS한양타워 은암홀에서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BS그룹은 주택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BS한양과 부동산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BS산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태양광, LNG 등 에너지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기반의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과 교육, 의료, 문화 레저 등 정주환경을 갖춘 에너지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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