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 5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의 만찬 회동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양당 합당 문제 의견이 오갔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양당 간 합당 문제는 올해 초 당시 정청래 전 대표가 처음 제안하며 급물살을 탔으나 당내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김민석 대표가 8월 새 대표로 취임 후 범여권 통합을 내걸며 대통합추진단을 출범시킨 뒤 논의 기틀을 마련했으나 구체적인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 지난달 28일 이 대통령과 중진 의원 만찬에서 혁신당과의 합당에 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고 정 전 대표가 지난달 31일 유튜브 '박시영TV'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내년 1월까지 (합당)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는 형국이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여전히 의견이 갈리고 있다.
혁신당과의 합당 협상 담당 이해식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정 전 대표를 겨냥해 "내년 1월까지 (합당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그 시한은 누가 정해야 하느냐"며 "이렇게 불쑥 던지듯 정해도 되는 것이냐"며 비판했다.
반면 대통합추진단 단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합당 문제와 관련해 "양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에 의해 신속하게 또는 전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냈다.
혁신당 역시 합당을 논의하기 전에 양당 간 신뢰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나타내 구체적인 협상 진전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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