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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안태진 팀장, 자동차 소재 개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2026-09-08 20: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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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로이슈 편도욱 기자] 삼양사 화학연구소 모빌리티테크센터 안태진 팀장이 자동차 내장재와 주간주행등에 적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안 팀장은 7일 열린 ‘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실록산계 폴리카보네이트(Si-PC) 기반 자동차 내장재용 PC 컴파운드와 이소소르비드계 광투과 개선제를 적용한 고투과 PC 소재 개발을 주도한 공로로 수상했다.

Si-PC 기반 PC 컴파운드는 자동차 내장부품의 저온 충격 특성과 내화학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소재다. 헤드 임팩트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국산 차량의 센터페시아와 크래시 패드, 실내 엠비언트 라이트 커버 등에 적용되고 있다.

안 팀장은 2017년부터 해당 소재 개발을 이끌었으며, 2019년 국내 완성차 업체 공급을 시작한 이후 올해 1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1만톤, 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관련 특허 14건도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2건은 미국·일본·중국·유럽을 포함한 국제특허로 인정받았다.

주간주행등용 고투과 PC 소재 개발도 안 팀장이 주도했다. 삼양이노켐이 생산하는 이소소르비드를 기반으로 한 광투과율 개선제를 적용해 소재의 광학 특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안 팀장은 2021년 개발에 착수해 2024년 상업 생산에 성공했다. 해당 소재는 자동차 헤드램프 내부 광학부품과 엠비언트 라이트의 광학 부품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130톤을 넘어섰다.

이 소재는 2022년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NET 신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1월 미국 자동차 장비 준수 협회(AMECA) 인증도 획득했다.

안 팀장은 두 소재의 연구기획과 조성물·첨가제 설계부터 성능평가, 공정 최적화, 품질 검증, 기술인증, 고객사 승인까지 개발 전반을 맡았다.

삼양사 관계자는 “안 팀장이 개발을 주도한 두 자동차 소재는 각각 내장부품의 충격 특성과 주간주행등 소재의 광투과 특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Si-PC 소재는 누적 판매량 1만톤을 기록했고 고투과 PC는 지난해 판매량 130톤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술개발인의 날은 민간 기술혁신을 이끈 연구자와 연구조직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가기념일로,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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