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표적인 사례는 서울 마곡지구다.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조성된 이 지역은 올해 8월 기준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4739만원으로, 강서구 평균(3666만원)보다 약 29% 높게 형성됐다. ‘마곡 엠밸리 7단지’ 전용 114㎡는 지난달 24억원에 신고가 거래되기도 했다.
지방에서도 비슷한 흐름이다. 전주 에코시티가 조성된 송천동2가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584만원으로, 덕진구 평균(966만원)보다 약 64% 높은 수준이다.
업계는 대규모 개발지역이 단순한 아파트 단지 공급을 넘어 상업·업무·공원·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도입되기 때문에 주거 선호도가 지속해서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신축 아파트와 정비된 도시환경, 대형 브랜드 단지의 집중 공급이 ‘브랜드 타운’ 효과를 더하며 주거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평가다.
이런 분위기는 청약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4월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평균 31.26대 1, 7월 김포 풍무역세권 ‘호반써밋 풍무Ⅲ’은 9.1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연내 대규모 개발 지역에서 주요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먼저 인천 시티오씨엘 공동3BL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1949세대)가 분양 중이, 천안 성성호수공원권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1714세대)가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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