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매각 대상 지분의 장부가액은 약 117억원으로, 2025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선앤엘 자기자본의 5.2%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매각 금액과 거래 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선앤엘은 복수의 잠재 인수후보를 대상으로 제한경쟁입찰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실사와 협상을 거쳐 2027년 상반기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화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번 결정은 선앤엘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회사는 기존 목재·가구 중심 사업에서 화장품 용기와 펌프, 디스펜서 등을 생산하는 생활뷰티 패키징 분야로 사업 중심을 옮기고 있다.
지난 7월에는 13년간 운영한 뉴질랜드 법인을 청산했으며, 이번에는 인테리어 자회사 매각에 나섰다. 생활뷰티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흑자 전환도 기록했다.
선앤엘은 생활뷰티 부문의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75%로 높이고 전사 매출 2800억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인테리어 사업 지분 100% 매각을 추진하면서 사업 영역을 생활뷰티 패키징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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