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책은 판례를 통해 범죄자의 마음과 형사사법의 원리를 함께 이해하도록 구성한 범죄심리학 입문서다.
범죄를 ‘무엇을 했는가’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범행 당시의 사고와 정신질환, 발달장애, 외상 경험, 의사결정 과정까지 함께 분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심리평가, 전문가 증언, 책임능력, 소년사법, 사형제도 등 심리학과 법학이 교차하는 주제들을 실제 사건과 대표 판례를 중심으로 다뤘다.
저자 조나단 벤은 49년간 포렌식 심리학자로 활동하며 1만 명 이상을 심리평가·치료하고 수천 건의 형사사건에 관여했다. 그는 법정에서 직접 수행한 심리평가와 증언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이론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현장의 판단 과정을 담아냈다.
전다연 교정상담학회 홍보위원장은 "이번 번역서는 교정상담학회가 엮고, 전요섭 회장을 비롯해 박안나, 최윤정, 김영식이 공동으로 옮겼다. 원서가 미국 판례와 형사절차를 토대로 서술된 만큼, 역자들은 국내 독자가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개념에 해설을 덧붙였다"고 이같이 소개했다.
이 책은 심리학·상담학·범죄학·경찰행정학·법학 전공 학부 및 대학원 교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임상심리사와 상담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수사·사법 실무자, 교정공무원, 보호관찰관 등 현장 전문가의 참고서로도 적합하다. 범죄심리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도 읽을 수 있도록 서술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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