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조사에서 미혼 응답자는 친구 결혼식에 직접 참석할 경우 평균 13만원을 적정 축의금으로 꼽았다. 반면 기혼 응답자의 평균 응답액은 29만원으로 집계됐다. 결혼 경험 여부에 따라 실제 축의금에 대한 기준이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축의금 액수를 정하는 기준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미혼 응답자의 76.7%는 상대방과의 친분과 알고 지낸 기간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향후 자신의 결혼식 참석 여부, 실물 청첩장 전달 여부, 결혼식 장소와 식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혼 응답자는 상대와의 친밀도와 관계를 가장 많이 고려했다. 여기에 상대가 과거 자신의 결혼식에서 낸 축의금과 배우자 또는 가족의 동행 여부도 주요 판단 요소로 나타났다.
가연은 미혼층이 친분을 중심으로 축의금 액수를 판단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기혼층은 실제 결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성과 동행 여부 등 보다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25~39세 미혼 남녀 506명과 기혼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조사 결과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80%에서 미혼 ±2.85%포인트, 기혼 ±2.86%포인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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