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그동안 경남에는 주취자 보호시설이 없어 주취자의 안전 뿐만 아니라 주취자 처리로 인한 경찰·소방의 치안력 손실로 도민의 안전과 사고위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경남경찰청·경남자치경찰위원회·경남소방본부·조은금강병원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6월 1일부터 24시간 주취자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새롭게 운영되는 주취자보호센터에는 경찰관 2명과 구급대원 1명이 24시간 상주하며 주취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현장 질서를 유지한다. 병원에서는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조치를 제공한다.
아울러 안정적인 운영과 지원을 위해 지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주취자보호조례를 근거로 제도적 기반까지 함께 구축했다.
현재까지 이 곳 센터에서 보호한 주취자는 61명(일 평균 0.7명)으로, 대부분 3~4시간 이후 자진귀가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퇴소시에는 술이 깬 상태에서 “안전하게 있게 해줘서 고맙다, 죄송하다”며 인사를 하는 등 실질적으로 주취자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현장 경찰 및 소방에서도 주취자를 센터에 신속히 인계한 후 타 신고 출동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이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주취자보호센터는 단순한 주취자 보호시설이 아니라 유관기관이 협력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치안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경상남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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