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강연은 최근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약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약물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고,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강연자로 나선 회복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물에 처음 접하게 된 계기부터 중독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 이를 극복하고 다시 삶을 회복하기까지의 과정을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했다.
그는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과 주변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결국 가족과 친구, 미래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다시 살아가기 위한 용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치료‧재활시설에서의 생활과 중독 극복 과정,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며 “마약은 한 번의 선택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삶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라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판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에서만 보던 이야기를 실제로 경험한 분에게 들으니 마약의 위험성이 훨씬 실감나게 다가왔다”며 “한 번의 호기심이 인생 전체를 잃게 될 수 있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규용 광주소년원장은 “최근 마약류 접근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엄중한 상황에서 회복자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며 “예방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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