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이헌숙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의하먄면폭력단체 조직원인 A씨는 지난해 6월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미성년자인 후배 조직원 B(17)군, C(18)군 등과 술자리 게임인 이른바 '의리게임'을 하던 중 이들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의리게임은 한 잔의 술을 순서대로 마신 뒤 마지막 순서가 남은 술을 모두 마시는 방식인데, A씨는 당시 B군 등이 자신의 차례에 술을 조금만 마시고 선배 조직원들에게 술잔을 넘기자 "개념이 없다"며 복부와 머리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관계자는 "그는 같은 해 5월 B군 등이 "타지역에 갈 때 보고하라"는 행동강령과 반바지를 입고 다니지 말라는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이들을 안양시의 한 빌라로 불러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수차례씩 때리기도 했다"며 "또 6월에는 선배 출소 기념식에 C군이 구겨진 정장을 입고 왔다는 이유로 재차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A씨는 동종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에 이르러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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