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구팀은 어깨 회전근개 파열과 상부 관절와순(SLAP) 병변이 의심되는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표준선량 CT 관절조영술(25명)과 저선량 CT 관절조영술(35명)의 진단 성능을 비교했다. 3T MRI 결과를 기준으로 두 검사법의 정확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선량 CT 관절조영술의 방사선 피폭량은 3.29mGy로 표준선량 CT(4.80mGy)보다 약 31% 감소했다. 영상의 배경 노이즈는 저선량 CT가 11.04HU로 표준선량 CT(16.21HU)보다 낮게 나타났다.
회전근개 파열 진단에서 저선량 CT의 민감도는 53.8%, 특이도는 100%로 나타났다. 표준선량 CT의 민감도는 40%, 특이도는 100%였다.
상부 관절와순 병변 진단에서는 저선량 CT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88%, 80%를 기록했으며, 표준선량 CT는 각각 93.7%, 66.7%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저선량 CT 관절조영술이 방사선 피폭을 줄이면서도 표준선량 CT와 유사한 진단 성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정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저선량 CT 관절조영술이 방사선 피폭을 줄이면서도 어깨 관절 질환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환자 안전을 고려한 영상진단 기술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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